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는 아무리 우아하게 말해도 혐오다" 라고 하셨는데요, 혐오 표현을 표현의 자유라고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잖아요.


미국 사회를 보면 온갖 언론의 자유가 다 있는 것 같잖아요?
2017년으로 기억하는데요, 하버드에 입학한 학생들이 페이스북 비공개 그룹 채팅에서 온갖 혐오 발언들을 쏟아냈어요.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이나 유아 성추행 등에 관련된 것들, 그게 밝혀진 거예요. 전원 퇴학당했습니다. 그런 사회예요. 스타벅스에서 흑인들이 오래 앉아 있다고 신고를 해서 경찰이출동한 적이 있었습니다. 잠시 체포됐다가 풀려났죠. 그 일 때문에 미국 전역의 스타벅스 매장이 반나절 동안 문을 닫고 직원 교육을 시켰거든요. 그때 손해본 돈이 얼마겠어요. 그런데도 그렇게 하거든요. 혐오는 절대 정당화될 수 없어요. 41, 김승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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