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에 천국의 열쇠를 읽고 사제가 되길 소망하기도했던 그는 지금 평화를 누리고 있을까.
애니메이션을 좋아해서 넥스트를 처음 듣게됐었다. 지금은 라젠카가 어떤것이었는지 기억에 없지만 넥스트의 음반은 지금도 좋아한다. 오랫만에 듣고싶어 찾아보려했지만. 쌓여있는 음반들속에서 넥스트를 꺼내기는 힘들구나. 여전히 엠피파일보다 시디를 찾아 들으려는 내가 꼬지다해도 어쩔수없어.
노래는 실컷듣지못했지만.
읽으려고 꺼냈던 책들을 한쪽에 밀어두고 마왕의 이야기를 집어들었다.
그곳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시길 기도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