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데가르트는 수도원이 문화를 저장하고 전파하는 기관이라고 생각했다. 특히 문화 저장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며 새로운 지식과통찰을 만들어낼 수 있음을 인식하고 있었다. 그녀가 읽을 수 있는것은 대부분 기독교가 선별하고 베네딕토회 도서관 체계가 걸러낸책밖에 없었지만 의학 등 수도원에 자리 잡은 또 다른 유형의 지식도있었다. 심각하거나 희귀한 질병을 앓는 사람들은 수도원에 축적된지식이 치료법을 알려줄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안고 배움의 중심지인 수도원에 몰려왔다.  - P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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