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미생의 래핑을 안뜯었는데말이지, 이렇게 또 책이 나오면 왠지 압박감을 느낀다. 빨리 읽지 않고 뭐하는거지? 라는 생각과 더불어. 근데 지금 하루에 책 한권은 커녕 백여쪽을 읽는 것 조차 잠을 줄이고 졸면서가 아니라면 읽지를 못하고 있는 현실인데 어쩐단 말인가.

 

이번에 엘릭시르에서 십이국기 시리즈가 새로 출간되고 있는데, 마성의 아이도 새롭게 등장했다. 이미 북스피어의 마성의 아이를 갖고 있는 내게 이러면 정말 고민하지 않을수가 없다. 이미 갖고 있는 책을 또 구입한다는 건 우리 어머니 표현을 빌지 않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미친짓,이라고 할 것이고. 물론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시리즈를 세트로 갖고 싶어하는 마음을 이해하겠지만. 솔직히 따지고 보면 그건 책,이라는 것에 대해 그 내용물보다 '책' 자체를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더 큰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다보면 조금 미친짓처럼 보이기도 한다.

 

 

 

 

 

 

 

 

사실 이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은 많으데... 이걸 정리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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