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약속
소르주 샬랑동 지음, 김민정 옮김 / 아고라 / 2007년 6월
품절


관 너머 세상에서도 내 영혼은 변함없이 이곳에 머무르리니
또한 하늘이 그대들을 위로하기 위해
나를 그대들의 수호천사로 만들지니
내가 아꼈던 것들을 정성껏 돌봐주오
나만의 시와 꽃들을, 내가 사랑했던 새를 지켜주오.
나 언제나 그대들과 함께 하리니, 부디 아무것도 변하지 않기를!-83쪽

물의 정적은 음산하다.
그것은 소란인 동시에 침묵이다.
그속에서 일어나는 일은 인간과 아무 관계도 없다.-112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