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발론 연대기 1 - 마법사 멀린
장 마르칼 지음, 김정란 옮김 / 북스피어 / 2005년 12월
절판


죽음이 그것을 피하려는 자를 어떻게 이기는지 보시게나. 죽은 자들을 살려내는 솥이 있다면, 그 솥을 파괴하는 자도 있는 것일세. 탈리에신, 자네의 입을 통해 이 이야기를 듣고자 했던 것은, 전쟁을 피할 수 없느냐는 자네의 질문에 대한 답이 이야기 안에 들어 있기 때문일세. 단 한 사람이 심술을 부리는 것으로 가장 고결한 평화의 의지도 물거품이 되어 버리는 걸세. 단 한번의 몸짓, 맹목적이고 어리석은 단 한 번의 행동만으로도 전쟁은 벌어지네.-19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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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09 21:4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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