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고흐 창해ABC북 1
마리 엘렌 당페라 외 지음, 신성림 옮김 / 창해 / 2000년 7월
평점 :
절판


내가 갖고 있는 책들 중에서 고흐의 그림이 제일 많이 실려있는 책이다. 사실 이 책은 고흐에 대해 전혀 모르는.. 그러니까 고흐의 그림에 대해서만 조금 알고 있는 상태에서 읽기에는 그리 쉬운 책이란 느낌이 들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다른 책들은 고흐에 대한 작가들의 추측과 생각을 쓴 책이라는 느낌이 드는 반면 이 책은 조금은 객관적인 자세를 유지하며 그를 바라보고 그에게 영향을 미친 모든 환경에 대해 언급하고 이 있다는 것 역시 고흐를 좀 더 이해할 수 있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자연을 포함한 생활환경뿐 아니라 그에게 영향을 미친 인물, 사상, 화풍, 시대적 배경 등....전반적으로 그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이 풍부하다. 물론 데생 작품이나 그에게 영향을 준 화가들의 그림을 모작한 그림을 볼 수 있다는 것도 이 책의 장점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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