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를 처음 만났을땐
너는 작은 소녀였고
머리엔 제비꽃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멀리 새처럼 날아가고 싶어....
내가 다시 너를 만났을땐
너는 많이 야위였고
이마엔 땀방울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작은 일에도 눈물이 나....
내가 마지막 너를 만났을땐
너는 아주 평화롭고
창너머 먼 눈길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한밤중에도 깨어있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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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시보다 더 아름다운 노래를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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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누리 2004-08-02 1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노래 저 아주 좋아하는 데... 그리고 남편의 첫 컬러링이기도 했답니다. 제가 자주 듣고 싶어서요.^^ 노랫말이 아주 좋죠. 노래도 차분하고. 저는 <아주 작은 일에도 눈물이 나와... 아주 한밤중에도 깨어 있고 싶어...> 이 부분을 특히 좋아한답니다. 이 노래의 여인은 어쩌면 불치병을 앓고 있나봐요. 왠지 가냘픈 모습이 연상되고 웃고 있다지만 슬픔이 노래말에서 베어나오는 것이 말이지요...

chika 2004-08-02 1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제가 대학다닐때 생일선물로 '제비꽃' 받고 싶다고 했더니 선배 하나가 서점에 가서 뒤지고 뒤져도 제비꽃책은 발견못했다고 했었지요.. ㅋㅋ 제가 책을 좋아하니까 당연히 책인줄 알았나봐요~ (근데 이 노래... 참 좋아요~ ^^)

미누리 2004-08-03 1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님은 그 선배에게서 사랑을 받고 있었던 것이 분명하네요... 그런 순정은 세월이 갈 수록 경험하기 힘든 것인데.*^^*

chika 2004-08-03 1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 ㅑ ㅋ ㅑ ㅋ ㅑ ~
저희가 유난히 선후배 사이가 좋았거든요. 요즘 애들이 그런 가족적인 분위기를 알까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