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세상에는 새로운 방식이 필요하다.




...... 새로운 세상에는 새로운 방식이 필요하다. 소년은 세상이 변화를 겪을 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주저앉아 있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구 세계가 멸망할 때 많은 이들이 그런 식으로 죽었다고 했다. 소년은 어릴 때 어머니의 손을 잡고 벙커에 들어오며 한번의 변화를 겪었다. 이제 손을 잡아끌어줄 어머니는 없었다. 스스로 바뀌어야 했다. 그것이 비록 오래전 모래성처럼 무너진 문명의 폐허로 걸어 들어가는 일이라고 할지라도. (11)








더위가 점점 더 엄습해오고. 아, 정말 습하다.

책에 집중이 안되는 건 둘째치고 글쓰기를 하기 위해 생각의 회로를 돌려야하는데, 그 생각마저 멈춰버리고 있는 것 같다. 머리를 맴도는 생각들이 정리되는것도 아니고 그저 멍때리고 있는 것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아무것도 아닌 상태. 아니, 이런말조차 그냥 헛소리가 되려니.


잠시 낮잠을 자고 일어나면 휴일이 지나가고 있음을 실감하게 되는 시간이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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