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2003-09-13  

추석은 잘 보내시는지요 ^^
아후..이번 추석에는 때 아닌 매미가 힘껏 우는 바람에 우울한 추석이 되겠네요

치치님께서는 별다른 피해 없이 추석을 잘 보내시는지요?
부디 그렇길 바랄뿐이네요.

그..근데..이야..소장함이 장난이 아니시군요...;;
아마 제 소장함이 치치님 정도의 분량이라면 폐인이라도 코멘트를 달 엄두를
못냈겠어요. 책의 분야도 다양하지만 전 대하소설들이 눈에 띄는게 부럽네요
사실 전 삼국지 빼구는 진뜩하게 길어지는 대하소설을 못 붙잡고 있는 타입
이거든요 ㅜ_ㅠ

여튼 남은 연휴도 알차게 잘 보내시구~
즐거운 독서 즐거운 생활하세요 ^^
저도 종종 놀러 올게요~~
 
 
chika 2003-09-15 18: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아~ 방문해주심에 감사~! ^^
저희는 다행히도 태풍피해는 없답니다. 태풍이 젤 첨 도착하는 섬에 사는지라 태풍소식이 들리면 젤 먼저 걱정의 대상이 되지만 막상 피해는 육지에서 더 많이 생기더라고요... 피해입은 분들이 다시 기운 내시길 기도해얄꺼 같습니다...

chika 2003-09-15 1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글고 책은 나이를 먹어가는 만큼 늘어나는 것이기에... ^^;
게다가 빈둥거리며 게으름 피우는 걸 좋아하기에(^^;) 방바닥을 뒹굴며 책을 읽다보니 긴 소설도 좀 읽어보게 되었네요. 근데 솔직히 '혼불' 같은 책은... 우리말의 어려움을 새삼 깨달아야 했던.. ㅠ.ㅠ(다시 읽어봐야지.. 하면서도 이젠 선뜻 손이 안가네요. 말이 나온김에 이번 겨울엔 기~인 소설들을 다시 읽어보는 계획을 세워볼까요? ^^)

ceylontea 2003-09-22 1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은 절대 수면부족에 영양부족, 시간부족에... 정신없어염.
하고 싶은건 많고... 시간이 절대 부족하단 핑계로.. 결국은 데굴거리고 있어여...
그래서.. 이 놀이터가 좋아서 와서 뒹굴거리네요... ^^

_ 2003-09-22 1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17일이 생신이셨어요?? 에궁 늦었지만 진심으로(흔히 남발하는 진실이 아닌) 축하드려요 ^^ 저도 깊은 독서가 필요할텐데...일단은 독서의 반경이 너무 좁기때문에 약간은 늘릴 필요가 있다는 생각으로 만족하고 있어요.;;

메인화면에 뜨는거 그거 일주일에 기간 두고 바뀌는거 일줄 알았더니
안바뀌네요.;; 서서히 민망스럽기 시작하려고 ^^;;

_ 2003-09-22 1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앗, 실론티님 사진 바뀌셨네 +_+

_ 2003-09-17 1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인..소설이라 하심은..^^;; 아...전 왜 긴 소설을 잘 못 읽을까요...란 질문을 잠시 머릿속에 떠올려 보니 답이 나오는군요.

답안 : 아직 독서량이 너무나 적어 대하를 잡고 있으면 다른 책들도 빨리빨리 봐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힌다.

딩동댕!! (잘 놀죠? -_-;;)

ceylontea 2003-09-22 16: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7일 생일.. 늦었지만 축하해염~~!!!
글쎄... 전 이것저것 보고 싶은건 많은데... 몸은 하나인지라...
이책 저책 조금씩 한꺼번에 여러책을 읽는 버릇이 생겼답니다.
그러면서 학교다닐때 수업도 여러과목인데 한꺼번에 했잖아... 괜찮아..괜찮아..이러고 위안을 삼는답니다...
어쩔땐 동시에 읽는 가지수가 5권을 넘길때도 있더라구요... 흐흐..
그러고보니 지금도 벌려놓은게 여러권 있군요... --;;

chika 2003-09-21 2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이 글 이제야 봤습니다. 17일.. 저의 생일이었답니다~ 축하해주세요.. ㅋㅋ

요즘 느끼는건데 독서의 질보다는 자꾸 다독으로만 흘러가려하는 내 성향땜에 제대로된 독서를 잘 못하는거 같거든요. 버드나무님 말처럼 다른 책들을 빨리빨리 봐야한다는 강박관념이 내게도... ㅡㅡ;

아, 그리고... 알라딘 메인화면에 버드나무님 뜨던데요~
유명인사를 알고 있다니 뿌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