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슬퍼도 어딘가에는 기쁨이, 기쁨 뒤엔 보이지 않는 슬픔이 조금씩은 있을 것이다. 기쁨도 슬픔도 내가 살아 있기 때문에 생기는 거라면 나는 무엇도 피하지 않겠다. 그리고 내게는 언제나 나를 지켜봐 주는 진정한 친구가 있다. 그는 내 그림자다.-19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