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번씩 들으면서도 귀에 들어온 건 '정신이 나갔었나봐'뿐이었는데. ㅎ
하라는 일은 않고 아침부터 우울한 노래를 찾아 듣느라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
노래와 상관없이 현실적인 문제로 내년도 급여를 이것저것 자료비교분석을 해 놓고 회의안건자료로 올려야하는데 영 하기 싫다. 급여인상에 대한 희망도 없고, 괜히 우리가 받는 급여가 다른곳에 비해 현저히 적다..라는 것만 재인식할뿐이니까. 그래서 불만이냐고? 아니, 그래서 이렇게 일 안하고 딴짓하며 놀고 있잖아. 풋!
분위기를 바꿔, 타잔을 듣는 중. 아, 이젠 음악 끄고 일해야겠다.
어릴적에 타잔이 되고 싶다는 꿈을 꾼적은 없는데... 가만 생각해보면 난 어릴때 뭐가 되고 싶다 라는 생각 자체를 해 본적이 없어. 난 나인것이 좋았던건가? 훗!(ㅡㅡ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