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왕에 엄청난 돈을 쓰고 올라온 서울, 많은 사람을 만나고 조카녀석들과도 좀 놀아줘야겠다는 일념하에
뱅기표를 미뤘는데....
그래도 월욜 아침 일찍 출발하는 뱅기는 좌석이 있더니, 지금은 아예 오전에는 전혀 좌석이 없네요.
사무실에 아직 얘기 못했는데.. ㅠ.ㅠ
코피나게 맞을꺼라고 농담하긴 했지만, 사실 좀 걱정됩니다.
할일이 많은 건 둘째치고, 종무식에도 늦을 것 같아서... 종무식에 빠지는 건 절대 안된다고 했었거든요.
아, 사무실에서 2007년을 보내며 막판에 진짜 코피터지게 맞을까봐 걱정입니다. 으윽~
연말이 아니라면 남은 휴가를 써서 맘 편히 만나야 할 친구들 더 만나고 여유있게 내려갈텐데...에혀~ 사는게 그렇죠, 뭐.
그럼.... 기회가 되면, 집에 가서 그간의 엄청난 행적에 대한 이야기를 마저 하겠사옵니다.
모두 한 해 마무리 자알 하시고, 행복한 추억을 새겨넣으시길 기도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