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람혼 2011-09-11  

로쟈님, 오랜만에 글 남깁니다. 우선 <애도와 우울증>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또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항상 좋은 일들만 가득하기를 기원하고요. 조만간 봬야 하는데... 많이 뵙고 싶습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 람혼, 합장하여 올림. 

 

 
 
로쟈 2011-09-12 15: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감사.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는 아니지만 마은은 그래보고 싶네요.^^; 바쁜 일정일 텐데, 건강 잘 챙기시길...
 


자꾸때리다 2011-08-26  

로쟈님, 로쟈님이 아시기로는 지젝이 도리스 레싱의 <다섯째 아이>라는 소설을 언급한 적이 있나요? 소설 읽어보니깐 지젝이 딱 좋아할만한 스타일인데요.
 
 
로쟈 2011-08-26 2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보지 못했는데, 혹시 모르니 구굴에서 검색해보시죠...
 


jeandemian 2011-08-19  

요즘에도 틈틈이 들려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잘지내시지요?^^ 

최근에는 이중톈의 '백가쟁명'을 읽고 있는데요. 재밌네요..  

공자가 그랬다네요. '군자는 자신에게 구하고, 소인은 남에게서 구한다.' 

이중톈은 이렇게 풀이했습니다. "다른 사람을 위하는 것은 자신을 위하는 것만 못하다." "다른 사람에게 구하는 것은 자기에게만 구하는 것만 못하다" 그러면서 자신을 위한다는 것은 자신에게 의지한다는 뜻이고 배우고 익히는 것이 나 자신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네요. 

이 말에 로쟈님의 견해를 듣고 싶은데요..첫 번째, 사람은 진정 타인에게 의지할 수 없는 것입니까? 그리스인 조르바처럼 자신만을 의지하는 게 정답인지요? 두 번째, 저는 지금까지 "공부란 남을 위해 해야 의미있는 것. 현대 자신만의 성공을 바라 공부를 많이 한 사람들이 세상을 안 좋게 만들고 있다"라는 견해를 존중해왔는데요. 공자님의 견해와는 조금 다르네요. 물론 공자님이 말씀하신 자신을 위한다는 게 자신의 성공보다는 자신의 덕 수양을 우선시하셨겠지만은요. 로쟈님의 견해가 궁금합니다!

 
 
로쟈 2011-08-21 15: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사를 스크랩해놓았는데, <논어, 세번 찢다> 같은 책을 보시는 게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공자의 말은 그의 삶의 맥락 속에서 이해하는 게 좋을 듯해서요... 그리고 타인에게 의지할 수 없는 거냐고 하셨는데, 무엇을 의지하는 것인지 한정하지 않으면 답을 구하기 어렵겠습니다...
 


시끌북스 2011-07-22  

로쟈님. 안녕하세요?   

저는 시그마북스의 웹 마케터 김현경이라고 합니다.  

로쟈님께 오는 8월 5일에 출간되는 신작 '레드 캐피탈리즘'에 대한 서평을 부탁드리고 싶어 이렇게 문의드립니다.  '레드 캐피탈리즘'은 중국 경제의 비관론을 금융의 측면에서 분석한 책입니다.  

아울러, 시그마북스에서 알라딘 서재를 보수 공사 후 재개설하여 서평이벤트를 진행하는 중인데, 아무래도 덜 알려지다 보니 호응도가 낮아 '레드 캐피탈리즘'의 홍보 및 이벤트를 알려주셨으면 해서 이렇게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서재 방문 부탁드리며, '레드 캐피탈리즘' 도서를 보내드리기 위해 주소를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부탁합니다. 더운 여름 건강조심하세요.

 

 
 
로쟈 2011-07-22 2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흥미로운 책이 나왔네요. 그래도 중국 경제, 그것도 금융쪽 책을 서평할 입장은 못 돼고요, 책은 제가 구해서 읽어보겠습니다...
 


해원 2011-06-17  

안녕하세요? 

로쟈님의 서재에서 쥘리아 크리스테바에 대한 정보 잘 보았습니다. 크리스테바의 저서는 처음 접하게 되는데 적절한 입문서를 도움받고 싶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로쟈 2011-06-17 2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앨비에서 나온 책이 가이드로는 적당할 거 같습니다. 크리스테바 번역서들은 좀 난해하기 때문에 영역본 등도 참고하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해원 2011-06-18 0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경계에 선 줄리아 크리스테바] 주문하였습니다. (맞지요?) 고맙습니다.

시끌북스 2011-07-22 15: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줄리아 크리스테바의 '시적 언어의 혁명'도 좋습니다. 로쟈님 말씀대로 번역서들이 상당히 까다로와 '경게에 선 줄리아 크리스테바'의 책을 먼저 읽으신 후, 시도하심이 좋을 듯해요. 그리고 '검은 태양' 참... 멋지지만 절판이더군요 ㅠㅠ
요즘 세미나에서 열심히 읽고 있는데, 좋은 책입니다. ㅎ

해원 2011-07-29 2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그마북스님 감사해요. 마지막 줄 읽고 있는 책이 '경계에 선 줄리아 크리스테바'인지요. 아님 '검은 태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