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감,이라는 페이퍼에 글을 남겨주신 두분에게 자그마한 선물을 드리려고 생각했는데, 귀한 간식으로 쌓아 둔 치즈맛 소시지는 그동안의 스트레스로 내가 다 처먹어주셔서 사라져부렀다.
쌓아둔 초콜릿은 좀 있는데,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으시다면 이 페이퍼에 주소 남겨주시길. - 물론 주소 없으면 초콜릿 역시 내 뱃속으로 사라질지도. 아니면 다른 곳으로 가거나.
만사 귀찮아지는 건... 피곤하고 졸려서겠지?
집에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