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사파이어.
줄기가 세개로 나와 분갈이 하려는데 흙을 파내니 줄기가 붙어있어 잘못하면 죽을것같아 다시 화분에 곱게 심어뒀다. 중심에 모아심으니 꽃처럼 보이기도하고.
받을 예정인 책을 빼고 사고싶은 책 중에 두권을 골라야겠는데. 사고싶은건 듄 세트.

어제 저녁부터 어머니가 못걷겠다며 화장실갈때 부른댔는데 새벽두시쯤 못버티고 잠들고 여섯시쯤 깼다가 피곤에 못이겨 다시 잠들었다 아홉시반에깼다. 피곤이 덜풀려 낮잠을 자려고해도 밤에 또 못자면 내일 출근을 어쩌나 걱정하다가 편히 쉬지도못하고.이럴땐 책도 위안이 되지않는구나. 되는대로 쉬면서 아무것도하지않을란다.

한달전에 백신접종 20대가 사망했는데 어제는 40대가 모더나 2차접종후 가슴통증으로 중환자실에 있다 어제 사망했다. 이 작은 동네에서 두명이나.
2차접종 이주쯤후 가슴통증이 있었고 며칠전에는 심박이 빨라지고 호흡이 쉽지않았는데 불안감을 누르고 길고깊게 심호흡하고 바로 방에 가서 누워버렸던 그날 자면서 가위눌린게 기억난다.의식적으로 비명을 지르다가 마음의 안정을 찾으려고 기도를 하려한것까지는 꿈속의 일이라 인식하고 있는데 사실 뚜렷이 기억나지는 않는다.

하루하루가 흉흉해지고 있으니 가볍고 신나고 재미있는 글을 찾아읽어야겠다. 아니 그보다는 재미있는 만화책이 더 좋을텐데.
아이고. 밀린 서평을 쓰는것이 더 마음의 안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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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21-10-25 13: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이쿠! 치카님 무사히 잘 넘기셔서 다행이에요!!! 하지만, 백신을 맞아서 돌아가시는 분들에겐 정말 뭐라 안타까움을 전해야 할지,,, 어처구니없고 안타까운 죽음이 점점 많아지네요.... ㅠㅠ

chika 2021-10-25 15:55   좋아요 0 | URL
여기 인구가 많지도않은데 사망하신분이 또 나와서... 백신 안맞겠다는 사람들 심정이 이해가돼요. 저 아는애도 코로나감염위험보다 백신부작용이 더 클꺼같다고해서 일단 접종을 미루라고 하긴했는데 여러가지로 쉽지가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