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년 1 월 한 달동안 나의 기록이다.
계획을 세우고, 새해가 되면 나 반드시 해내리라.
그런 각오와 실천하려는 의지보다
나란 사람은 어쩌면 이런 저런 계획을 세우는 것에
재미를 느끼는 사람인가보다.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다.
말하자면, 변명을 찾아 냈다는 말이다.

해가 바뀌고, 첫 주는 뭔가 열심히 한 것 같은데 좀 바빴고,
두 번째 주는 조금 피곤해서 바빴고,
세 번째 주는 투비에 집을 장만하느냐, 마느냐 고민하느라 바빴고,
(일주일동안 고민하다 결국 투비 집에 커다란 짐 하나를 들여놓았다. 시리즈 하나를 만들었고, 힘들여 노트 4 개를 작성했다. 나는 아무래도 컨셉을 잘못 잡은 듯 하다. 요리사도 아닌 내가 요리코너를 덜컥 쓰기 시작했으니...머리도 아프고, 몸도 힘들다. 내가 지금 엄살을 부리는 것일 수도 있으나, 아무튼 힘들다. 여러분 혹시 투비 시작하시려면 컨셉 잘 잡으세요.ㅜㅜ)
그리고 설 연휴가 있었고, 투비에 올릴 노트 작성하느라
장을 보고, 음식 다듬고, 사진 찍고, 설거지 하고,
애들 먹이느라 바빴다.
계속 바빴다.
그래서 저녁 시간에 4 주 기간을 등록했던 스카(스터디 카페)에 가서 나는 매일 졸고 왔다. 처음엔 대놓고 엎드려 잤었는데, 살펴보니 나처럼 엎드려 자는 사람이 없는 것 같아 조금 부끄러웠다. 그래서 엎드려 자지 않으려고 노력하다 보니 앉아서 꾸벅 꾸벅 졸고 있는 나!
이러나 저러나 스카는 좀 부끄러운 장소가 되었다.
딸이 나더러 왜 자꾸 졸고, 움직임도 많아 잠바 옷 부딪치는 소리를 많이 내느냐고 잔소리 한다. 나는 가만 앉아서 책 읽었는데? 왜?
딸이 집에 가자고 하면 가방 챙겨 나와 신호등 앞에 서서 쳐다보면 신호등 불도 꺼져 있고(이상하게 그곳만 꺼져 있다?) 차도 없어 보이고, 사람들도 그닥 많지 않아, 무단횡단 하려고 하면 딸이 내 손을 잡고 저지한다. 요즘은 모녀지간 잔소리 방향이 많이 바뀐 모양새라 이러나 저러나 좀 부끄럽다.

1 월엔 책을 많이 읽으려고 했지만,
10 권밖에 못 읽었다.
딸이 북적북적 앱에 읽은 책을 기록한다고 수선을 떨었다.
옆에서 지켜보다 그 귀여운 건 뭐냐?
묻고 배워서 얼른 나도 앱을 깔았다.
예전에 오거서 님과 하이드 님이 올렸던 책탑이랑 비슷한 것 같다.
처음 봤을 때는 저게 뭘까? 싶었는데 딸한테 나도 배워
계속 읽은 책을 기록했더니 책의 높이가 올라갈 때마다
귀여운 캐릭터가 바뀐다.
사람은 역시 배워야 한다?
암튼 1 월 한 달동안 고작 10 권밖에 못쌓았구나!
자괴감에 빠져 있었는데 딸은 2 권밖에 못쌓았단다.
내가 이겼다.^^

1 월엔 많이 걷지 못했다.
내가 작년 연말에 독보적 TOP 50 위 무조건 달성하리라!
그 반짝반짝 빛나는 주황색 앰블럼 꼭 회수하리라!
목표를 잡았었다. (알라딘 측의 실수로 독보적 앰블럼을 잠깐 받아 걸렸었는데 문의를 하니까, 바로 삭제! 아~ 내 것은 아니었지만, 내 것을 뺏긴 기분이 들었다. 그래! 내년엔 나도 그 앰블럼 받자! 로 목표를 잡았던 것이다.)
555 규칙을 잡았었는데....
1 주일에 5 일 이상, 5 천보를 걷고, 밑줄 긋기를 매일 5 개를 긋자!
지난 번, 공쟝쟝 님께 걷지 않고, 걸음 수 채우는 방법이 있나요? 물었던 적 있었다.
답은 걷지 않고서는 걸음 수를 채울 수 없다고, 좀 걸으세요!
하더라.
우문현답이었다.
그래서 어떻게든 555 규칙을 달성하려 했었는데 실천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예전엔 하루 만 보씩 어떻게 걸었었는지 의아할 따름이다.
암튼 밑줄 긋기도 잘 안되고, 5 천보를 채우는 것도 잘 안되고..
결국 랭킹 50 위가 뭐니? 랭킹 500 위 안에도 못 들었다는 나의 슬픈 독보적 결과다.
다음 달엔 50 위가 아니어도 좋으니, 500 위 안에는 들자!
겸손한 목표를 세웠다.
사람은 겸손해야 한다!

사람은 배워야 하고, 겸손해야 함을 배운 1 월이었다.
이제 2 월이 시작되었다.
이번 달도
또 배우고, 또 겸손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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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3-02-01 15:3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책나무는 바빴고 바빴고 바빴고 바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책읽는나무 2023-02-01 16:36   좋아요 2 | URL
진짜 두 집, 아니 세 집 살림 넘 바쁘고, 바쁘네요~ 이것 참!!ㅋㅋㅋ
잠자냥 님도 바쁘시겠습니다.
회사에, 여섯 마리 냥이들 집사에....암튼 파이팅입니다^^

거리의화가 2023-02-01 15:5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10권씩이나 읽으셨다니...! 바쁘실만합니다^^
투비 나무님 컨셉 잘 잡으셨다고 생각해요! 저는 요알못이라 결코 잡을 생각조차 못하는 컨셉입니다. 나무님이니까 하실 수 있는 거에요.
따님과 스카 체험기 두런두런 보기 좋습니다~ㅎㅎㅎ

책읽는나무 2023-02-01 16:42   좋아요 2 | URL
10 권이면 많이 읽은 걸까요?
알라딘에선 명함도 못내밀겠으니~^^;;;
컨셉!!
그때, 그 순간엔 그냥 그나마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자! 그러면서 시작했는데...벌써부터 지친달까요?
애들 방학 때라 그런 건지?
차츰 소재도 고갈되어가고 있어서 오래 연재할 수 있을지도 걱정되구요. 다른 것도 하나 정해서 병행을 해야 그나마 오래 버틸 것 같아 책 코너 시리즈만 만들어 놓구선 리뷰도 하나 못적었네요ㅋㅋㅋ
요즘 나의 능력은 어디까지인가? 뭐 그런 느낌으로 살아가는 것같아요.??!!!
애들이라도 빨리 개학했음 좋겠네요~ 개학한다해도 늘어지는 건 똑같겠지만요^^;;

페넬로페 2023-02-01 16:2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책나무님께서 열심히 사신 흔적이 완연히 나타나는 글입니다~~
넘 훌륭하시고 존경합니다^^
책나무님의 요리, 엄청 기대되네요.
제가 투비에 가서 친구분들 글도 읽고 좋아요를 눌러야하는데 제가 투비까지 갈 여력이 없어요.
양해 바랍니다^^
2월에도 건강하게 열심히 살아요~~

책읽는나무 2023-02-01 16:49   좋아요 2 | URL
열심히!! 뭔가 열심히 해볼까? 일어서면 바로 해가 지고 깜깜해 있더군요? 하루 하루가 너무 빨리 지나간달까요?
집안 일도 밀리고, 책 읽기도 밀리고, 모든 게 다 밀려가고 있는데...원인이 뭘까? 생각해 보니, 투비 때문인가? 쓸데없이 핑계를 대고 있습니다ㅋㅋㅋ
재미는 있는데, 정말 시간이 후딱 갑니다. 북플 들여다 보면 시간 가듯 투비도.....정말 바쁘고, 뭔가를 구상하고, 준비하고...노력이 배가 들어갑니다. 읽는 것도 마찬가지구요. 그래서 페넬로페 님의 결정?은 제가 충분히 공감합니다^^;;;
생각 잘 하시고 입성하셔야 합니다.ㅋㅋㅋ
딱 두 배의 노력이 필요할 듯 합니다.
암튼 2 월 이번 달도 또 달려 봅시다.
모두가 건강하고, 부지런히 자기 자리에서 열심히 하는 그런 우리가 됩시다^^

stella.K 2023-02-01 16:5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캬~! 한 달 동안 읽은 책이 14권이라닛!
반성해야겠습니다.ㅠㅠ 존경하는 마음 뿜뿜입니다!!
저도 언능 책을 읽어야겠습니다.

책읽는나무 2023-02-01 19:16   좋아요 1 | URL
10 권 읽었어요^^
14 권 정도는 읽었어야 했었는데, 그러니 반성 안하셔도 됩니다ㅋㅋㄱ
존경은 반사입니다.
10 권이래도 만화책도 끼워 있고~
요리 책도 끼워 있고~^^;;;
암튼 또 2 월의 책 권수 채우려면 언능 부지런히 읽어야겠죠?
우리 언능 책을 읽읍시다^^

청아 2023-02-01 17:0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이곳 북플은 함께 하다보면 저절로 겸손해질 수 밖에 없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무님 집에서 폰 들고 제자리 걷기만 하셔도 걸음 수 올라가요!
제 친구는 팔 살? 뺀다고 폰 들고 앞뒤로ㅋㅋㅋㅋ 2월은 더 걸으실거라 믿고요. 바빠서
나갈 수 없으실때 활용하시길요😉

책읽는나무 2023-02-01 19:24   좋아요 2 | URL
그렇죠? 절로 고개 숙이게 되는 곳!
예전에 지인 언니한테 ˝언니, 나 올 해 책을 100 권도 채 못 읽었어요~˝ 말 했다가.....☺️🙄 상상에 맡기겠습니다ㅋㅋㅋ
알라딘에서 너무 겸손해진 습관으로 밖에서 그렇게 말했더니 그 언니 완전 깜놀해가지구선!!!!ㅋㅋㅋ
주변에 우리처럼 책 읽는 사람들 흔치 않나봐요? 다들 놀래더라구요?
근데도 이곳에만 들어오면 책 읽기도 안 돼~ 독보적도 안 돼~암튼 암만 생각해도 알라딘은 요상한 세상입니다!!ㅋㅋㅋ

안그래도 라파엘 님이 제자리 걷기로 독보적을 채우는 꿀팁을 알려주셨는데 이상하게 매번 까먹네요?
습관이 안되어 그런가봐요~
무조건 운동화 신고 밖으로 나가야 하는 줄~^^;;;
그래서 비 오거나 날씨 안 좋음 걸음 아예 안걷고?? ㅋㅋㅋ
머리가 나빠서 큰 일입니다ㅜㅜ

singri 2023-02-01 17:1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캐릭터가 컵인데 컵이 귀여우네요ㅎ
저 고양이수첩 귀여워서 쓰질 못하겠다 하니 엄마 그래도 수첩은 23년도꺼니까 귀여워도 써야해 라고 해서 꺼내놨는데 여전히 귀여워만 하고 있어요 수첩적는것도 힘든데 투비는 다들 어찌 해내시는지 그러니 바쁘지않는게 이상한거고 그런데도 열권을 쌓아 올리셨다니 엄지척 👍 입니다.
투비깔면 북플이 미칠라고 해서 조용히 지워드리고 좀 안정이 되면 그때나 들어가볼래요. 전 밑줄긋기 열심히 안해서 랭킹이 늘 칠백단위ㅋ 오십위 목표 이루는 날까지 응원응원



책읽는나무 2023-02-01 19:35   좋아요 2 | URL
컵 귀엽죠?^^
이게 책 권 수 쌓일 때마다 목표 도달 캐릭터가 바뀌더라구요?
처음엔 도토리였었는데...^^
암튼 캐릭터 바뀌는 거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고양이 수첩!! ㅋㅋㅋ
저는 예전에 스누피 일력 수첩 받았을 때, 그거 아까워서 못 쓰고 해를 넘긴 게 두 개나 있어요. 아직도 그 두 개는 손도 못대고 있어요ㅜㅜ
그냥 쓰셔야 합니다.ㅋㅋㅋ
전 마티스 수첩은 제 돈으로 사서 그런지? 막 쓰고 있어요. 쓰니까 더 좋네요? 한 번 써보세요. 더 아끼게 되고, 더 들여다보게 되고..암튼 더 좋아요. 쓰시면 알게 되실겁니다^^
투비는 어떻게 저떻게 꾸역꾸역~
우리 알라디너들의 단합심?이 또~ 빛을 발휘하는지라...계속 쓰라고 막 응원을???!!!!!! ㅋㅋㅋ
그것도 싱그리 님이 투비를 작성해 보셔야 느끼게 되는 기분입니다. 뭐라고 표현을 못하겠네요.ㅋㅋㅋ
저는 북플이랑 투비 뒤엉켜 엉망인데 이 혼돈 속에서도 어떻게 저떻게 버티고 있습니다. 정신 없이 그냥 되는대로? ㅋㅋㅋ
독보적 랭킹은 정말 밑줄 긋기가 관건이에요. 밑줄 긋기 안하면 세자리 수에도 금방 밀려나기도 하던데요?
많이 걷는 것보다 밑줄을 많이 그어야~~근데 밑줄을 그으려니 또 책을 많이 읽어야 하고? 모든 게 연결고리~ 몸은 하난데, 할 일은 넘 많아요ㅋㅋㅋ
싱그리 님도 밑줄 긋기 하셔서 오백 위~아니 오십 위 안에 들어봅시다^^

독서괭 2023-02-01 17:3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니, 겨우 10권이라니요?? 겨우?? 요리/살림에 책 읽고 투비도 하시고.. 바쁜 와중에 많이 읽으셨습니다! 스스로 기특해하셔도 되겠는걸요!
2월에도 즐거운 독서 응원합니다~^^

책읽는나무 2023-02-01 19:38   좋아요 2 | URL
겨우가 아녔나요??ㅋㅋ
알라딘에서 넘 겸손해졌나 봅니다.
바짝 업드리는 자세가 생활화 되어 있었더니~ㅋㅋㅋ
그럼 이제부터 고개를 들어도 되겠습니까?^^
그래요~ 전 <제 2의 성>도 읽었는데 말이죠?ㅋㅋㅋ
괭님을 대장으로 모두들 꼭 완독하셨음 좋겠습니다^^
2 월 모두 파이팅 해봅시다^^

2023-02-01 21: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2-01 23: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2-02 14: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2-02 14: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2-01 17: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2-01 19: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단발머리 2023-02-02 05:5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10권이나 읽으셨다니 많이 읽으셨어요!! 1월에는 많이 바쁘셨는데도요.
밤 늦은 시간 딸과 귀가하는 모습은 진정한 만학도의 모습이십니다.
투비의 음식 연재 열렬팬입니다. 많이 바쁘신 건 이해하오니 ㅋㅋㅋㅋㅋㅋ 그 연재 기다리는 사람들 많다는 거 잊지 마시고요 ㅋㅋㅋㅋㅋㅋㅋ

책읽는나무 2023-02-02 00:30   좋아요 3 | URL
많이 읽은 건가요?^^
다들 많이 읽었다고 해주시니..생각을 고쳐 먹어야겠군요ㅋㅋㅋ
올 해는 책을 샀다는 자랑질 페이퍼는 조금 자제하고(소비 절약!) 책 읽었다는 페이퍼를 쓰자(지식 축적!) 계획했었는데, 산 책탑보다 읽은 책탑이 작아 보여 약간 착시현상이 생겼나 봅니다^^
밤 늦은 시간, 어떻게든 집에 빨리 오고 싶어 무단횡단 하고픈데...딸은??!!! 스카에서나, 횡단보도에서나 엄마가 영~ 한심해 보이나 봅니다. 늘 엄마~~ 만 외치는군요!! ㅋㅋㅋ
투비!!!!! 아~ 왜 음식 코너를 설정했는지, 후회막심입니다.
매일매일 소재 찾느라 궁리 중이라, 저 이러다가 요리 연구가의 길로 가버리는 게 아닐까? 그런 불안감도 엄습합니다. 저 실은 음식하는 거 그닥 안 좋아하거든요.ㅜㅜ
엄청 귀찮아 하는데 할 줄 아는 게 이것밖에 없어서 언뜻 떠오르는 걸로 시작했는데...참~
멀고도 험난하네요. 참나~
암튼 응원에 힘 입어 끝까지 묵묵히 아이들에게 실험해 가면서 하는데까지 해보겠습니다😭😂😂
전 독종이니까요~~ 사주 본 풀이를 이렇게 또 끼워맞추고 살게 되네요^^
암튼 응원 늘 감사드립니다♡


은오 2023-02-02 00:4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책나무님 근데 진짜 너무 멋있어요 ㅠㅁㅠ 1월 진짜 바쁘실만도 했던 달인데 그와중에 10권 읽고 10권 “밖에” 못 읽었다고 하시는 것도 그렇고, 따님이랑 스카 다니시는 것도 그렇고... 제가 정말 감탄하며 바라보고 있습니다. 🥹 심지어 너무 웃기세요 책나무님ㅋㅋㅋㅋㅋㅋㅋㅋ

책읽는나무 2023-02-02 12:32   좋아요 1 | URL
저도 은오 님을 웃겨 드릴 수 있어 좋네요^^
스카!!! 참 갑갑하고 답답하고, 잠이 절로 오는 백색 소음의 공간!ㅜㅜ
애들 방학동안 신청할 때, 같이 신청했던지라~ 처음 갔을 땐, 오~ 좋은데? 그랬는데 자꾸 가니까 스카는 좀 가기 싫은 장소가 되었어요ㅜㅜ
스카 좀 힘든 곳이었어요. 😂
돈 아까워 꾸역꾸역 다니곤 있는데 덕분에 10 권이나 읽었나 봅니다^^
10 권!! 은오 님도 많이 읽으셨던데, 그럼 우리 개멋진 사이인 거죠?ㅋㅋㅋㅋ
우리 계속 개멋지게 살아요♡

희선 2023-02-03 00: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바쁜 일월이었군요 바쁘게 지내셨다 해도 책을 열권 보시다니 많이 보셨네요 따님보다 여덟권이나 많아서 기쁘셨겠습니다 이월도 바쁘게 보내시겠군요 책읽는나무 님 이월에 건강 잘 챙기고 하고 싶은 거 하시기 바랍니다


희선

책읽는나무 2023-02-03 19:43   좋아요 1 | URL
설도 껴있었고, 아이들 방학도 껴있는 달이다 보니, 늘 바쁜 1 월인 것 같습니다ㅜㅜ
애들이 빨리 개학을 해야 그나마 숨통이 트일텐데 말입니다.
희선 님도 건강 잘 챙기시고, 많이 읽고, 많이 웃을 수 있는 하루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유부만두 2023-02-03 05: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바지런한 책나무님!! ^^ 저도 막 스터디카페 가고 싶게 만드시는 분이세요. ^^
우타강 2권도 나와있어요. (2월에도 바쁘시도록 전 나름 책 뽐뿌를 하겠습니다)

책읽는나무 2023-02-03 19:50   좋아요 0 | URL
스터디카페!!! 생각 잘 하고 가셔야 합니다. 오래 앉아 있으려니 허리가 아파서~ㅜㅜ
그리고 백색소음을 틀어주던데, 이 소리가 꼭 화장실 환풍기 같은 게 은근 잠이 많이 오더군요?ㅋㅋㅋ
2 월엔 도서관 행을 할까? 싶기도 하구요^^
우타강 2 권!!^^ 울 도서관엔 왜 2 권은 갖추지 않은 걸까요?
언능 희망도서 신청이라도 해둬야겠네요^^
근데 강원도 여행은 잘 하고 계신가요?
아까 어느 분 댓글에서 확인했어요^^;;

가필드 2023-02-03 20: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나무님 끊임없이 응원드려용 멀티 플레이어에
10권 이미 넘칩니다 ☺️

책읽는나무 2023-02-06 12:05   좋아요 0 | URL
멀티 플레이어....ㅋㅋㅋ
자세히 보시면 요리책, 만화책이 다수 포함된 10 권이라 조금 부끄럽습니다^^
그래도 응원해 주시니 게으름 피우려고 했던 마음 다시 다잡겠습니다.
가필드 님도 파이팅입니다♡

자목련 2023-02-07 1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우고, 겸손해지는 나무 님,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