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정확히 말하자면 1권은 건너뛰었고 (사실 책의 존재사실조차 몰랐었고) 지금 2권을 읽고 있는 중.  

일본 장르소설, 그중에서도 특히 사회문제를 언급하거나 다룬 소설들을 읽을때마다 우리가 답습하고 따라가고 있는것이 답답할 지경인데 어쩌면 그리도 똑같이 우리는 아메리카의 못된 횡포만을 정확하게 따라하고 있는 것일까. 

얼마전에 시사인에 실렸던 가난한 학생과 부유한 학생들은 꿈조차 다르다,라는 머릿기사가 떠오른다.  

에미넴이 화이트 아메리카를 부른지 5년이 지났고, 미국은 최초의 흑인 대통령을 뽑았지만. 달라진건 뭘까. 

 

...... 열두시 넘으니 정신을 못차리겠어! 배경으로 자장가처럼 들리는 와잇아메리카!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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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잔은 제인을 만났다. 누렁이인 난 개똥일 만나야 하나? ㅎ 

할일이 무지막지하게 생겨났는데, 완전 하기 싫어 죽을상이다. 어쨌든 해야 할 일이긴 하니.. 먼저 해치우고 놀거나, 놀다가 막판에 밤새며 일하거나. 일단 오늘은 놀기로 작정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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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얘기를 하다가 '비덩'이 뭐냐,고 물었다.  

사실... 비계덩어리밖에 안떠오르는데. 

비덩 이정진은 '비주얼 덩어리'라는 것이랜다. TV를 보지 않으면 절대로 알 수 없는 것들,이 점점 늘어만간다. 

TVXQ 역시 뭐야? 하고 쳐다봤는데, 설마 동방신기의 정식 약자일줄은...  

하긴, Rev. 의 라틴어 뜻을 알고 난 후 약자가 우스워보이기 시작했으니 어쩔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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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Pei 2010-10-23 0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Rev?
난 직업상 Rev = Reverse 를 첫째 떠올려요. Fwd = Foward 정방향 회전, Rev = Reverse 역방향 회전.
기타 Rev = Revolution(혁명), Rev = Revenge(복수), Rev = Review(검사, 심리), Rev = Revision(개정), 이것들은 아닌가요?

chika 2010-10-23 10:05   좋아요 0 | URL
ㅎㅎ 저는 여건상... 종교적인 것이 먼저 떠오르는데 말이죠.
우연히 책을 읽다가 본 거예요. 지금은 그런 뜻으로 사용되지 않는것으로 알고, 또 많이 쓰지도 않고요. 라틴어라고 알고 있는데 별 것 아니에요 ^^;;;
 

좋은 언니, 누나, 형이었던 때가 있었다.... 

라는 걸 새삼 떠올린 건, 요즘 꿈자리가 사나워서인걸까. 평소와 달리 열한시가 좀 안된 시간에 이불을 뒤집어 쓰고는 이 아늑한 느낌이 최고다! 이러며 좋아하다가 그대로 잠들어버렸다. 그리고 여지없이 새벽에 잠이 깨고.. 그 시간에 일어나 책이라도 읽다 잤어야 하는건데 또 그냥 드러누워 잠에 빠져들었다. 피곤해 죽을 지경이라 잠이 든것이면 괜찮았겠지만 난 이미 충분히 잠을 잤나보다. 아침녘에 무지막지한 꿈을 꿔버렸다. 사건사고, 그리고 내가 생각하기에도 똑부러지게 상대를 제압하는 것. 그러면서 내가 느낀건, 내가 그동안 안에 무지막지하게 많은 걸 쌓아뒀나, 싶은. 뭐 그런거. 

내가 나를 봤을 때, 그리 좋은 성격은 아니고. 거기에다가 다른 사람들은 모르는 나를 봤을 때, 둔감해도 좋을 것에는 예민하고 섬세해야 할 부분에는 아둔한면이 너무 많다. 그래서 진득하니 오래 알고 지낸 사람들은 내가 무던해서 관계를 지속하고, 그러지 못한 사람들은 스치는 인연이 되는 것이고. 물론 친구가 그리 많지 않은 것을 보면 그 무던함이 아주 좋은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뿐이지.  

한정된 나의 인간관계라는 걸 떠올리다보면 지금 나의 존재는 무엇일까,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가끔 내가 정말 친형같아서 좋다고 했던 녀석이 생각난다. 뭐 내 입장에서야 이러나저러나 똑같이 아우로 대하면 되는거겠지만, 누나가 아니라 형같다고 그래서 더 좋다고 했던 말에 나도 괜히 좋아했었는데. 언니가 정말 언니같고, 형이 정말 형같을 때, 나는 아마 나의 존재라는 것, 존재감에 대한 상처받고 싶지 않은 마음이 그럼으로써 보상된다고 생각했던 것일까.
모두가 착하다고 하는 그 누군가의 성격도 가까이서 지켜보면 그리 착하지만은 않다, 싶은. 그러니까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많이 하기는 하지만, 내가 그 배려의 순위에서 밀려났을 때는 어쩔 수 없이 기분이 상하게 되어있고, 그것만으로도 그를 무작정 착하다고만 하기 싫은 그런거. 어쩌면 내가 그 모든 걸 다 이해해 줄 것이라는 마음때문인지도 모르지만, 일단 나는 그런 대인배가 되지 못하기때문에. 

생각을 자꾸 꼬아서 하다보면 습관될테니 이쯤 멈추고, 이미 달아난 졸음을 또 쫓는다는 핑계를 댈 이유도 없으니 일없는 한가로운 오후, 얌전히 책을 읽어야겠다. 책이라는 것도 시들해질뿐이니, 뭘 해야 재미있겠나 싶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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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음악만 듣고 있으려니 더 스크립트가 시끄러워져버렸다. 어휴...  

엠피파일로 자동재생되는 것만 듣다가 시디를 찾아 듣고 싶은 음악을 바꿔가며 들으려니..... 귀.찮.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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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Pei 2010-10-22 0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하하하, 위 두 노래 일본의 노래인데 나, 처음 들었다. 하하하하, 최근에 가요곡에 전혀 관심이 없어서... ^^;;;

chika 2010-10-22 0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른한 봄날에 들으면 경쾌해지는 노래들...이라고 우기는 노래입니다. 근데 아마 최근곡은 아닐꺼예요. 제가 음반을 산것도 몇년된듯해서리..ㅎ
다른 음반도 있으면 구입하고 싶은데 단골가게에 들려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