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만드는 최고의 이탈리아 요리 - 일류 셰프의 요리처럼 고급스러운 가정식 이탈리아 요리!
고바야시 아키후미 지음, 김수정 옮김 / 윌스타일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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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요리라고 하면 대표적으로 파스타가 떠오르는데 예전에는 파스타를 집에서 해 먹을 수 있는 요리라고 생각을 못했었다. 그런데 친구가 파스타야말로 정말 쉽게 해 먹을 수 있는 요리라며 집에서 만들어 준 것을 먹어본 후 백퍼센트 토마토로 만들어보지는 못했지만 시제토마토 소스와 생토마토를 반씩 섞어서 소스를 만들어 기본적인 토마토 파스타를 시작으로 시금치나 가지 철이 되면 항상 채소를 같이 넣어 만들어 먹곤 했다. 그래서인지 이탈리아 가정식이라고하면 어려운 것도 있겠지만 우리가 콩나물국을 쉽게 끓일 수 있듯 다른 요리도 도전해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일류셰프의 이탈리아 가정식 요리책이 나왔으니 궁금하지 않을수가 없다. 


역시 첫장은 파스타 레시피로 시작하고 전채, 메인, 단품요리와 디저트 레시피까지 담겨있다. 조리 도구나 조미료, 향신료, 파스타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이 되어있고 본격적으로 레시피와 요리 과정이 사진으로 잘 정리되어 있는데 거의 모든 과정이 6컷 이내로 간단히 설명되어 있어서 요리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따라 해볼수 있을 것 같다. 서양 요리인만큼 용량이 정확해야 한다는 강조를 하고 있는데 파스타를 볶을 때 면수를 넣어야 되는 것인지 잘 몰랐던 것을 이번에 정확히 알게 되었다. 


지금 당장 해보고 싶은 건 구운 토마토 카프레제. 냉장고에 좀 오래되어 신선도가 떨어지는 토마토가 많이 있는데 토마토는 열을 가해도 영양가가 높아진다고 하니 엑스트라버진을 사와서 살짝 구워 먹어봐야겠다. 볶음밥이나 프렌치 토스트 같은 것도 바로 시도해볼 수 있는 요리이고 사먹기만 했던 티라미수도 책의 레시피를 따라 시도해봐야겠다는 생각이다. 


"두세가지 포인트만 파악하면 엇비슷하게 만들어도 맛있게 완성되는 매력"적인 이탈리아 가정식 요리를 시도해보면서 집에서 이탈리아 여행을 하는 기분을 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니 먹지 않아도 맛있는 요리를 먹은 것처럼 행복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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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1-01-09 01: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치카님 글 읽으니 파스타 먹고싶네요. 내일은 봉골레 파스타 해먹어야지. 왜냐? 제일 쉽거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