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저자가 헨로길을 직접 걸으며 체험한 것을 토대로 그린 픽션이다. 주인공 ‘안 팔리는 중년 에로만화가’는 담당 편집자에게 “선생 작품은 그 누구에게도 득이 되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실의에 빠진다. 주변 동료들은 승승장구하는 반면 자신은 점점 나락으로 빠져드는 일상 속 어느날, 사람을 상해하고 시코쿠 헨로로 숨어들어간 한 화가가 그곳에서 신분을 드러내며 작품 활동을 하던 중 불심건문에 걸려 달아났다는 뉴스를 보며 주인공은 의아해 한다.

‘헨로라는 곳이 어떤 곳이기에 그를 그렇게 만들었을까?’ 같은 창작자로서의 호기심과 주인공이 처한 비루한 현실은 결국 발길을 시코쿠로 향하게 한다. 그 화가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비현실적인 희망과 함께. 하지만 실제로 경험해본 헨로길에는 실로 다양한 사람들이 나름의 고민을 안고 걷고 있었다. 그들이 무엇을 위해 걷는지, 또한 그는 어떠한지… 이 이야기는 그 기록에 대한 편린이다.

이...이건 읽어보고 싶다. 책 제목을 보고 이거 왠지 우리가 가끔 흘리는 혼잣말인거 아냐? 라고 생각했는데.

 

 

 

 

 

 

어제, 그제 서귀포로 넘어갔다 오면서 날씨가 너무 좋아 우린 꼭 여행을 다녀오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다. 아침에 가서 강정평화를 위해 미사를 하고 맛있는 식사를 하고 돌아오는 길은 내 작은 걸음이 별 것 아닌 것이기도 하겠지만 그래도 이 작은 걸음들이 모여 커다란 방향전환이 될 수 도 있음을 깨닫는다. 시작은 여행이었지만, 정말 천국은 어쩌면 가까이 있는 것인지도.

 

 

 

 

 

 

 

 

 

 

 

 

 

 

 

 

 

 

 

 

 

 

 

 

 

 

 

 

 

 

 

 

ㅅ수숳수학이야기와 세상 이야기. 문학과 문장. 그리고 예술과 역사. 세상의 온갖 관심사가 많아서 이 많은 주제를 다루고 있는 책들이 고픈것인가. 그러다가도 문득. 한가득 쌓여있는 책들을 보면서 내가 어느날 갑자기 이 세상에서 사라지게 된다면 저 많은 책들이 다 무슨 소용일까, 라는 생각을 하면 이렇게 집안에 많은 것을 쌓아두면 안되는데...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욕심을 버리고 살아가자,고 자꾸 되내여보지만 여전히 내게서 욕심을 떼어내기는 힘들다. 그래서 쓰레기같은 자잘한 물건들도 제대로 버리지 못하고 짊어지고 있는것이겠지.

 

“행복과 성공의 비밀은 ‘좋은 머리’보다 ‘똑똑한 마음’에 있다.” 기존에 제시됐던 육감이나 표정 및 행동으로 마음 읽기의 한계점과 오류를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하며 지적하고, 상대방의 진심을 알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을 제시한 책이 을유문화사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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