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같으면 책을 화악~! 던져(?) 버리고 - 던진다기보다는 구석에 박아놓고,
맘껏 뛰어놀(....정말 니가 뛰어논단말이냐?)았을텐데....
이젠 그마저도 귀찮아서,
도무지 내가 뭘 하려고 하는지 알 수 없다는 핑계로 바보같이 앉아있기만 하고 있다.
이제 5월이 지나가고 있고,
한라산엔 철쭉이 피었으까?
내가 정말 떠날 수 있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