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들. 밸런타인이 정답게 말한다. "있잖아, 꽃들은 살아 있어. 모두 다. 자세히 들으면 한데얽힌 뿌리 소리가 들려. 뿌리는 하나야. 공동의 목적, 장미는 아름답지만, 그게 장미의 전부는 아냐." - P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