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야,
굿즈 노예!!
머그컵이 넘쳐 나 머그컵은 선택하지 않으려 했는데
손은 이미 미끄러져 옹골차게 이니셜 L을 찾아 클릭한다.
나를 위한 머그컵이니 나의 성인 L을 선택해야 할 것아 열심히
ABCDEFG......순서대로 찾다 보니 설마 이걸 세트로 구입하는 사람은 없겠지?? 생각했다. 그러면서 설마 나????
고개 흔들지만, 남편을 위해 다음 번엔 S를 찜해 두고 있는 나!ㅜㅜ 굿즈 노예에서 벗어나고 싶다. 이런 나 너무 싫다.
하지만 L 피넛 머그컵 받아 들고 보니,
스누피 너 좀 시크하구나?
나 같아 보여 맘에 좀 든다.
내 취향^^
새벽,
아들 새벽밥 먹여 학원 보내고,
오늘은 잠도 안오고, 노곤하지도 않고,
컨디션 좀 좋은 것 같지만 여전히 잠이 오려 한다.
라떼 만들어 피넛 머그잔 첫 개시 해본다.
커피 한 잔 타먹기 딱 좋은 잔이로구나!
움베르토 에코 잔보다 조금 더 큰 도라에몽 머그잔 크기인 듯하다.
쓰다 보니 피넛 머그잔 사용후기 같은 글이 되었네?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니고,
어둠이 사라지려 하는 이시각,
깨어서 독서 시작한다.
이제 르네상스 이탈리아-마키아벨리편 들어간다.
그러니까,
이것은 그 공부하는 대학생들 사이에 유행하는 인증샷 같은 것!!!
‘나 도서관 와서 공부 시작함‘ 뭐 그런 인증샷.
나 20일 현재, 이제 독서 시작한다.라고 인증하려고 다 쓰고 보니 벌써 날이 밝는구나!!
모두들 오늘도 힘찬 하루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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