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 우리가 꼭 캔디 인간을 색출해서 살인 투표장의 주인공이 되자.˝
˝주인공이 어떤 존재를 말하는지 알아?˝
˝제일 똑똑한 사람.˝
˝아닐걸 적어도 내가 본 영화 속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어딘가 찌그러진 사다리꼴 같았어. 반듯한 마름모가 아니고, 예쁜 정사각형도 아닌 녀석들 말이야. 여기저기 부딪히고, 수없이 파이면서 끝내 용기를 터득한 후에는……….‘
˝완벽한 사각형이 되는 거지?˝
˝원이 되지. 마침내 부드러운 원.˝
˝뭐야. 밋밋한데.˝
˝부모님이 해주신 말이야. 어디서든 공처럼 둥글게 살라고그러시더라. 난 그 말대로 살아보고 싶어.˝
˝주인공‘도 공이야!˝

"시온, 우리가 꼭 캔디 인간을 색출해서 살인 투표장의 주인공이 되자."
"주인공이 어떤 존재를 말하는지 알아?"
"제일 똑똑한 사람."
"아닐걸 적어도 내가 본 영화 속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어딘가 찌그러진 사다리꼴 같았어. 반듯한 마름모가 아니고, 예쁜 정사각형도 아닌 녀석들 말이야. 여기저기 부딪히고, 수없이 파이면서 끝내 용기를 터득한 후에는……….‘
"완벽한 사각형이 되는 거지?"
"원이 되지. 마침내 부드러운 원."
"뭐야. 밋밋한데."
"부모님이 해주신 말이야. 어디서든 공처럼 둥글게 살라고그러시더라. 난 그 말대로 살아보고 싶어."
"주인공‘도 공이야!" - P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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