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이잭의 자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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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바닷마을 다이어리 타올을 받으니 왠지 피크닉을 가야할 것 같은 기분.
오늘은 정말 어딘가로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 가득해지는, 완전 완벽한 날씨였는데.

흐린 날은 그날대로 분위기 있어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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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이 작은 책을 장바구니에 넣고 바로 구매를 하려고 할 때, 순간적으로 나, 16기 알라딘 에세이 평가단이 되었지? 라는 생각을 했다. 아, 이럴 땐 또 순간 마음이 복잡해진다. 그냥 책을 구매하고 싶은데, 책값을 아끼려면 어쩔 수 없이 일단 이 책이 에세이 평가단 도서로 선정이 되는지 여부를 기다려봐야 하기 때문에.

아, 예전처럼 그냥 구입을 하고 책 한 권이 더 생기면 친구에게 선물해주면 되는거지 뭐, 라는 여유를 갖고 싶은데 나날이 각박해지고 있다. 이러나 저러나 어쨌거나 9월에 출간된 에세이 중 추천 도서.

언제나 출간된 도서는 많고 읽고 싶은 책도 많고 추천하고 싶은 책도 많지만 그 중에 다섯 권을 우선 순위로 올려야 하고 또 그 중에 한 권 혹은 두 권을 받을 수 있으니 신중하게 순서를 생각해야 해.

그래도 두 권을 받으면 두 권을 더 구입해 볼 마음의 여유가 생기니 좋기도 좋을시고, 인게지 뭐.

 

 

 

 

 

 

 

 

 

 

 

 

 

 

 

 

 

 

 

 

 

 

일단 순서대로 다섯권을 꼽는다면 줌파 라히리의 책부터 김훈의 책까지.

시를 쓴다는 것,도 앞에 두고 싶지만 솔직히 읽고 서평을 써야된다는 부담감때문에 선뜻 우선순위로 올리지 못하겠다. 물론 그것은 김훈의 책도 마찬가지이긴 한데. 아무튼.

이렇게 추천을 하고 또 다른 책들로 눈길을 돌려보지만, 이미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책은 읽어버렸으니... 부디 다른 분들이 추천하지 않았기만을 바라는 이 속된 마음!

 

 

 

 

 

 

 

 

 

 

 

 

 

 

 

 

 

 

 

아, 그러고보니 어쩌면 이쪽이 더 관심도서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또 다른 에세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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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들어도 좋은 말 - 이석원 이야기 산문집
이석원 지음 / 그책 / 2015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언제 들어도 좋은 말,에는 어떤 말이 있을까.

솔직히 처음 책을 받아들고 한 생각은 그런 것이었다. 그저 좋은 말들로 둘러싸인 에세이 한 권, 이 책은 내게 그런 느낌으로 다가왔을 뿐 특별하다는 생각 없이 무심코 펼쳐들었다. 그런데 첫 단락을 읽는 순간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언제 들어도 좋은 말'이라고 했는데 이건 뭐지? 밑도 끝도 없이 '왜?' 라는 물음을 던지고 글을 끝내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당황은 바로 끝나버렸으니, 나는 이 글이 짧은 산문 모음집인 줄 알고 그것으로 하나의 에피소드가 끝난것으로 알아서 당황했던 것이었는데 그 다음 장에 바로 또 글이 이어지고 이렇게 긴 글을 다 읽고 나니 비로소 이 에세이 한 권의 의미, '언제 들어도 좋은 말'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그것이 이석원에게는 '뭐해요?'라는 것이라는 것도.

아, 그러고보니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나 자신에게 묻게 된다. '언제 들어도 좋은 말'은 무엇일까?

 

솔직해도 너무 솔직한 저자 자신의 이야기가 그리 편하게 읽히지만은 않았다. 본인 스스로 내보인 것이기는 하지만 왠지 타인의 사생활을 너무 호기심 어리게 지켜보는 느낌도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이야기가 이리도 깊을 수 있는지...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소설같은 이야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소설 역시 현실에 기반을 두고 쓰여지는 것이겠기에 이만큼 더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을수도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 더 진솔하게 읽어나가기 시작하기도 했고.

감성을 자극하는 '좋은 말'이 담겨있다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한번 더 읽어보면 그저 듣기 좋은 감성으로 쓰여진 글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 그대로를 솔직 담백하게 써내려갔기 때문에 더 마음을 울리고 있는 글이라고 느껴지는 것이라 생각했다.

 

"행복해서 삶이 소중한 게 아니라 삶이 소중한 것을 알기에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한 것.

그러니 잘해야 돼. 안그러면 소중한 것들을 잃어버리게 될지도 몰라"

 

"시간이란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흔한 선물이 아니기" 때문에 지금의 순간을 더욱 소중히 생각해야 한다. 그것은 지금 내가 인연을 맺고 있는 모두를 소중히 여기며 살아간다는 것과도 같은 말이겠지. 사람과 사람이 만나 경험하게 되고 느끼는 수많은 이야기들 속에서 결국은 나 자신 이상으로 누군가를 소중히 여기게 된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새삼 생각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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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사려고 졸면서 자꾸만 도서 목록을 들여다보고 있는데, 어느 순간 나는 책 목록이 아니라 굿즈 목록을 들여다보고 있더라. 아니, 정말 이게 말이 돼? 라고 생각했지만 말이 돼야한다. 왜냐. 내가 그러고 있으니까. 그러다가 다시 마음먹고 책을 주섬주섬 장바구니에 담았다. 오만원이 훌쩍 넘으니 또 망설여진다. 아니, 왜 한꺼번에 이렇게 많은 책을 사는거지?

 

하아, 책 사재기도 그리 쉬운 일은 아니구나. 그런데 이것말고 또 더 담아둬야하는데, 나는 이제 나가봐야 하고. 도무지. 어떻게 해야하나..할 때 내리게 되는 결론은 언제나. 에라. 나중에 생각하고 사야지.

그나저나. 왜 이렇게 읽고 싶은 책들은 자꾸만 흘러넘치게 되는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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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선 2015-10-03 2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온병, 아주 좋드라구요 ㅋㅋ

chika 2015-10-05 11:33   좋아요 1 | URL
저도 보온병이 탐나는데... 선물받은 작은 보온병이 있어서 탐하지 않기로 했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