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삶에 비유해 보자. 여행지에서는 완벽한 준비보다 위기에 대처할 융통성이 훨씬 중요한 경우가 더 많다. 인간의 머리로 생각할 수 있는 경우의 수보다 현실은 훨씬 더 복잡하다.
여행지로 떠나기 위해서 자동차를 운전해 본 사람은 알 것이다. 가만히 서 있을 때 내비게이션은 방향을 알려 주지 못한다. 내가 출발해야만 GPS가 내 위치를 정확히 인식하게 되고, 그제야 어디로 갈지 알려 준다. 삶도 비슷한 것 같다. 어떤 일은 일단 저지르고 나면 수습할 기회가 생기고 더 나은 방향으로 갈 수 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런 방향도 생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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