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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당신의 아주 먼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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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문학,에세이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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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
) l 2025-08-29 07:52
https://blog.aladin.co.kr/musoyou/16701805
당신의 아주 먼 섬
정미경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1월
평점 :
사과의 맛이 조금 다르듯 슬픔도 다 다르잖아. 맑은 슬픔, 헛헛한 슬픔, 차가운 슬픔, 말간 슬픔.(209쪽)
처음 읽은 작가의 소설이 마지막 소설이어 약간 슬픈데 저 슬픔 중에 해당되는 게 있을까?
소금 인형은 파도에 금방 사라져 버려 안타깝지만 소금 도서관은 왠지 그 섬에 가면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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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넬로페
2025-08-2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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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도 정말 다 달라요ㅠㅠ
슬픔도 정말 다 달라요ㅠㅠ
책읽는나무
2025-08-30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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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의 무게와 감정을 각기 다른 모습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은 한국어의 큰 장점이 아닐까 싶어요. 애도하는 사람의 입장으로서 저는 저 중 하나를 콕 집어낼 수 있을지…또는 또 다른 슬픔의 종류일지 한참을 생각했네요. 올 초 목포에 여행을 다녀오면서 근처에 신안섬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었는데 거기도 좀 둘러볼 걸. 소설을 읽으면서 내내 그 아쉬움이 남았었어요.
슬픔의 무게와 감정을 각기 다른 모습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은 한국어의 큰 장점이 아닐까 싶어요.
애도하는 사람의 입장으로서 저는 저 중 하나를 콕 집어낼 수 있을지…또는 또 다른 슬픔의 종류일지 한참을 생각했네요.
올 초 목포에 여행을 다녀오면서 근처에 신안섬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었는데 거기도 좀 둘러볼 걸. 소설을 읽으면서 내내 그 아쉬움이 남았었어요.
다락방
2025-08-29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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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 정말 좋아해서 소설 찾아읽곤 했었는데요. 그리운 이름입니다.
정미경 정말 좋아해서 소설 찾아읽곤 했었는데요. 그리운 이름입니다.
책읽는나무
2025-08-30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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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책의 제목과 작가의 이름을 듣기만 했었지 정작 읽어보지 못했었는데 이번엔 작정하고 읽었거든요. 읽고 나니 왜 좀 더 빨리 읽지 않았을까, 좀 후회가 밀려오더군요. 좀 더 곁에 남아 더 좋은 소설을 많이 남겨주셨음 좋았을텐데… 먼저 소설을 읽으신 분들과 다락방 님껜 그리운 이름이 될 수밖에 없겠단 생각이 절로 듭니다.
저는 책의 제목과 작가의 이름을 듣기만 했었지 정작 읽어보지 못했었는데 이번엔 작정하고 읽었거든요.
읽고 나니 왜 좀 더 빨리 읽지 않았을까, 좀 후회가 밀려오더군요.
좀 더 곁에 남아 더 좋은 소설을 많이 남겨주셨음 좋았을텐데…
먼저 소설을 읽으신 분들과 다락방 님껜 그리운 이름이 될 수밖에 없겠단 생각이 절로 듭니다.
단발머리
2025-09-0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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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의 맛은 다 다르지요. 저는 한살림의 새콤달콤한 사과를 좋아하는데, 이제 가을이 오면 구입해서 먹어보겠습니다. 그리운 이름. 저는 이 작가님 소설 딱 하나 <장밋빛 인생>을 읽었거든요. 그 때 알라딘 오기 전이라 리뷰도 없더라구요. 이 책 찾아 읽어봐야겠어요. 알라딘 한국 소설 맛집, 우리 책나무님의 추천은 항상 옳습니다!!!
사과의 맛은 다 다르지요. 저는 한살림의 새콤달콤한 사과를 좋아하는데, 이제 가을이 오면 구입해서 먹어보겠습니다.
그리운 이름. 저는 이 작가님 소설 딱 하나 <장밋빛 인생>을 읽었거든요. 그 때 알라딘 오기 전이라 리뷰도 없더라구요. 이 책 찾아 읽어봐야겠어요.
알라딘 한국 소설 맛집, 우리 책나무님의 추천은 항상 옳습니다!!!
책읽는나무
2025-09-0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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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마트에 갔더니 홍옥 햇사과가 나와서 얼른 사서 시아버님 제사상에 올려드렸어요. 그 사과를 지금 며칠 째 먹고 있는데 아오리 사과를 먹을 땐 역시 사과란 여름에 먹는 아오리가 최고! 하면서 먹고 있었는데 홍옥을 먹으면서 다시 역시 사과란 홍옥이 최고! 가 되어버렸어요. 그래도 어릴 때 먹던 밀양 얼음골 사과가 가장 맛있었던 것도 같구요. 요즘 밀양이 넘 더워져서 얼음골 사과가 재배가 힘들어져 예전 맛이 안 난다고 하더라구요. 암튼 사과 맛이 다르단 건 진짜 말로 표현하긴 힘든데 제각기 맛이 다르게 맛있는 것 같아요. 사과를 좋아해서…^^ 단발 님은 알라딘 전의 단발 님이셨을 때 독서를 참 많이 하신 것 같아요. 토지도 읽으셨고, 유명한? 책들 다 읽으셨..^^ 전 그시절 놀기 바빠서 안 읽은 책이 너무 많네요.ㅜ.ㅜ 그래서 눈독 들여 놓았던 책들 뒤늦게나마…도서관에 갈 일 있음 몇 권씩 가져와 읽고 있어요. 저는 <프랑스식 세탁소>책을 다음 권으로 찜해 두었는데 <장밋빛 인생>도 나중에 찾아봐야겠네요. 이렇게나 읽어야 할 책이 많다니… 아직 한국 소설 맛집이 되기엔 멀었어요. 1~2년은 더 열심히 읽어봐야 맛이 느껴질지두요. 옳은 맛집은 저기 알라딘 동네 저기 저 집 ㅇㅇㅇ 님, ㅇㅇㅇㅇ 님 맛집으로!^^
지난 주 마트에 갔더니 홍옥 햇사과가 나와서 얼른 사서 시아버님 제사상에 올려드렸어요. 그 사과를 지금 며칠 째 먹고 있는데 아오리 사과를 먹을 땐 역시 사과란 여름에 먹는 아오리가 최고! 하면서 먹고 있었는데 홍옥을 먹으면서 다시 역시 사과란 홍옥이 최고! 가 되어버렸어요. 그래도 어릴 때 먹던 밀양 얼음골 사과가 가장 맛있었던 것도 같구요. 요즘 밀양이 넘 더워져서 얼음골 사과가 재배가 힘들어져 예전 맛이 안 난다고 하더라구요.
암튼 사과 맛이 다르단 건 진짜 말로 표현하긴 힘든데 제각기 맛이 다르게 맛있는 것 같아요. 사과를 좋아해서…^^
단발 님은 알라딘 전의 단발 님이셨을 때 독서를 참 많이 하신 것 같아요. 토지도 읽으셨고, 유명한? 책들 다 읽으셨..^^
전 그시절 놀기 바빠서 안 읽은 책이 너무 많네요.ㅜ.ㅜ
그래서 눈독 들여 놓았던 책들 뒤늦게나마…도서관에 갈 일 있음 몇 권씩 가져와 읽고 있어요. 저는 <프랑스식 세탁소>책을 다음 권으로 찜해 두었는데 <장밋빛 인생>도 나중에 찾아봐야겠네요.
이렇게나 읽어야 할 책이 많다니…
아직 한국 소설 맛집이 되기엔 멀었어요.
1~2년은 더 열심히 읽어봐야 맛이 느껴질지두요. 옳은 맛집은 저기 알라딘 동네 저기 저 집 ㅇㅇㅇ 님, ㅇㅇㅇㅇ 님 맛집으로!^^
유부만두
2025-09-1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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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추천 맛집이라매요?! 저도 좀 얻어듣고 줏어 갑니다.
여기 추천 맛집이라매요?!
저도 좀 얻어듣고 줏어 갑니다.
책읽는나무
2025-09-1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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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확인해본 결과 아직 맛집 등극 전이래요. 블루 리본 제작 중이라곤 하던데… 이렇게 자주 찾아주시는 방문객들이 늘어난다면 곧 맛집 간판 달 수도 있겠네요? 자주 찾아 주세요. 저도 성윈에 힘 입어 어디 한 번 열심히 읽어보겠습니다. 맛집 찾아주셔 감사합니다.ㅋㅋㅋ
제가 확인해본 결과 아직 맛집 등극 전이래요. 블루 리본 제작 중이라곤 하던데…
이렇게 자주 찾아주시는 방문객들이 늘어난다면 곧 맛집 간판 달 수도 있겠네요?
자주 찾아 주세요.
저도 성윈에 힘 입어 어디 한 번 열심히 읽어보겠습니다.
맛집 찾아주셔 감사합니다.ㅋㅋㅋ
2025-09-0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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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댓글입니다.
2025-09-0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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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댓글입니다.
[100자평] 빛과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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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문학,에세이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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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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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 2025-08-26 12:39
https://blog.aladin.co.kr/musoyou/16694072
빛과 실
- 2024 노벨문학상 수상 강연문 수록,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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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 에크리
한강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5년 4월
평점 :
한강 작가님의 시를 읽어본 적 없어 기대했으나 시가 그리 많지 않다.(대신 어릴 적 쓴 사랑시?가 있는데 귀엽다.) 그러나 노벨문학상 수상 강연문과 수상 소감문, 노벨박물관에 기증한 찻잔과 메세지를 조용하게 감상할 수 있어 보너스를 받은 기분으로 읽을 수 있다. 북향 정원일기는 정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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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5-08-2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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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8살 때 쓴 시라니 너무 귀엽고 천재적이지 않습니까? ㅎㅎ 북향의 작은 정원 일기는 저도 참 좋아어요
무려 8살 때 쓴 시라니 너무 귀엽고 천재적이지 않습니까? ㅎㅎ 북향의 작은 정원 일기는 저도 참 좋아어요
책읽는나무
2025-08-26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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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편의 글씨도 또박또박 넘 귀엽더군요. 근데 여덟 살 때 벌써 그렇게 시를 쓸 수 있었다니 정말 천재 소녀였네요. 예쁜 시를 쓰던 그 소녀는 장차 노벨 문학상을 받게 될 줄이야…^^ 정원 일기도 참 좋았어요. 저는 처음 책 표지의 사진은 어느 어둔 스튜디오에서 찍은 줄 알았는데 작가님의 북향 정원이었다니 놀라웠습니다. 저도 정원 하나 가꿔보는 게 소원이긴한데 저렇게 거울로 빛반사의 정성을 종일 쏟을 수 있을지 의문이어 조금 주춤하면서 정원 일기를 읽으며 대리만족 하였네요.ㅋㅋㅋ 그리고 작가님 어머님이 집에 오셔서 하신 말씀들 읽으며 한 번은 푹 웃기도 했었는데 태어난 집과 똑같다고 해서 놀라웠어요.
뒷편의 글씨도 또박또박 넘 귀엽더군요. 근데 여덟 살 때 벌써 그렇게 시를 쓸 수 있었다니 정말 천재 소녀였네요.
예쁜 시를 쓰던 그 소녀는 장차 노벨 문학상을 받게 될 줄이야…^^
정원 일기도 참 좋았어요. 저는 처음 책 표지의 사진은 어느 어둔 스튜디오에서 찍은 줄 알았는데 작가님의 북향 정원이었다니 놀라웠습니다. 저도 정원 하나 가꿔보는 게 소원이긴한데 저렇게 거울로 빛반사의 정성을 종일 쏟을 수 있을지 의문이어 조금 주춤하면서 정원 일기를 읽으며 대리만족 하였네요.ㅋㅋㅋ
그리고 작가님 어머님이 집에 오셔서 하신 말씀들 읽으며 한 번은 푹 웃기도 했었는데 태어난 집과 똑같다고 해서 놀라웠어요.
단발머리
2025-08-2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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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노벨상 수상 직후에 한강 작가님 책 여러권 샀는데 사기만 하고 ㅋㅋㅋㅋㅋㅋㅋ 이 책도 일단 사두어야할까요. 연설문 읽어보고 싶네요!!
저는 노벨상 수상 직후에 한강 작가님 책 여러권 샀는데 사기만 하고 ㅋㅋㅋㅋㅋㅋㅋ
이 책도 일단 사두어야할까요. 연설문 읽어보고 싶네요!!
책읽는나무
2025-08-2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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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것도 팬심!! 저도 한 권씩 한 권씩 수집 중입니다.ㅋㅋㅋ 이 책은 시집인 줄 알고 살까, 말까 저도 고민 중였는데 주말에 도서관 가니까 눈에 띄어 빌려와 읽었거든요. 수상 강연문이랑 소감문 그리고 노벨 박물관에 기증한 찻잔 사진이랑 보낸 메세지 때문에…사야 되는 거 아닌가? 또 고민 중.ㅋㅋㅋ 기념으로라도 소장해야겠죠? 답정너지만 저도 재차 묻게 되네요.^^
사는 것도 팬심!!
저도 한 권씩 한 권씩 수집 중입니다.ㅋㅋㅋ
이 책은 시집인 줄 알고 살까, 말까 저도 고민 중였는데 주말에 도서관 가니까 눈에 띄어 빌려와 읽었거든요.
수상 강연문이랑 소감문 그리고 노벨 박물관에 기증한 찻잔 사진이랑 보낸 메세지 때문에…사야 되는 거 아닌가? 또 고민 중.ㅋㅋㅋ
기념으로라도 소장해야겠죠?
답정너지만 저도 재차 묻게 되네요.^^
icaru
2025-08-2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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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방문자가 칠백명에 육박해요 오늘 하루~~~ ㅎㅎㅎ
그런데 방문자가 칠백명에 육박해요 오늘 하루~~~ ㅎㅎㅎ
책읽는나무
2025-08-2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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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늘 북플로만 들어오니까 방문자 숫자가 7백명이 되었는지도 몰랐었네요. 알라딘은 돌아가면서 막 몰아주기?를 하던데 오늘이 바로 저의 그날인가 봅니다.ㅋㅋㅋ 하지만 아녜요. icaru 님이 오신 기쁜 날이네요.^^ 자주 좀 뵈어요.^^
저는 늘 북플로만 들어오니까 방문자 숫자가 7백명이 되었는지도 몰랐었네요.
알라딘은 돌아가면서 막 몰아주기?를 하던데 오늘이 바로 저의 그날인가 봅니다.ㅋㅋㅋ
하지만 아녜요.
icaru 님이 오신 기쁜 날이네요.^^
자주 좀 뵈어요.^^
[100자평] 로기완을 만났다 (리마스터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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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문학,에세이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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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
) l 2025-08-24 17:39
https://blog.aladin.co.kr/musoyou/16689171
로기완을 만났다 (리마스터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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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리마스터 소설선
조해진 지음 / 창비 / 2024년 2월
평점 :
˝때로는 미안한 마음만으로도 한 생애는 잘 마무리됩니다.˝(222쪽)
책을 덮으면서 내가 위로받은 기분에 마음이 절로 고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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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2025-08-24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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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맞아요!!!!
책읽는나무
2025-08-2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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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책을 다 읽고 들어가 그레이스 님의 아주 멋진 리뷰도 읽었습니다. 그레이스 님의 리뷰를 읽으면서 저도 공감하며 얼마나 고개를 끄덕였었는지…^^
어제 책을 다 읽고 들어가 그레이스 님의 아주 멋진 리뷰도 읽었습니다.
그레이스 님의 리뷰를 읽으면서 저도 공감하며 얼마나 고개를 끄덕였었는지…^^
꼬마요정
2025-08-24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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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진 작가 책은 뭔가 먹먹한 기분이 들게 하는데 이 책도 그런가 봅니다. 저도 읽어보고 싶습니다!!
조해진 작가 책은 뭔가 먹먹한 기분이 들게 하는데 이 책도 그런가 봅니다. 저도 읽어보고 싶습니다!!
책읽는나무
2025-08-2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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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 부분을 따라가다 어떤 부분에서 급기야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오랜만에 책을 읽다 울었네요.ㅜ.ㅜ 조해진 작가는 늘 김혜진 작가와 이름이 좀 헷갈렸었는데 이번에 확실히 눈도장 찍었에요. 그런데 작가의 다른 책들도 먹먹한가 보군요? 아…어쩐대요. 읽지도 않았는데 벌써 먹먹하네요.^^
결말 부분을 따라가다 어떤 부분에서 급기야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오랜만에 책을 읽다 울었네요.ㅜ.ㅜ
조해진 작가는 늘 김혜진 작가와 이름이 좀 헷갈렸었는데 이번에 확실히 눈도장 찍었에요.
그런데 작가의 다른 책들도 먹먹한가 보군요?
아…어쩐대요. 읽지도 않았는데 벌써 먹먹하네요.^^
바람돌이
2025-08-24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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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이렇게 작가들 추천하시면 안됩니다. 책장이 터질거예요. ㅎㅎ 조해진 작가 책은 사놓은 하지만 아직 안읽은 책이 있네요. 빛의 호위요.
자꾸 이렇게 작가들 추천하시면 안됩니다. 책장이 터질거예요. ㅎㅎ 조해진 작가 책은 사놓은 하지만 아직 안읽은 책이 있네요. 빛의 호위요.
책읽는나무
2025-08-2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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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조해진 작가였었는지 잘 기억이 안 나는데 작가 인터뷰를 팟캐스트를 통해 들은 적 있었거든요. 그때의 느낌과 소설의 분위기가 달라서 좀 놀랐네요. 다른 작가였던 건가? 싶기도 하네요. 김혜진 작가랑 헷갈리지 않으려고 김혜진 작가 소설을 많이 읽고 그 다음 조해진 작가에게로 넘어가야지 순서를 정했었는데 너무 늦게 읽었구나. 싶게 로기완 소설이 좋았어요. <빛의 호위> 제목 언급해주신 김에 다음 책은 <빛의 호위>로 정했습니다.ㅋㅋㅋ 어제도 도서관 가서 책을 한 가득 들고 왔어요. 저도 지금 책장이랑 가방이 터질 것 같아요. 병렬독서책들 이걸 다 어떡하나? 저도 골치가 아픕니다.ㅋㅋㅋ 근데도 읽는 책마다 다 좋네요? 지금 저도 이상할 따름이에요. 왜 그런 걸까요?ㅋㅋㅋ
예전에 조해진 작가였었는지 잘 기억이 안 나는데 작가 인터뷰를 팟캐스트를 통해 들은 적 있었거든요. 그때의 느낌과 소설의 분위기가 달라서 좀 놀랐네요. 다른 작가였던 건가? 싶기도 하네요.
김혜진 작가랑 헷갈리지 않으려고 김혜진 작가 소설을 많이 읽고 그 다음 조해진 작가에게로 넘어가야지 순서를 정했었는데 너무 늦게 읽었구나. 싶게 로기완 소설이 좋았어요.
<빛의 호위> 제목 언급해주신 김에 다음 책은 <빛의 호위>로 정했습니다.ㅋㅋㅋ
어제도 도서관 가서 책을 한 가득 들고 왔어요. 저도 지금 책장이랑 가방이 터질 것 같아요. 병렬독서책들 이걸 다 어떡하나? 저도 골치가 아픕니다.ㅋㅋㅋ 근데도 읽는 책마다 다 좋네요? 지금 저도 이상할 따름이에요. 왜 그런 걸까요?ㅋㅋㅋ
icaru
2025-08-2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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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에 오면 울 책나무님 계속 볼 수 있는데 ㅎㅎㅎㅎㅎ 저 진짜 오랜만에 들어와요~~ 아! 로기완 넷플릭스 영화로 봤는데, 여자 주연배우가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이름정도는 기억해야 하는데 최성은! 네네 영화 시동에서 나왔던요..
서재에 오면 울 책나무님 계속 볼 수 있는데 ㅎㅎㅎㅎㅎ 저 진짜 오랜만에 들어와요~~ 아! 로기완 넷플릭스 영화로 봤는데, 여자 주연배우가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이름정도는 기억해야 하는데 최성은! 네네 영화 시동에서 나왔던요..
책읽는나무
2025-08-28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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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악!! 그동안 왜 소식이 없으셨던 겁니까!ㅜ.ㅜ 너무 오랜만이네요. 반가워요. 잘지내셨죠?^^ 책 얘기로 또 부연 설명하자면요.ㅋㅋ 저도 소설 읽고 띠지에 넷플에 영화 있대서 찾아봤었어요. 책 내용과 살짝 다르던데 최성은 배우의 역할은 소설에선 없거든요. 근데 시나리오상의 흐름은 또 나쁘진 않더라구요. 근데 소설에선 로기완이 키도 작고 미소년처럼 묘사가 강조되어 있어서 송중기 배우보다 좀 더 왜소한 배우가 했었음 좋지 않았나. 싶던데 최성은 배우가 등장하여 둘의 연인 관계로 진척되는 걸 보니 또 송중기 배우가 맡은 것도 괜찮았던 것도 같았어요. 근데 저도 최성은 배우가 눈에 익어서 찾아 보니 <괴물>드라마에 나왔던 그 분위기 있는 배우였더군요. 저는 <시동> 영화는 보진 못해서 거기선 또 어떤 배역이었을지 궁금하네요. 딸들은 DP에 나왔었다고 하던데 그 기억은 가물하네요.
꺄악!!
그동안 왜 소식이 없으셨던 겁니까!ㅜ.ㅜ
너무 오랜만이네요. 반가워요.
잘지내셨죠?^^
책 얘기로 또 부연 설명하자면요.ㅋㅋ
저도 소설 읽고 띠지에 넷플에 영화 있대서 찾아봤었어요. 책 내용과 살짝 다르던데 최성은 배우의 역할은 소설에선 없거든요. 근데 시나리오상의 흐름은 또 나쁘진 않더라구요. 근데 소설에선 로기완이 키도 작고 미소년처럼 묘사가 강조되어 있어서 송중기 배우보다 좀 더 왜소한 배우가 했었음 좋지 않았나. 싶던데 최성은 배우가 등장하여 둘의 연인 관계로 진척되는 걸 보니 또 송중기 배우가 맡은 것도 괜찮았던 것도 같았어요.
근데 저도 최성은 배우가 눈에 익어서 찾아 보니 <괴물>드라마에 나왔던 그 분위기 있는 배우였더군요. 저는 <시동> 영화는 보진 못해서 거기선 또 어떤 배역이었을지 궁금하네요. 딸들은 DP에 나왔었다고 하던데 그 기억은 가물하네요.
icaru
2025-08-2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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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디피에서는 아주 기억에 없는데요 ㅎㅎ 그런 이유로 이 배우가 좋아요 도화지 같아서 너무 평범했다가 확 두드러졌다가 배역에 따라서요 ㅎ 와 원작에는 없었다는 사실도 놀랍네 원작을 봐야.. 조혜진작가 작품이 다소 어둡기는 해도 마니아층이 있다고 들은 거 같아요 저는 아직 읽은 작품이 없네요 ㅎ
오오 디피에서는 아주 기억에 없는데요 ㅎㅎ 그런 이유로 이 배우가 좋아요 도화지 같아서 너무 평범했다가 확 두드러졌다가 배역에 따라서요 ㅎ 와 원작에는 없었다는 사실도 놀랍네 원작을 봐야.. 조혜진작가 작품이 다소 어둡기는 해도 마니아층이 있다고 들은 거 같아요 저는 아직 읽은 작품이 없네요 ㅎ
책읽는나무
2025-08-2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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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DP는 기억나질 않는데 잠깐 여배우들 나왔던 회차에 있었던가? 갸웃? 애들이 잘못기억했을 수도 있어요.^^ 원작에선 방송 작가가 화자거든요. 그 화자가 로기완을 만나러 벨기에로 떠나요. 로기완의 탈북 기사를 읽고 직접 만나야겠단 생각을 했고, 또 마침 어떤 인연으로 인해 죄책감을 안고서 도피성으로 벨기에로 떠난 이유도 있구요. 저는 박씨 의사의 등장이 정말 인상깊었고 서로 헤어질 때 화자가 박의사에게 건넨 말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또르륵.ㅜ.ㅜ 근데 그 장면이 없었고, 박의사가 그 최성은 배우의 아버지인 것 같던데…음..소설과 영화가 그게 좀 많이 달랐어요. 전 그 부분은 소설 원작 부분이 더 좋던데..조금 아쉬웠다는… 조해진 작가도 마니아층이 이루어질만 한 작가에 저도 공감되네요. 읽으면서 공감되는 부분들이 많더군요. <단순한 진심> 도서관에서 빌려 왔는데 바람돌이 님이 언급해주신 <빛의 호위>도 얼른 읽어보려구요. 근데 언제 다 읽죠? 시간이 부족합니다.ㅜ.ㅜ
저도 DP는 기억나질 않는데 잠깐 여배우들 나왔던 회차에 있었던가? 갸웃? 애들이 잘못기억했을 수도 있어요.^^
원작에선 방송 작가가 화자거든요.
그 화자가 로기완을 만나러 벨기에로 떠나요.
로기완의 탈북 기사를 읽고 직접 만나야겠단 생각을 했고, 또 마침 어떤 인연으로 인해 죄책감을 안고서 도피성으로 벨기에로 떠난 이유도 있구요. 저는 박씨 의사의 등장이 정말 인상깊었고 서로 헤어질 때 화자가 박의사에게 건넨 말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또르륵.ㅜ.ㅜ
근데 그 장면이 없었고, 박의사가 그 최성은 배우의 아버지인 것 같던데…음..소설과 영화가 그게 좀 많이 달랐어요. 전 그 부분은 소설 원작 부분이 더 좋던데..조금 아쉬웠다는…
조해진 작가도 마니아층이 이루어질만 한 작가에 저도 공감되네요. 읽으면서 공감되는 부분들이 많더군요. <단순한 진심> 도서관에서 빌려 왔는데 바람돌이 님이 언급해주신 <빛의 호위>도 얼른 읽어보려구요.
근데 언제 다 읽죠?
시간이 부족합니다.ㅜ.ㅜ
[100자평] 작은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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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문학,에세이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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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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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 2025-08-23 06:48
https://blog.aladin.co.kr/musoyou/16686344
작은 일기
황정은 지음 / 창비 / 2025년 7월
평점 :
그날 밤을 떠올리면 부끄럽다. 다음 날의 일정 때문에 골몰해 있어 딸이 전하는 메세지를 무슨 소리냐 불신하며 편하게 잠들어 버렸다. 추운 겨울 따뜻한 곳에서 뉴스를 읽을 땐 부끄럽고 미안했었다. 지금 황정은 작가의 그날 일기를 읽으니 간절함이 이루어진 것에 그저 모두에게 감사하고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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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넬로페
2025-08-23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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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정말 믿기지 않아 저도 불신했던 것 같아요. 말도 안된다는 생각에 무슨 코메디를 보는 것 같았어요^^
그날 정말 믿기지 않아 저도 불신했던 것 같아요. 말도 안된다는 생각에 무슨 코메디를 보는 것 같았어요^^
책읽는나무
2025-08-2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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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그날 밤을 떠올리면 저의 둔감함이 부끄러웠어요. 딸이 어디 거짓 정보를 흘려듣고 와서 그리 말하는 줄 알고, 빨리 자자고 재촉만 했다죠. 다음 날…뜨악!! 딸한테 사과했어요. 네 말을 귀담아 듣지 않았다고..근데 사과고 뭣이고 이런 세상이 도저히 믿겨지지 않았어요. 두 눈을 의심했어요. 기사를 접하면서 젊은 여성들에게 고맙고 자랑스러운 마음이 컸었는데 책을 읽으니 그때의 감정들이 확 살아나더군요. 다시는 계엄령이란 단어를 듣지 않는 세상이 되어야 합니다.
정말이지…그날 밤을 떠올리면 저의
둔감함이 부끄러웠어요. 딸이 어디 거짓 정보를 흘려듣고 와서 그리 말하는 줄 알고, 빨리 자자고 재촉만 했다죠.
다음 날…뜨악!! 딸한테 사과했어요. 네 말을 귀담아 듣지 않았다고..근데 사과고 뭣이고 이런 세상이 도저히 믿겨지지 않았어요. 두 눈을 의심했어요.
기사를 접하면서 젊은 여성들에게 고맙고 자랑스러운 마음이 컸었는데 책을 읽으니 그때의 감정들이 확 살아나더군요.
다시는 계엄령이란 단어를 듣지 않는 세상이 되어야 합니다.
바람돌이
2025-08-2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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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날밤에 카톡으로 친구가 말해줬을 때 뭔 또 가짜뉴스야 하면서 말도 안된다 했는걸요 근데 tv켜보라고 해서 보다가 너무 어이가 없어서 이게 현실인가 했는걸요 아마 모두가 비슷했을거예요. 그 몇 달 전에 김민석 총리가 계엄령 가능성 있다고 얘기했을 때 저 욕했어요. 아무리 그래도 너무한다고요.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ㅠㅠ 아 근데 나무님 이승우 작가 책 왜 이렇게 좋나요? 아 저는 왜 남들이 좋다고 하는 말을 안 들었을까요? 지금 3분의 2쯤 봣는데 모든 단편이 다 좋아요. 마음에 짠하고 다 남아요. 나무님 너무너무 고마워요. 나무님덕분에 이제라도 이승우작가님을 영접합니다.
저도 그날밤에 카톡으로 친구가 말해줬을 때 뭔 또 가짜뉴스야 하면서 말도 안된다 했는걸요
근데 tv켜보라고 해서 보다가 너무 어이가 없어서 이게 현실인가 했는걸요
아마 모두가 비슷했을거예요. 그 몇 달 전에 김민석 총리가 계엄령 가능성 있다고 얘기했을 때 저 욕했어요. 아무리 그래도 너무한다고요.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ㅠㅠ
아 근데 나무님 이승우 작가 책 왜 이렇게 좋나요? 아 저는 왜 남들이 좋다고 하는 말을 안 들었을까요? 지금 3분의 2쯤 봣는데 모든 단편이 다 좋아요. 마음에 짠하고 다 남아요. 나무님 너무너무 고마워요. 나무님덕분에 이제라도 이승우작가님을 영접합니다.
책읽는나무
2025-08-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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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에 계엄이란 단어는 너무 맞지 않는 것이라 모두 믿지 못했던 것 같아요. 지인은 뉴스를 보면서도 스스로 믿기지 않아 내가 잠이 덜 깼나? 눈을 몇 번이나 부비면서 뉴스를 봤었다고 했었어요. 근데 모든 게 사실이었고…. 그래도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희생이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이승우 작가님 소설이 마음에 드셨나요? 다행입니다.^^ 혹시나 맞지 않으시다면 어쩌나? 좀 염려가 됐었어요. 이승우 작가의 소설은 저 아녔어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시고 계셔서 아마도 바람돌이 님께서도 언젠간 책을 이미 접하셨을 것 같아요. 계속 눈여겨보고 계셨었으니..^^ 저는 며칠 조해진 작가의 소설을 붙잡고 있는데요. 이 책도 참 좋네요.^^ 소설을 읽다 보면 다들 글 잘 쓰는 작가들이 너무 많아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왜 이제서야 이 작가와 이 소설을 알게 됐을까? 혹은 죽기 전까지 좋은 작가들과 좋은 소설들을 다 만나고 가긴 힘들겠지? 뭐 그런 생각도 하구요.ㅋㅋ 이 책에서도 황정은 작가의 소설을 읽었다는 대목에서도 제목을 눈여겨보게 되기도 했지만 작가가 소설을 읽는 시간이 주어진 것에 절로 감사한 마음이 들었고, 나도 이 순간 이 책을 읽을 수 있어 다행이란 생각도 들었고…책 얘기 나눌 수 있는 이 시간도 참 감사하네요.^^
이 시대에 계엄이란 단어는 너무 맞지 않는 것이라 모두 믿지 못했던 것 같아요.
지인은 뉴스를 보면서도 스스로 믿기지 않아 내가 잠이 덜 깼나? 눈을 몇 번이나 부비면서 뉴스를 봤었다고 했었어요.
근데 모든 게 사실이었고….
그래도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희생이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이승우 작가님 소설이 마음에 드셨나요?
다행입니다.^^
혹시나 맞지 않으시다면 어쩌나? 좀 염려가 됐었어요. 이승우 작가의 소설은 저 아녔어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시고 계셔서 아마도 바람돌이 님께서도 언젠간 책을 이미 접하셨을 것 같아요. 계속 눈여겨보고 계셨었으니..^^
저는 며칠 조해진 작가의 소설을 붙잡고 있는데요. 이 책도 참 좋네요.^^
소설을 읽다 보면 다들 글 잘 쓰는 작가들이 너무 많아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왜 이제서야 이 작가와 이 소설을 알게 됐을까? 혹은 죽기 전까지 좋은 작가들과 좋은 소설들을 다 만나고 가긴 힘들겠지? 뭐 그런 생각도 하구요.ㅋㅋ
이 책에서도 황정은 작가의 소설을 읽었다는 대목에서도 제목을 눈여겨보게 되기도 했지만 작가가 소설을 읽는 시간이 주어진 것에 절로 감사한 마음이 들었고, 나도 이 순간 이 책을 읽을 수 있어 다행이란 생각도 들었고…책 얘기 나눌 수 있는 이 시간도 참 감사하네요.^^
희선
2025-08-2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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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일 몇 시간이 지나고 괜찮아져서 다행입니다 저는 밤 열한시쯤에 알았는데, 괜찮을까 했군요 새벽에 해제 됐다는 기사 보고 다행이다 했습니다 지금 같은 세상이어서 그런 소식 빨리 알기도 했네요 정보가 빨리 전해지는 게 좋은 듯하면서도 어떤 건 안 좋은 것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좋은 점을 더 살려 쓰면 좋을 텐데... 희선
그 일 몇 시간이 지나고 괜찮아져서 다행입니다 저는 밤 열한시쯤에 알았는데, 괜찮을까 했군요 새벽에 해제 됐다는 기사 보고 다행이다 했습니다 지금 같은 세상이어서 그런 소식 빨리 알기도 했네요 정보가 빨리 전해지는 게 좋은 듯하면서도 어떤 건 안 좋은 것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좋은 점을 더 살려 쓰면 좋을 텐데...
희선
책읽는나무
2025-08-2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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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sns의 위력이 이럴 때 제대로 발휘되는 게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예전 80년도 시대였다면 우리 부모 세대처럼 간첩의 소행이다.라는 그 말을 믿고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지냈을지도 모를 일이겠죠. 사실을 똑바로 직시할 수 있어서 그리고 뜻을 나눌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란 생각 많이 하곤 합니다. 좋은 정보를 많이 나눴었어요. 친구 한 명이 늘 실시간으로 카톡을 보내줬었거든요. 그래서 또 늘 안절부절 불안하기도 했었지만 그 시기엔 참 적절했었단 생각이 들어요.
때론 sns의 위력이 이럴 때 제대로 발휘되는 게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예전 80년도 시대였다면 우리 부모 세대처럼 간첩의 소행이다.라는 그 말을 믿고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지냈을지도 모를 일이겠죠.
사실을 똑바로 직시할 수 있어서 그리고 뜻을 나눌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란 생각 많이 하곤 합니다. 좋은 정보를 많이 나눴었어요. 친구 한 명이 늘 실시간으로 카톡을 보내줬었거든요. 그래서 또 늘 안절부절 불안하기도 했었지만 그 시기엔 참 적절했었단 생각이 들어요.
단발머리
2025-08-2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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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너무 좋아요! 뉴스만 간단히 적혀 있는 날의 일기를 읽을 때도 그 날이 생각나고.... 이렇게 잘 넘어온, 견뎌온, 이겨낸 우리 나라 국민들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반가운 책, 고마운 책이 많이 팔렸으면 좋겠어요!
이 책 너무 좋아요! 뉴스만 간단히 적혀 있는 날의 일기를 읽을 때도 그 날이 생각나고....
이렇게 잘 넘어온, 견뎌온, 이겨낸 우리 나라 국민들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반가운 책, 고마운 책이 많이 팔렸으면 좋겠어요!
책읽는나무
2025-08-2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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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말 좋았어요. 역시 황정은^^ 지난 날을 되돌아보며 또 깊이 반성했고 또 모두에게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어요. 그리고 작가의 섬세하고 올곧은 마음. 안아주고 싶은 마음도 들었구요. 소설을 썼다던데 언제 나올지?^^ 지난 주 대구를 잠깐 다녀왔었거든요. 와 대프리카란 말이 실감났었던.ㅜ.ㅜ 출발하는 기차에서 읽기 시작해 돌아오는 기차 안에서 다 읽었었는데…대구에서 읽는동안 그리고 우리 동네에서도 읽는동안 기분이 좀 묘했어요. 지나다니는 사람들. 그럼에도 저 쪽으로 표를 찍은 사람들…뜻이 같지 않다는 건 참 심란하더라구요. 갑자기 책을 보니 읽으면서 느꼈던 분위기와 감정이 올라오네요.
책 정말 좋았어요.
역시 황정은^^
지난 날을 되돌아보며 또 깊이 반성했고 또 모두에게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어요.
그리고 작가의 섬세하고 올곧은 마음. 안아주고 싶은 마음도 들었구요.
소설을 썼다던데 언제 나올지?^^
지난 주 대구를 잠깐 다녀왔었거든요. 와 대프리카란 말이 실감났었던.ㅜ.ㅜ
출발하는 기차에서 읽기 시작해 돌아오는 기차 안에서 다 읽었었는데…대구에서 읽는동안 그리고 우리 동네에서도 읽는동안 기분이 좀 묘했어요. 지나다니는 사람들. 그럼에도 저 쪽으로 표를 찍은 사람들…뜻이 같지 않다는 건 참 심란하더라구요. 갑자기 책을 보니 읽으면서 느꼈던 분위기와 감정이 올라오네요.
[100자평]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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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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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 2025-08-21 18:22
https://blog.aladin.co.kr/musoyou/16683111
청춘
- 코펜하겐 삼부작 제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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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실문고
토베 디틀레우센 지음, 서제인 옮김 / 을유문화사 / 2022년 8월
평점 :
코펜하겐 삼부작 2권인 ‘청춘‘. 시인이었던 작가의 문체치곤 굉장히 솔직하고 담백하다. 그 시절 가난한 노동자의 삶에서 주체적인 삶은 힘들었을터. 그 삶에 순응하는 듯 반항하는 듯 무척 담담하게 읽힌다. 그래도 보편적인 삶 속에서 놓지 않았던 시인에 대한 갈망. 그 열정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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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5-08-2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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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2권까지 별 5개이군요. 급 관심! ㅎㅎ
오 2권까지 별 5개이군요. 급 관심! ㅎㅎ
책읽는나무
2025-08-21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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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히 저의 주관적인 관점입니다.^^자전 소설이라 중간 부분은 조금 답답하게 읽히기도 했는데요. 시인으로서 이제 드디어 첫 발을 내딛으며 끝이 나 오오. 드디어! 하면서 별 넷에서 별 다섯으로 갑자기 상승하였습니다.ㅋㅋㅋ 1권보다 2권이 더 두꺼워도 생각보다 술술 읽히네요. 3권은 어떨지? 토베 이 작가도 시대를 잘 타고났더라면 좀 더 나은 삶을 살았을려나? 그런 안타까움이 드네요.
극히 저의 주관적인 관점입니다.^^자전 소설이라 중간 부분은 조금 답답하게 읽히기도 했는데요. 시인으로서 이제 드디어 첫 발을 내딛으며 끝이 나 오오. 드디어! 하면서 별 넷에서 별 다섯으로 갑자기 상승하였습니다.ㅋㅋㅋ
1권보다 2권이 더 두꺼워도 생각보다 술술 읽히네요. 3권은 어떨지?
토베 이 작가도 시대를 잘 타고났더라면 좀 더 나은 삶을 살았을려나? 그런 안타까움이 드네요.
거리의화가
2025-08-2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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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참 인상적으로 읽었던… 역시 멋진 평입니다^^
저도 참 인상적으로 읽었던… 역시 멋진 평입니다^^
책읽는나무
2025-08-23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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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 소설이라 더 인상적였을지도 모르겠어요. 저도 퍽 친근하게 읽히더라구요. 소설인데 소설이 아닌 것처럼…^^ 3권 읽어야 하는데 또 다른 책 잡고 읽으니 살짝 주춤하게 되네요. 화가 님의 댓글을 읽으니 빨리 3권도 읽어봐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자전 소설이라 더 인상적였을지도 모르겠어요. 저도 퍽 친근하게 읽히더라구요. 소설인데 소설이 아닌 것처럼…^^
3권 읽어야 하는데 또 다른 책 잡고 읽으니 살짝 주춤하게 되네요.
화가 님의 댓글을 읽으니 빨리 3권도 읽어봐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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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우아한 연인이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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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이거 읽으셨군요!..
제가 유명한 책을 기피..
저도 빨리 읽어야 하는..
제인 오스틴 커피는 저..
아~~ 한국 소설 코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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