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조퇴(겨우 삼십분;;;) 해야지, 준비하면서 익스플로러 창을 닫으려다가 뉴스 한토막을 봤다.
이제 시디 사려면 어디로 가야지? 라는 제목. - 그래, 네이버에서 봤어요;;;
요즘 라디오를 다시 들으면서 난 사고 싶은 시디가 마구 늘어나버렸고,
인터넷으로 주문해도 되는 시디를 좀 더 빨리 듣고 싶어서 단골(아직도 단골인거 맞나?) 음반가게에 가서 주문하고,
그것도 모자라 쥔장에게 들을만한 음반 추천해달라고 해서 손에 들고 오는데....
글 써서 돈 못번다고 하는거나,
음악해서 돈 못번다고 하는거나....
그래도, 그 뭐냐... 나처럼 팔백원 차비 아끼고, 오천원 밥 값 아껴서 거금 만삼천원 주고 덜컥 음반 사는 사람도 있으니까.
괜찮아, 라고 말하고 싶지만.
아, 어쩐지 맘이 무겁네.
음악하는 애들 음반 에필로그 읽다보면 정말 맘이 짠해질때가 많아.
윽, 늦겠다. 쓰고 싶은 말이 조금 더 있지만 시간이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