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맹 읽어봐도... 이 책이 담고 있는 역사적 사건이 있는겐가, 라는 생각이. 역시 나는 이제 장편소설은, 특히 장편 추리소설은 앞 내용이 생각안나서 도무지 이야기를 파악하지 못한다는 누군가의 비유를 떠올리면서 자제해야할지도 모르겠다.
포의 그림자만 좇아댕기는 이런 책 말고 오히려 포의 진짜 작품 깜장고냉이를 한번 뒤적거려보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싶은 밤.

 

정확한 내용이 밝혀지지 않는 소식들을 끊임없이 내보내고 있는 방송... 역시 뉴스'쇼'가 맞는 말이다. 이랜드 이야기도 쏘옥 들어갔고, 정치이야기도, 그러고보니 축구 이야기도.
확인이 안되는 안좋은 소식들은 제발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다. 사실 '쇼'였다,고 하면 얼마나 좋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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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땡 2007-07-26 0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텔레비전이 안 나오는 데 감사해야 하는 밤인가 보군요. 편히 주무시길.

chika 2007-07-26 09:36   좋아요 0 | URL
그럴지도 몰라요. 아침에도 죙일 확인되지 않는 이야기들이 난무하는데..같은 말의 반복이기도 하고 앞말의 번복이기도 하고;;;;
당분간 뉴스쇼는 삼가해야할지도 ㅡㅜ

하이드 2007-07-26 0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이 책 궁금한데,,, 재미 없어요?
근데, 정말 '책 뭐하러 읽죠?'

chika 2007-07-26 09:39   좋아요 0 | URL
나름... 재밌어요. ^^

근데, 진짜 책은 왜 읽을까요? - 할일없는 시간에 잠만 자는 것도 피곤한 일이니까...;;; (라는 건, 할일있는 시간에도 일 안하고 책 읽는 건 또 뭔가,라는 의문이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