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은 우리의 미래가 아닌 바로 지금 우리의 현재라는 말을 떠올리게 한다.또하나의 문화에서 출판된 청소년 관련 서적은 다 읽었다. 그래서 어쩌면 이 책도 그냥 그렇게 당연한 과정처럼 읽으려고 덤벼들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왜, 지금, 청소년?'이란 책의 제목에서처럼 우리는 청소년에 대한 모든 것에 대해 하나의 도전을 해야 할 것이다.이미 어른이 되어버린 내가 청소년을 이끌어야 하는 것도 아니고, 청소년들이 스스로 무엇인가를 이룰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어줘야하는 의무로서만도 아니고, 청소년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한 지침서로 이 책을 읽는것은 아니다.이 책은 우리가 인식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모습이 어떠한가,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활동보고서이다.<십대는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자원이다>라는 말에 나는 또 얼마나 깊은 시간을 반성해야했는지...<자신이 살고 싶은 세상을 상상하는 것은 자기 시대를 넘어서는 대안적 문화를 생각해 낼 수 있게 하고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사회를 가꾸어 나갈 수 있게 한다. 그런면에서 좋은 사회란 자신의 개인적 꿈이 사회적 현실에서 실현가능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은 사회다>꿈은 이루어진다!얼마나 멋진 말인가.. 그처럼 우리 모두의 꿈이 실현가능할 수 있게끔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