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는 이렇게 속삭인다 - 이주헌의 행복한 미술 산책 명화 속 이야기 1
이주헌 지음 / 예담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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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명화는 이렇게 속삭인다. '명화'에는 네가지 뜻이 숨어 있습니다. 하나는 유명한 그림(훌륭한 그림일까요? ^^), 두번째는 위대한 화가, 세번째는 유명한 영화. 그리고 네번째는 내 친구 명화입니다. 책을 읽으려고 펴들면서, 장난처럼 '명화넘이 이렇게 속삭인다고? 시여~' 했었는데 이 책은 정말 친구가 옆에서 속삭이며 우리네 삶의 모습에 담긴 그림 이야기를 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명화'가 무엇인지 알아볼 높은 안목이 내게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주헌님의 <명화는 이렇게 속삭인다>, 이 책은 '행복한 미술 산책'이란 소제가 무색하지 않게 친구처럼 다가온 책입니다. 내 친구 명화는 목소리가 크기땜에 속삭이는게 불가능하지만, 언제나 세상 이야기를 쉽게 풀어서 해준답니다. 이 책은 그런 내 친구 명화가 이야기 해 주는 이야기 그림책 같은 느낌이랍니다. 같이 들어보지 않으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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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안도현 지음 / 이레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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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내음이 폴폴 나는, 때론 똥내음(--;)도 포올폴 날꺼 같은, 안도현 선생님의 글들입니다.
사람으로 살아간다는 것, 그것은 참말로 행운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 너, 우리... 이렇게 모여 '사람' 답게 살아가는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아들과 나>라는 글에서 삼십년전의 어른들이 '언젠가는' 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남긴 것과 같은, 어린 아들에게 그런 희망의 메시지 하나 준비 못한 내가 살아가는 이 시대가 과연 행복한 것일까, 라는 글에서 저 역시 이 시대의 희망을 떠올려보게 됩니다. 내가, 아니 우리가 미래의 우리 후손에게 남길 희망은 무엇일까요...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는 세상을 위해서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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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조병준 지음 / 만물상자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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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당신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알고 있다. 내가 얼마나 욕심 많은 사내인지를. 무시무시한 물욕은 물론이거니와 사람에 대한 욕심이 얼마나 많은지, 가끔은 나도 내가 무서워진다. 욕심이 많기 때문에 나는 언제나 불행을 떠안고 산다. 욕심 많은 자가 행복하게 살 수 있겠는가 말이다. 알고 있다. 내 불행으로 인해 내 주변의 사람들의 행복이 얼마나 많이 상쇄되었는지를. 나는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내 옆에 있어 준다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서문의 일부를 따옴]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은... 바로 '당신' 임을 느끼게 해 주는 책이다. 지극히 개인적일 수 있는 조병준님의 주변인들에 대한 이야기 속에서 글을 쓴 작가의 행복과 그에게 길들여져 버린 모든이들의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 담담하게 쓰인 글들 속에는 우리들 모두의 삶, 그러니까 우리가 느끼는 행복, 즐거움, 슬픔, 고통... 그 모든 것들이 담겨있는 것이다. 책을 읽는동안 너무도 행복했다.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들을 그리워하며 행복했고, 그렇게 행복해 하는 내 모습이 또한 내게 행복을 주는 이들에게 행복을 전해주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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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 (양장)
이케다 가요코 구성, C. 더글러스 러미스 영역, 한성례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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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the world were a village of 100 people...everybody is my friend...

어렵지 않은, 아니 우리 조카녀석의 크레파스 그림 낙서같은 책을 봤다. 한장 한장 무심코 넘겨가다가, 그래, 난 선택받는거야...음... 난 무지 많은 축복을 받은거야...그러다가 문득, 내가 누리고 있는것과 누리고 있지 못한 것에 대한 생각에 멈췄다. 세계가 100명의 마을이라면, 난 내 이웃집 꼬마가 영양실조로, 에이즈로, 굶주림으로, 전쟁으로...그렇게 죽어가는 모습을 바라보고만 있을 수 있을까. 내 친구들을 잊어버릴때쯤 다시 이 책을 꺼내 읽어보게 되겠지. 이웃에 대한 정을 깊이 체험할 수 있도록 오늘도 되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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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사랑에 거역할 도리도 없는 형편없이 작은 존재이긴 하지만, 자기의 진실에 따라... 한순간도 후회없이 주어진 삶을 살아왔다. 인간으로서 이 이상의 기쁨이 또 있을까?

죽음을 앞둔 오스칼이 울고 있는 로자리에게 하는 말.

진실을 따라 살아간다면 후회없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너무 엉뚱한 비유일지 모르겠지만 이 책을 읽으며 오스카 로메로 대주교님이 자꾸만 떠올랐다. 가장 온화하고 보수적인 사제였던 그가 엘살바도르 민중의 참상을 알고 하느님께서 말씀하신 복음의 길을 가는 진실을 만났을 때 로메로 대주교님은 진정으로 위대한 혁명가가 되셨으니까....

어쩌면 '진실'과 마주대한다는 것은 엄청난 충격일지도 모르겠다. 더구나 내가 믿었던 것들이 진실과 마주했을때 허상이었음을 깨닫게 된다면...

그렇지만 진실을 따라 살아간다면 후회없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한가지 덧붙이자면 그것이 나만의 진실이 아니라 객관적인 진실, 복음에 따르는 진실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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