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말이 많았지만 서재 서포터즈에 신청했다.

사실 이주의 마이리뷰를 몽땅 읽어보는 것은 심각한 중노동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서포터즈에게 바라는 것이 그 날 올라온 모든 리뷰를 읽어보라는 뜻은 아니지 않은가.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어린이분야 책이나 만화책, 물론 참고서류의 리뷰는 절대 안볼것이다.

그리고 또한 그 외의 모든 리뷰를 읽을 수 있다고 말하지도 않겠다.

 

서포터즈에 대한 글을 접할 때, 가장 많이 느낀것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할 것이라는 엄청난 우려였는데 그 중 커다란 부분을 차지하는 것 하나가 '나는 양심적으로 하겠지만 다른 사람을 어떻게 믿어? 다른 사람들이 공정하게 추천을 할리가 있겠어?'라는 것을 보면서... 참 씁쓸한 느낌도 들었다.
물론 나 역시 똑같은 생각을 갖고 있겠지. 나는 공정하지만 타인은 사적으로 추천을 할 것이다..는 말은 전체적으로 서포터즈의 추천에 대한 부작용에 대한 우려라는 것은 알겠지만.

그리고 알라딘지기들이 바보는 아닐진대, 리뷰를 읽어보면 단순히 추천수가 많다고 이주의 리뷰로 선정하겠는가.
나는 - 내가 문맥을 이해못하는 바보라서 그렇다면 할 말이 없고, 너무 자의적으로 확대해석한거라고 해도 할말은 없지만 - 추천수로 이주의 리뷰를 선정하겠다는 글을 읽으면서 서재서포터즈의 추천을 참고로 하겠다,는 뜻으로 읽었다. 사실 그러니까 서포터즈의 역할에서 '반드시 모든 리뷰를 읽어보고 공정히 추천하라'는 말이 없는거 아닌가.

에잇,, 모르겠다. 아침부터 사무실에서 눈치보면서 이런 글을 내가 왜 쓰고 있는거지?

참 바보같다.

 

그냥 한가지 건의사항은....

땡스투와 추천과 서포터즈 추천을 따로 해주면 안되겠냐는게지.
난 사실 그냥 괜찮다.. 싶은 즐찾서재의 리뷰는 (물론 리뷰는 원래 잘 안읽지만) 쉽게 추천을 누른다. 그런 추천과 서포터즈로서의 추천은 뭔가 좀 다른데...... 아, 정말 다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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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07-08-01 0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새 땡스투는 추천횟수에 들어가지 않더라구요.
저도 신청은 했는데 하루에 얼마나 짬을 낼 수 있을지;;

chika 2007-08-01 17:23   좋아요 0 | URL
어, 그래요? 변화를 못느꼈어요;;;;;;

저녁에 일정시간 짬을 내서 리뷰를 살펴볼라구요. 저는.

2007-08-01 10: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chika 2007-08-01 17:25   좋아요 0 | URL
어떻게 하든 모두를 만족시킬수없다는 것은 모두가 공감하는 것이고...뭐, 폐단이 크겠지만 신경 안쓰기로 했어요. 부작용은 알라딘에서 걱정하라 그러고.
저는 이걸 계기로 좀 좋은 리뷰를 읽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는 거지요.
-어차피 엉망인 리뷰는 꼼꼼히 읽어보지 않고 그냥 넘길테니. 물론 시간낭비가 있기는 하겠지만. 쩝~

chika 2007-08-01 17:26   좋아요 0 | URL
아,,, 글고 그나저나 정말 독해력이 떨어지고 있나봐요이~ OTL

2007-08-02 11:30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