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정신을 놨었나봐. 

서재브리핑에 '슬리퍼'라고 떠 있으니, 어 만두언니가 페이퍼썼네,하며 새창을 열었다. 

이걸 차마 덧글로 쓰지 못하고 여기 와서 긁적거리고 있다.  

분명 만두언니라면 오늘 만순이가...하며 페이퍼 올렸겠지? 그러면 다들 재밌다고 깜빡거리며 잊어버리고 실수했던 자기 경험담들을 털어놓으며 한바탕 웃음넘치는 서재가 되었을테고. 

계속 우울한 소설들만 읽어서, 안그래도 웃을일이 없는데 더 우울해지는 것 같네.  

내일은 행복해질 것 같은 글을 읽어야겠어. 근데 뭐가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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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11-06-15 0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찌찌뽕~... 그래서 슬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