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있게 와인잔을 꺼내어들진 못하지만, 과일주스마냥 맛있게 마시고있다. 
긴 주말동안 읽고싶었던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려 했으나 결국 아무것도 하지않고 시간만 흘러가버렸다.
그래도.
마음을 전할 작은 선물 포장은 했어. 그림을 좀 더 이쁘게 그릴 수 있다면 좋을텐데. 그건 많이 아쉽네.
겨우 삼십여개밖에 안나와서 하나를 더 사야할까, 고민스러운데. 어쩌나.
하아. 머리가 더 굳기전에 공부하고 싶기도한데 나라, 아니. 나를 좀먹는 게으름이 끝없이 내 발목을 잡는다. 이건 또 어쩌나.
나는 세상에 움츠러드는 유형,이라는 생각도 내 발목을 잡고있지. ... 또 비웃듯 말을 돌리려하고 있으니 오늘은 여기까지. 근데 앞으로 나의 생각들은 어디다 풀어놔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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