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을 때 내뱉는 말.
음악을 하나 올릴까, 하다가 시간이 좀 걸리겠구나 싶은 생각에 맘을 바꿔버린다.
요즘 잠이 모자라~ 잠이~ 하면서, 왜 이 시간까지 말똥거리고 있는지 모르겠다. 말동무도 아니면서 말똥은 무슨.
- 딱 세문장 썼는데 내가 지금 제정신이 아닌가보다,라는 판단이 들기 시작하고 있다.
글쓰기 포기하고 자야할까보다.
그냥 가기 섭,하니
요즘 나의 생활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소중한 것을 먼저하라'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새겨야지 하는 마음은 가~아득 하나
실상을 폭로하자면 '소중한 먹을 것의 확보를 최우선 순위'로 하며, 그 다음은 책읽으며 졸기를 어쩔 수 없이(?) 행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므로 요즘 내게 넘쳐나는 건 몽실거리는 살들과 다양한 크기의 책들. ㅡㅡ;;;;
책 한박스를 치운지 한달이 채 안된 듯 한데 벌써 또 한박스가 차버렸다. 그런데도 책사재기는 멈추지 않고 있다.
나의 무차별적 책 욕심은 언제쯤 절제 가능한 것이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