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된 진실 - 계급.인종.젠더를 관통하는 증오의 문화
데릭 젠슨 지음, 이현정 옮김 / 아고라 / 2008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처음으로 진실을 외면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거짓을 용인할수는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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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뭔지는 나도 잘 모르지만.

아니, 사실 지도자가 아니더라도 '품성'은 갖춰야 사람다운 구실을 할 것이 아닌가.

겪으면 겪을수록 지도자로서의 자질은 커녕....

어휴.

세상이 다 그렇지, 뭐. 라고 낙담하는 것도 아니고.

이 따위 세상을 안보고 사는 방법을 찾는 것이 더 쉬울 것이라는 생각이 나를 슬프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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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사무실에 윗분들이 안계시는 관계로다가... 우편물을 바리바리 싸들고 우체국에 갔다왔음.

이쯤이야, 하고 손에 들고 갔는데 우체국에 도착하니 손이 달달달..거린다. - 그러게 평소에 운동을 좀 하지는!

우편물 박스 일곱개. 책은 꽤 무거웠고 박스 세개는 꽤 가벼웠다.

우편물을 받을 사람들을 생각하니 슬며시 기분이 좋아졌고...

처음에 기본요금 사천원씩을 몽창 받았던 우체국 직원도, 내가 예전에 가벼운 것은 일반 우편물 소포 처리 해 줬더랬다고 사정했더니 ... 요금을 깎아줬다! (ㄲ ㅑ ~)

한꺼번에 들고가서 계산하니까 10% 할인해주고, 거기다가 무게가 가벼운 걸 (우체국을 자주 이용하는 고객이라는 걸 이용(!)해서) 요금을 내려달라고 해서... 처음보다 무려 삼천원이나 적게 나온거다.

- 그래, 잘 한거야. 물론 그 삼천원은 배고프다고 빵 사먹으면서 금방 홀라당 날렸지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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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HIN 2008-02-18 2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잘하셨어요. 알뜰하시군요.^^
누군가를 기쁘게 해줄 마음으로 무거운 것을 들고 가면서도 미소지었을 치카님의 아름다운 모습이 보입니다.^^

chika 2008-02-19 09:18   좋아요 0 | URL
아침에 왜 오른팔에 알이 배긴듯한가..했더니 어제 그 짐때문이었군요. 정말 운동해야겄슴다 ㅜㅡ

해적오리 2008-02-18 2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널은 살이 쪼매 빠졌겠네...씨익~

chika 2008-02-19 09:17   좋아요 0 | URL
미안타. 배고파서 저녁에 더 먹었으니 아마 살은 더 쪘을걸? ㅡ"ㅡ
 

점심시간에, 영화를 보고 왔다. 한국영화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리 짧은 시간에 끝나는 영화가 있다니! - 그게 제일 놀라웠다. 시간에 늦을까봐 조금 걱정했는데, 말 그대로 점심시간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영화도 끝났고, 엉뚱하게도 나는 자막이 올라가는 것까지 앉아서 보다가 마지막에 나왔다. ㅡ.ㅡ

어쨌거나 점프하는 녀석들을 쫓아서 댕기다보니 영화는 끝이 났다. 원작소설이 있던데, 재미있을라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제목이 맞는지 모르겠다.

 음, 맞군.

 어쨌거나 이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그런데 문제는.. 나도 이제는 책읽기 보다는 영화보기가 더 쉽고 좋을 것 같아 책을 멀리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 책 역시 무지 관심이 많지만 - 예전같으면 영화 개봉전에 책을 읽으려고 바둥거렸을텐데, 어찌된 일인지 이건 책으로 읽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코엔 형제가 만들었다는 영화에 더 관심이 간다. 에이구,,, 이렇게 하루하루가 또 가는건가?

 

밥을 먹지 않고 이것저것 군것질거리만 집어 먹으니 속은 속대로 느끼하고, 허기는 채워지지 않고 책에 집중도 안되고 눈치보면서 일도 땡땡이 치는 중이고....아이구우~ 언제면 정신 차리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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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즈 인 런던 - 혼자 떠나기 좋은 런던 빈티지 여행
곽내경 지음 / 예담 / 2008년 1월
평점 :
품절


겉멋을 추구할 나이는 지났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는 동안 나는 왠지 겉멋이 들어도 좋으니 런던에서 딱 1년만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뉴욕에 관한 수많은 책을 읽으면서는 '여행'을 가고 싶은 도시라고만 손꼽고 있었는데, 왜 런던은 여행지가 아닌 생활지로 삼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인가.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불가능해보이지만, 그래도 꿈꿔보는 것에는 나의 능력에 대한 제약이 없을테니 지금 이순간만큼은 마음껏 런던에서의 생활을 즐겁게 상상해봐야겠다. 적어도 이 책을 읽고 있는 시간동안, 그리고 그 즐거움이 완전히 사그라지지 않은 지금 이 순간만큼은.

물론 쇼핑에 별 관심이 없고, 패셔너블한 것에도 관심없고 빈티지를 사랑하는 것도 아니고... 아니, 사실 이렇게 '쇼핑'이라거나 '패셔너블'이라거나 하는 말을 쓰는 것조차 내게는 익숙한 것이 아니고 실제로 이 책의 후반부로 가면서 간단 명료하게 소개되고 있는 가게들에는 거의 관심없이 사진만 구경하다시피 하면서 지나쳤다. 그런데도 왜 이 책을 읽고 '여행'도 아닌 생활자가 되고 싶어 한 것일까? 런던에서 생활한 그녀의 이야기에 어떤 매력이 있었길래?

지금까지 읽었던 대부분의 책에서는 '여행자'의 느낌과 감상이든 '생활자'의 느낌과 감상이든 그들의 이야기를 읽는 내 입장에서는 '여행'으로서의 느낌일뿐이었다. 언젠가는 나도 그곳에 가고 싶다,에서 시작하여 내가 그곳으로 여행을 가게 된다면..이라는 먼 미래의 계획까지 온통 '여행'으로서 잠깐 머무를 곳이라는 생각이 강했다는 뜻이다. 데이즈 인 런던, 역시 여행자들에게 런던의 곳곳을 소개한다는 것에서는 별로 다를 것이 없다. 하지만 나는 왜 갑자기 다른 느낌으로 이 책을 읽게 된 것일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잘 모르겠다.
책의 첫머리에서부터 내 마음을 확 잡아버린 갤러리에 대한 소개때문에 붕 뜬 마음에 겉멋이 잔뜩 들어버려서일까?
런던의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면서 뮤지엄과 갤러리뿐 아니라 펍과 까페, 패션샵까지 주제별로 런던에 대한 거의 모든 곳을 소개한 이 책은 런던 여행의 길잡이이면서 동시에 런던 생활의 지침서처럼 느껴진다.

런던에서 딱 1년만 생활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한낱 꿈에 불과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러면 어떤가. 나는 오늘 꿈에 부풀은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잠시라도 상상 속의 즐거운 시간을 보낸것도 좋았는데. 그래서 나는 데이즈 인 런던이 맘에 들어버렸다. 수많은 사진과 군더더기 없는 짧고 간단한 설명들, 저자의 솔직하고 담백한 짧은 글들이 이 책을 '보는' 즐거움을 더 해 준 것 역시 이 책을 좋아하게 하는 이유 중 하나가 되기도 했고.
이미 박훈규의 글로 뱅크시에 대해 알고 있었기때문에 이 책에서 또 한번 만나보게 된 뱅크시의 작품들이 반가워서 더 좋아하게 되었는지도 모르겠고. 또한 그래서 나도 그들의 뒤를 이어 뱅크시의 그라피티를 찾아 런던의 구석을 헤매보고 싶은 꿈을 갖는 것이 좋았는지도 모른다.
이런 내가 겉멋에 푹 젖어들어 런던을 동경하고 있는 것이라 해도 어쩔 수 없지 않은가. 내가 그 생활을 꿈꾸고 싶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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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Y 2008-02-23 1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단순한 여행정보만 나열하는 가이드북보다, 요런 책들이 요즘엔 더 끌리더라구요. 저도 이 책에서 소개한 준대로 찾아다닐 맘은 없지만, 그냥 보기만 해도 좋네요~ 휴 그랜트의 영화에 나올만한 사진들하며...

chika 2008-02-23 1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지요? 사진만으로도 괜찮았어요.
만약 영국에 가게된다면 저는 박훈규의 오버그라운드 여행기는 필히 참고할겁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