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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좀 과하게 청소를 한 것 까지는 좋았는데,,,
내 등치에 맞게 물건을 옮긴다고 스티로폴 여러장을 겹쳐서 운반하다가 손목에 멍이 들었다.
첨엔 알러지처럼 버얼겋게 두드러기가 나는 듯한 증상을 보이고 저 위쪽에는 검은 세력의 조짐이 보였는데
지금 살펴보니 그래, 멍들었다.
얼마나 이넘의 살들을 움직이지 않았으면 그 물건을 옮기는 사이에 아프다고 엄살인가!
반성해라.
아, 그러는 사이에도 나는... 속이 쓰린 이유가 먹은 게 없어서라는 핑계를 대며 과자를 먹고 차를 마시고 있다. 진정, 바보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