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면, 그런 생각을 종종 해요. 내가 모르는 것이 너무 많다는 사실을 깨닫기도 하고, 내가 상식이라고 여겨온 것들이 다른 어딘가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도 알게 되지요." - P81

카페 루즈에 오면, 자신도 같은 체험을 한다. 물론 유사체험에 불과하지만, 자신의 눈에 보이던 세계가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매번 실감한다. - P82

"인연이라는 것이 그런 듯해요."
그럴지도 모른다. 그때까지 멀기만 했던 어떤 것이 갑자기훅, 삶으로 파고들어 친근한 것이 되어버린다. 사람 간 만남도 그런 느낌이다. - P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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