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쿨 네이티브 5분 영어회화 - 하루 한 문장씩, 오늘 배워 내일 쓰는
박윤진(Gina)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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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없이 하루 5분,이 키포인트이다. 이제는 정말 공부를 공부처럼 해서는 암기도 안되고 익숙해지지도 않게 되는 나이가 되어서 그런지 이 책처럼 일상적으로 많이 쓰는 표현을 하루에 한문장씩 익히면 회화 실력이 조금씩 늘어가지 않을까 기대하게 된다. 새 해 들어 날마다 하루 한문장씩 익혀보고는 있는데 솔직히 말하자면 이미 알고 있는 표현은 쉽네? 하며 지나가지만 뜻밖이라고 할 수 있는 표현들은 들어보면 이해가 되지만 영어무식자인 상태에서 우리말을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는지 떠올리려면 절대로 떠오르지 않을 표현들은 또 금세 잊어버린다. 

예를 들자면 '뜬금없다'라는 말은 어떻게 표현해야하는지 고민을 해봐야하는데, 지금 그 표현을 쓰윽 보면 바로 떠오르지만 또 며칠이 지나면 잊어버릴지도 모르겠다. (뜬금없다,는 표현의 하나는 That's so random이다)


원어민들이 얼마나 자주 쓰는가는 활용빈도의 별점으로 표시하고 하루 한문장씩, 표현이 들어간 대화도 짧게 두문장씩 담겨있어서 하루에 연습해보게 되는 양이 많지 않다. 그리고 지나쌤의 현지영어 팁을 통해 같은 의미의 다른 표현이라거나 그날의 표현과 관련된 다른 표현 문장들을 연습해볼수도 있다. 그리고 하나 더 외국어 공부에 빼놓을 수 없는 큐알코드가 있어 듣고싶은 그날의 표현을 찾아 들을 수 있다. 


문법과 상관없이 원어민과 바로 대화해볼 수 있는 표현들을 빨리 익히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이십여년전 어린 조카데리고 패스트푸드점에서 포장해달라는 소리를 못해 래핑을 외치다가 주위에 있던 티슈에 감자칩을 싸들고 나왔던 기억이 있는데 이런 일상적인 표현들이 담겨있으니 What's up? 같은 회화표현을 배우고 싶다면 바로 배워서 활용할 수 있는 이 책으로 회화공부를 시작해봐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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