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소년,의 조연 이라고 해서 피식거리며 웃었다. 왠지 엄청 재밌는 비급만화의 묘미를 보여줄것만 같은.
20세기 소년의 조연,과 비슷하게 아무 생각이 없다가 이걸보고 깨닫게된거. 이 드라마가 노희경의 작품이라는 거. 중간에 휴가때문에 몇편을 놓치고 나중에 못본거 다 본다음 이어봐야지...했다가 지금 완전히 흐름이 끊겨버렸다.
환희의 아이는 텐도 아라타의 작품. 그런데 왜 평점이 낮을까 싶었다. 역시. 한권이 아니라 두 권으로 분권을 한 것에 대한 불만. 페이지가 좀 애매하긴 하지만 한 권으로 편집하기에 그렇게 무리인 것 같지는 않다. 게다가 현대문학. 여기 책은 왜 항상 오래전에 출판된 고전을 읽는 느낌인건지. 아니, 고전문학을 읽는다는 느낌이란 얘기가 아니라 7,80년대에 출판된 오래 묵은 책을 읽는 느낌이라는 거.
아, 왜 꼭 이 시간쯤만 되면 이렇게 졸린건지.
이제 읽으려는 책들과 이미 읽은 책들. 꽃보다 누나의 인기에 힘입어 크로아티아와 터키가 뜨고 있다. 그래서인지 우연찮게도 많이 보게 된 터키 관련책들.
터키, 크로아티아, 그리스.... 그리고 이제 또 페루.
가보고 싶을뿐이고.
여름휴가시즌이 끝나고 여행에세이를 더 많이 읽게 되는 건, 비수기인 시월쯤에 여행을 떠나는것이 더 좋기때문일수도. 이번 가을에 여행을 떠나는 것도 그리 쉬워보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여행을 떠나는 꿈을 꾸는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