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 임시 저장글이 사라져버렸다.
임시 저장글이 온통 다 사라져버린 것도 아니고.
서평을 항상 임시저장글에 쓰면서 업데이트를 하듯이 새로 임시저장하곤했는데
일주일정도 추가로 글을 썼던 것이 사라져버렸다.
이미 올린 서평글이었다면 크게 신경을 쓰지는 않았을 텐데, 시간이 없어서 임시저장을 해 두고 다음날 글을 올리려고 한 바로 그 글이 사라져버려서 주말 내내 기분이 안좋았다.
내가 찾아 달라고 한 글은 26일 임시저장한 글이었는데 엉뚱한 것만 찾아내어 할일을 다 했다 해버리니. 답답하지 않을수가 없다.
26일까지 글을 써서 임시저장을 했는데, 왜!
27일 불러오기를 했더니 그 주간에 새로 덧붙인 글들은 사라져버리고 그 이전에 썼던 글들만 남아있는 것인지 문의를 한 것이었는데 그 불러오기 한 시점에 그 글이 자동저장 되어버렸고, 알라딘은 그 글을 찾아냈다고....
내가 찾아달라 한 것은 그 전에 이미 사라져버린 내 글들인데 말이다.
아무튼. 시간이 지나갔고.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네. 알라딘은 굿즈 마케팅에 정신이 팔려 다른 건 신경을 안쓰는 듯.
그러니까 오늘도 내 마일리지는 마이너스인데 쌩뚱맞게 마일리지 유효기한이 한달 남았다는 메일이나 보내주고 있는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