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水巖 > 많이 씹고 많이 두드려라


많이 씹고 많이 두드려라!
2006년 04월 12일 김명동님의 글입니다  | 조회수 482
음식을 오래 씹으면(다치多齒)
중풍이나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
입을 다물고 윗니와 아랫니를 부딪치는 동작(고치叩齒)은
입안을 마르지 않게 하고, 풍취, 구취, 잇몸 염증을 예방하며,
소화력 개선과 함께 기억력 감퇴를 막는 효과를 가져온다.

매사 빨리 빨리…우리 생활에 참 익숙한 모습입니다.
빨리 한 만큼 시간도 여유 있게 남아야 하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은 걸 보면 참 이상하지요?
마음만 바쁠 뿐 정작 일에 집중하는 시간은
많지않기 때문만은 아닐까요.
오늘은 딱딱하고 오래 씹어야 할 음식을
하나쯤 식탁 위에 올려놓아 보세요.
천천히 씹으면서 여유롭게 하는 식사,
건강도 지켜주고, 잃어버린 시간도 찾아줄 거예요.
 
LETTER IN DEPTH

예부터 치아를 다섯 가지 복 가운데 으뜸으로 여겼으며, 이를 실천하려고 다치(多齒-오래 씹다.)하였던 것입니다. 나이가 드신 어른들께서 “더 늙어서 중풍이 걸리지 말아야 할 텐데, 또는 치매에 안 걸리고 지내야 텐데......” 하시면서 늘 걱정하십니다.


이러한 걱정은 많이 씹으시면 해결이 됩니다. 또한 고치(叩齒)법을 이용하여 항상 치아를 건강하게 하십시오. 고(叩)자는 두드린다는 뜻의 글자로 양 입술을 다물고 위 이빨과 아래 이빨을 서로 부딪치는 동작을 고치법이라고 합니다.


운전 중이나, 보행 중에 고치를 하시면 침이 나오게 되고 이 침을 뱉지 말고 그대로 삼키시면 됩니다. 그러면 구강이 건조해지지 않게 되어 나이가 들면서 풍치나 잇몸의 염증으로 치과의사의 신세를 져야 될 일이 없어지게 될 뿐만 아니라 입안에서 냄새가 나는 분들은 입 냄새 걱정을 없애 주게 되며, 소화력이 개선되고, 기억력이 나빠지지 않게 됩니다.


식탁에 매우 딱딱하거나 질겨서 오래 씹어야 될 음식을 하나나 두 가지 정도는 준비하여 식구들이 오래 씹지 않고는 그냥 꿀꺽 삼키지 못하도록 하시고, 오래 씹어 먹는 자녀에게 아낌없는 칭찬을 해 줘서 좋은 식습관을 갖도록 노력해 보십시오.


거리에 나서면 바쁜 생활 속에서 식사대용으로 많은 인스턴스 식품들이 있는데 햄버거 같이 고기를 갈아서 만든 음식이나 소프트 아이스크림처럼 혀끝에서 녹아내리는 음식은 즉, 연식(軟食-부드러운 음식)은 쉼 없이 먹는 연식(連食)이 되어 위장병이 유발시키게 하고, 비만을 만들게 됩니다. 비만 때문에 고민하신다면 스스로 두 가지의 연식을 하고 있지 않나 돌이켜 보셔서 잘못된 점이 있다면 이를 고치는 것으로부터 비만에서 해방 되십시오.


그리고 많이 씹어 음식을 드시고, 인간답게 건강하게 생활해 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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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편지 만든 사람들
글쓴이 : 김명동
한의학박사
상지대 한의대 학장
원광대학교 한의학박사
발행인 : 건강마을 http://www.wellville.co.kr
편집인 : 김윤선
출판인 :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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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ylontea 2006-06-07 1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 지현이 잘 하고 있는거네요.. 엄마 속은 터져도.. ^^;;
지현이가 먹는 것에 조금만 더 관심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아침에 일어나 2,3시간이 지나도 배 안고프다고 별로 먹을 생각을 안해요.. 어제도 2시간 정도 있다가 밥을 줬는데, 배도 안고프다 하고, 2숟가락 먹더니 그만 먹을래 해서 어르고 달래서 겨우 먹였어요..

조선인 2006-06-07 2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중에 학교 가서가 걱정이에요. 저도 그랬거든요. 점심시간 40분만에 밥 먹는 게 도저히 불가능했어요. 마로도 그럴텐데 싶어서. ^^;;

ceylontea 2006-06-07 2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마전 기사에 애들 밥 천천히 먹는다고 구박하는 선생님 이야기... 학부모들도 문제가 있었지만, 애당초 그 선생님 자체가 문제잖아요... 일본의 경우만 봐도 아이들에게 오래 씹도록 교육 시키는데...
전 편식이 안좋다고 생각은 하지만, 지금처럼 억지로 다 먹게 하는 것도 싫어요.. 많이 먹는 것을 좋게 생각하지도 않구요.. 나중에 학교 급식에 햄같은 거 나왔는데,, 안먹는다 뭐라고 하는 선생님 만나면 어쩌나 벌써부터 걱정이어요..
그리고 전 학교 급식 싫어요.. 차라리 제가 귀찮아도 도시락 싸주고 싶어요... 급식을 하더라도, 도시락 갖고 다니는 아이들이 있으면 지현이도 도시락 갖고 다니게 하고 싶거든요..
요즘은 학교 급식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가 저의 고민입니다.... ㅠㅠ; 너무 어렵죠? --;

조선인 2006-06-08 0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 으, 저도 그 기사 보면서 15분만에 밥 먹으라고 한 선생도, 아니 그런 급식체계를 만든 학교가 문제 있다고 생각했어요. 어른인 저도 15분 만에 다 먹을 자신 없어요, 그것도 맨날 맨날. 정말 야만적인 행위입니다. -.-;;
 

1.
거의 텅 빈 시내버스가 왔는데,
다른 사람들이 서둘러 나와 마로를 앞지르고(또는 밀치고) 먼저 탄다.
이거까지는 괜찮은데, 하필 앞서 탄 사람들이 하나같이 뒤쪽의 2자리석에 앉으면
할 수 없이 마로만 앞의 1자리석에 앉히고 난 서서 가야 한다.
그럴 때 좀 서운하다.

2.
1달에 1번쯤 각종 서류를 뒤집어 불필요한 것을 세단하는 습관이 있다.
그런데 그 전 회사에서도, 지금 회사에서도 꽉 찬 문서세단기 통을 비우는 건 거의 내 일이다.
다른 사람들은 대개 통이 꽉 찼다는 알람이 울리면 세단작업을 중단하고 누군가 비울 때까지 안 쓰나 보다.
어쨌든 통 비우는 게 어려운 일도 아니니 그러려니 할 수 있는데,
내가 세단기를 작동시키자마자 알람이 울린다고 좋아할 거까진 없지 않나?
게다가 어째 이 회사에선 대신 비워주겠다고 나서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다.
평소에는 그러려니 하겠는데, 임신 8개월이 넘은 지금은 꽤 서운하다.

3.
지난주 모 회사의 검수테스트를 이틀 연속 진행한 적이 있다.
정확히 말하면 테스트 양이 워낙 방대하다 보니 밤 11시까지 하고도 안 끝나,
결국 이튿날까지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그렇게 무리하게 테스트 일정을 강행한 건 지난주까지 기능테스트를 마무리하고
이번주부터 SAT에 들어가겠다는 그 회사 실무자의 강력한 요구 때문이었는데,
막상 그 회사 상무의 결재가 늦어져 SAT 일정이 2주 뒤로 미뤄졌다.
지난주 무리한 덕분에 주말 내내 임산부 요통으로 끙끙 앓았던 나로선,
보람 없이 헛고생을 한 거 같아 일정관리를 못 해 낸 모 실무자에게 더럭 서운한 마음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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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its 2006-06-07 1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3번은 임신 아니라도 서운할 수 있는 일인 것 같은데요.
아, 벌써 8개월이시군요. 기운 내셔요...^^

비로그인 2006-06-07 1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8개월, 더울 때 출산하시려면 힘드시겠어요. 그런데 1,2번같은 사항은, 1번은 누구에게 뭐라 말할 수 없어 서운할테고 2번은 언제라도 서운할 것 같아요. 특히 2번은 누군가에게라도 말하지 않으면 조선인 님이 그리 생각하시는지도 잘 모를테고, 말하자니 좀 껄끄럽고..그렇지요?

sooninara 2006-06-07 1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번은 아이랑 앞뒤로 앉아서 해결하면...
2번은 정말 싸가지 지대로네..
3번은 ㅠ.ㅠ

ceylontea 2006-06-07 1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번 좀 심하죠.. 전 지난 토요일에 2자리 좌석에 혼자 앉은 아가씨에게 죄송한데요.. 그러면 다른 자리로 보내고 지현이랑 같이 앉는 만행을 저질러버렸답니다.. 지현이 임신했을 때, 만삭의 배로 서있다가 앞자리가 비었는데, 저를 밀치고 앉는 사람 무지 얄밉더군요.. 그것이 두고두고 생각이 나네요..
2. 우린.. 청소해주시는 분이 갈아주셔요.. ^^ 그거랑.. 생수통 얹는 것이 좀 그렇죠? 님도 버티고 누군가 하고 나면 하시던가.. 아니면 누구 불러다 시키세요.. 8개월의 몸으로 구부려앉아 먼지 먹으며 하는 것 별로 안좋죠... 아마 다른 사람들은 생각도 못하는 일일수도 있어요... 그냥 뻔뻔히 요구하셔요.. ^^ 당연히 요구하셔야죠..
3.와.. 이 경우는 정말 할 말 없네요.. 쩝. ㅠㅠ; 같은 회사도 아니고.. 더구나 다른 회사.. 흡... 요즘은 좀 어떠세요?

조선인 2006-06-07 1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어릴때님, 네, 벌써 8개월이에요. 히히.
쥬드님, 2번의 경우 제 성격상 "왜 맨날 나만 당첨이냐? 다른 사람도 좀 비워라"라고 대놓고 말해요. 하지만 그래도 꿈쩍 안 하는 사람들에게 나 대신 비워달라는 말까지는 차마 못 하고 있어요. 쩝.
수니나라님, 아직 마로가 어려서 따로 앉히긴 좀 겁나요. 아무리 앞뒤라도.

Mephistopheles 2006-06-07 1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가끔 보면 뒤에 두자리에 다리 쩍 벌리고 다른 사람이 앉을 여지를 안남기는 아저씨나 학생들 보면 뒤로가서 뒤통수를 한대 후려 치고 싶은 욕구가 무럭무럭 생깁니다.
2. 평생 그렇게 살라 그러세요..지들 손해지 뭐...
3. 산모에 대한 배려나 우대 없이 출산율 저하 운운하는 것들은 죄다...~!@#$%해버려야 되요..!!

비자림 2006-06-07 1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몸 조심 하시구, 코미디 프로 많이 보시고, 알라딘에서 메피스토님과 마태우스님 서재에 매일 들러 매일 웃으시고 그러시길... 호호

조선인 2006-06-07 1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 간발의 차이로 님이 댓글을 달았나 봐요. 신기. 에, 또, 생수통을 제가 갈아본 적은 거의 없어요. 힘보다는 키가 모자라서.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뻔뻔해지겠습니다. 불끈!
메피스토님, 출산율 저하와 양육전쟁에 관해 제가 아는 모 까페 회원들이 인터뷰를 한 적이 있는데, 그 밑에 달린 댓글 땜시 정말 상욕이 하고 싶어지더이다. 흑흑흑
비자림님, 홍홍 코미디 프로보는 거보다도 알라딘 마을에 털어놓는 게 훨씬 기운나요. 어쩌면 다들 이리 다정하신지. *^^*

하이드 2006-06-07 14: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게 아닌게 아닌데요. -_-+
1.은 그냥 웃으면서 얘기해서 바꿔 달라고 하시면 안되나요? 생글생글 ^^
2.은 저는 까칠한 성격에도 불구하고, 승질이 급해서, 세단기며, 천공기며( 이것도 무쟈게 귀찮거든요), 팩스토너건, 제가 많이 갈아요. -_-;; 근데, 옆에서 만약 내가 갈자마자 기다렸다는듯이 와서 한다거나 하면 심증으로만 '버럭' 해서 나의 싸가지를 컨펌해주고, 만약에, 만약에, 만약에 좋다고 웃으면, 창밖으로 집어던져 버리겠어요. 흠흠 ( 우리 회사 10층) 임신8개월에 힘드실텐데, 옆에서 보고만 있는것도 얄밉습니다. 막 약한척하면서 누구 불러서 시키면 안되나요? 아, 우리 벤이라면 해줄텐데 ^^;
3. 회사일이란게 계획되로 되지 않는 일도, 맘대로 되지 않는 일도, 헛짓하는 일이 너무 많으니, 집어내서 서운하기도 거시기합니다.

얼룩말 2006-06-07 14: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댓글들의 싸가지 지대로네 와 평생 그렇게 살라 그러세요 에서 한바탕 웃고 갑니다
근데 솔직히 2번은 잘 이해가 안 갈 정도예요. 다들 그 문서함 비울 시간도 없을
정도로 너무나 바쁠지도 모르겠지만....

하늘바람 2006-06-07 15: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벌써 8개월이세요? 많이 힘드시겠어요

paviana 2006-06-07 16: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근데 저희 삼실에도 그래요. 겨울에 와보면 난로에 석유떨어져 있어요.밤에 있던 사람들이 떨어지면 넣어놓고 가면 좋잖아요.절대,네버 ,결단코 그냥 가요.대부분 제일 일찍가는 제가 석유 넣어요.
삼실 쓰레기봉지도 절대 안 버려요.제가 같이 나갈때 들고 나가면 그때야 저 주셔요 하지요.분리 수거 쓰레기 당근 아무도 안 버려요.
승질나서 전 생수통(20리터)도 제가 그냥 갈아요.
삼실 사람들 다 대학까지 마친 사람들인데, 배울 만큼 배운 사람들에게 이러쿵 저러쿵 말하기도 싫어요. 가정 교육이 잘못 되었던지 기본 인성이 안 된것들이라고 혼자 생각하고 속으로 궁스렁 대면서 저도 혼자 해요. 위로가 좀 되시죠? ㅠ,ㅠ

반딧불,, 2006-06-07 16: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후..그렇죠 뭐.
가끔 아주 가끔 제대로 꼭지 돌아요.저도.
정말 말로 해도 안하면 열받죠.
근데 님은 임산부잖아요. 당근 요구해야해요.
거기다 마지막에 협박성 멘트도 달아주세요..
어머, 이러다 조산하면 어쩌지? 웃으면서요.

ceylontea 2006-06-07 1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저는 생수통도 잘 갈아요.. ㅋㅋ.. 사람들 불러 갈아달라기도 그렇고.. 저도 성격이 그럴 때만 급해주시니.. 생수통도 번쩍...
전에는 뚜껑 열고 올려야 했잖아요.. 지금은 뚜껑채 올리면 되니 아주 편해졌어요.. ^^
꼭.. 직접 하시지 말고, 다른 사람한테 해달라하세요.. ^^

BRINY 2006-06-07 17: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벌써 8개월째이시군요.
2번은 저도 종종 겪는 일이어요. 자기 문서 세단하다 걸리면 그냥 가버리는 사람들...

조선인 2006-06-07 2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드님, 벤 스토리는 아주 흥미진진하게 읽고 있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 어떻게 전개될지 정말 정말 궁금해요. 그런데 부장님이 말씀하셨듯이 100% 확실해 보이는데 아까워서 어쩌죠.
얼룩말님, ㅎㅎ 저만 한가한 사람인가봐요.
하늘바람님, 넵, 벌써 8개월입니다. 참 시간 빨리 가죠?
파비아나님, 그러고보니 가습기도 마찬가지네요. 물 떨어져도 절대 물 안 채우는 사람들. ㅎㅎㅎ 위로가 됩니다.
반딧불님, 오늘은요, 정말 3개월 다 쉬실 거에요? 어쩌지... 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팀장으로부터요. ㅠ.ㅠ
실론티님, 생수통은 일종의 마지노선이랄까, 꼭 시켜야 직성이 풀린다죠. ㅋㅋㅋ
브리니님, 정말 세상엔 귀하신 자제님들이 너무 많아요. 그죠?

ceylontea 2006-06-07 2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면.. 문서세단기를 생수통으로 보세요..^^

국경을넘어 2006-06-07 2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평소에도 문제지만 조선인님의 몸 상태를 생각하면 좀 주변 사람들이 신경 써 줘야하는 거 아닌가요? 하긴 사무실에 복사 용지 떨어지니까 프린터에 있는 용지 빼서 쓰다가 누가 용지 박스 가져올 때까지 기다리는 사람도 있더군요

인터라겐 2006-06-07 2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벌써 8개월 이라니.. 정말 시간 빨리 가네요... 그나 저나 더위에 아이 낳으면 조선인님 고생하시겠어요.. 아 그리고 오늘 책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선인 2006-06-08 0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 푸하하하하하 정말 근사한 해결책인뎁쇼? 멋져요.
폐인촌님, 맞아요, 그런 사람이 있어요. 프린터 용지 떨어지면 복사기에서 채워쓰고. 어디 가나 꼭 있군요.
인터라겐님, 무사히 받았다니 다행이에요. *^^*
 

뉴스에서 뭔 얘기가 나왔는지 마로가 달려와 자기도 '섹시한 춤'을 배우고 싶댄다.
순간 생각난 주하의 야야툰 이야기.
뭐라고 대답할까 궁금해 물어봤다.

"마로야, 섹시하다는 게 무슨 뜻인지 알아?"
"응."
"정말?"
"어, 알 거 같아."
"그럼 섹시하다가 무슨 뜻인지 설명해봐."

(고개를 갸웃하고 오른손으론 오른뺨을 찌르고 왼손으로는 오른팔꿈치를 괴는 반가사유 자세를 취하더니)
"네, 선생님, 택시하고 비슷한 뜻일 거라 생각해요."

덕분에 파안대소. '택시같은 춤'은 어떤 걸까?

* 내가 뭔가를 꼬치꼬치 물어보면 날 보고 꼭 선생님이라고 하며 깍듯이 존대말을 쓴다.
평소에도 존대말을 쓰면 더 좋을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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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6-06-05 1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택시같은 춤. ㅋㅋ

물만두 2006-06-05 1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대단한 춤 꼭 보여주세요^^ㅋㅋㅋ

하늘바람 2006-06-05 14: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귀엽네요. 마로. 요즘 아주 어린아이들이 어른 흉내내며 흐느적거리는 춤을 추는 걸 보면 참 무섭단 생각하거든요. 마로는 귀여운 택시같은 춤을 선보일것같아요

Mephistopheles 2006-06-05 15: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택시같은 춤이 무언가 정말 많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로 선생님께 여쭤봐 주세요..그춤이 무엇인지요..^^

날개 2006-06-05 15: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 머릿속은 대체 어찌 되어있을까요? 흐흐~

瑚璉 2006-06-05 16: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을 꼭 첨부해주세요. 제목은 "마로보살 반가사유상"이라고 하지요.

starrysky 2006-06-05 17: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꺄아~~~~ 마로야, 마로야, 마로야!!!!!!!!! >_<
스타리 이모가 오늘은 바빠서 알라딘에 로그인 안 하려고 했는데 안 할 수가 없군아!!!!!!!
반가사유상 포즈를 살짝 취한 뒤에 추는 택시 같은 춤!!!!! 꼭 보여줘야 해!!!!!

프레이야 2006-06-05 17: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깜찍한 마로!! 택시같은춤이란?? 아마도 거리를 지그재그로 휘집고 다니는 택시를 보았거나 타보았거나?? 아무튼 마로의 생각에 박수~~

조선인 2006-06-05 1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프락사스님, 저도 상상이 안 갑니다.
새벽별님, 저도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그 순간 포착에 늘 실패하네요.
물만두님, 마로가 평소에 추는 춤과 별반 다르지 않을 거 같아요. 발레도 아닌 것이, 전통무용도 아닌 것이. ㅎㅎㅎ
하늘바람님, 순간 꼬마자동차 붕붕이 춤추는 장면이 생각났어요.
메피스토님, 마로가 요새 한자 공부를 하는데요, 같은 글자가 들어간 단어는 뜻이 통한다는 걸 슬슬 눈치채고 있습니다. 택'시'와 섹'시'가 비슷하다고 생각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날개님, 저도 알고 싶어요. 그 머릿속 세상에 살면 정말 행복하겠죠?
호질님, 언젠가는 꼭!!!
별총총하늘님, 반가사유상 포즈로 추는 택시같은 춤이라니 굉장히 고난도의 요가가 아닐까 싶네요. ㅋㄷㅋㄷ
배혜경님, 마로 생각엔 '시'자 돌림이라는 거겠죠. 어쩌면 섹시가 아니라 색시라고 생각하고 있을 지도 몰라요. 히히.

水巖 2006-06-05 1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택시한 춤은 어쩐지 색시한 춤보다 너그럽고 풍요할듯 싶은데요. ㅎㅎㅎ

ceylontea 2006-06-05 2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네 선생님.. 으흐흐.. 너무 귀여워요..

조선인 2006-06-05 2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암님, 저녁에 마로가 택시한 춤을 보여줬어요. 개다리춤에서 약간 변형된 춤이더이다. ㅋㅋㅋ
실론티님, 마로가 좋아하는 놀이 중 하나가 학교놀이에요. 히히.

비로그인 2006-06-06 0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의 상상력이 참 신선하고 기발합니다.언제나 그 마음으로 살 수 있다면 좋으련만요.^^ 참,차력도장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요?..

비로그인 2006-06-06 08: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택시한 춤 저도 보고 싶어요..^^

조선인 2006-06-06 1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백TV님, 차력도장 운영은 아주 간단해요. 입회의사를 밝힌 사람이 순서대로 이달의 권장도서를 선정하고, 다른 사람들은 마음에 들면 그 책을 읽고, 내키면 리뷰까지 쓰고, 자기 마음이에요. *^^*
사야님, 섹시하고는 아주 거리가 먼 춤입디다. ㅎㅎㅎ

kleinsusun 2006-06-06 1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하하하, " 네, 선생님, 택시하고 비슷한 뜻일 거라 생각해요." 넘 귀엽네요.ㅎㅎㅎ
아마도 섹시,택시 다 "시"로 끝나는 말이라서? 제 궁색한 상상력으로 유추하면...ㅋㅋ
아...정말 귀엽네요. 뭘 물어볼 때 "선생님"이라고 하는 것도... 택시 춤 사진도 올려 주세요!^^

조선인 2006-06-07 1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클라인수선님, 님의 상상이 맞습니다. ㅎㅎㅎ

릴케 현상 2006-06-09 2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꼬마자동차붕붕의 춤이 있다면=3=3=3

조선인 2006-06-09 2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자명한산책님은 꼬마자동차 붕붕 주제가가 나올 때 장면이 기억에 없나보죠? 흐흐흐

릴케 현상 2006-06-09 2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걱...쬐끔은 생각나거든요=3=3=3

조선인 2006-06-09 2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자명한산책님. *^^*

nada 2006-06-11 14: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하하하 느무느무 귀엽네요. 그러니까 마로군(? 마로양?)이 조선인님 차일드인 거죠??

조선인 2006-06-11 16: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꽃양배추님, 딸이에요. 히히.
 

마로를 위한 해열제와 기침감기약, 옆지기를 위한 우황청심환액...
오늘 모두 버렸습니다.
해열제는 2번 정도 썼지만, 다른 건 뜯어본 적도 없이 버리게 되네요.
아주 잠깐 아깝다고 생각했지만,
유통기한 동안 구급약을 쓸 일이 거의 없었다는 것이 더 많이 고마울 따름입니다.
웬만하면 약을 쓰지 않고 민간 요법을 쓴 탓도 있지만,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옆지기나 마로나 크게 아픈 적이 없었다는 거겠죠?
특히 어린이집을 다니면서도 1년 넘게 감기 한 번 안 걸렸던 딸아이의 효도를 생각하면 정말 감격스러워요.
오늘 저녁엔 아주 즐거운 마음으로 약국에 가서 구급약을 살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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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6-06-05 0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이쁘고 건강한 딸 마로 화이팅입니다.
맞아요. 구급약 버리는것 하나도 안 아깝죠~
전 백초만 구비해 놓고 있습니다.

반딧불,, 2006-06-05 0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축하!
저도 약 잔뜩 버려야해요.
건강하게 커 준 아이들에게 그저 감사합니다.
(마로야 올 한해도 건강하렴!)

물만두 2006-06-05 1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장하네요^^

울보 2006-06-05 1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장하네요,
류는 이번감기로 이주를 넘게 고생을 했는데,,

조선인 2006-06-05 1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백초는 뭔가요?
반딧불님, 안 쓰고 버리면서 기쁜 건 약 밖에 없을 듯. 고마워요.
물만두님, 헤헤
울보님, 이번에 류가 아파서 울보님도 고생 많으셨죠. 제가 다 안타까울 정도였으니까요.

비로그인 2006-06-05 1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구급약이라기엔 뭣하지만, 매실 원액을 가지고 있으면 쓸 일이 많아요. 저는 자주 체하는데, 매실 원액을 넣어두고 체할 때마다 물에 희석시켜서 마시면, 생각보다 속이 편해지는 걸 느끼거든요. 마로는 쓸 일이 거의 없었으면 좋겠어요.^^

얼룩말 2006-06-05 1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날개 2006-06-05 17: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고보니까 울 집도 약정리 한번 해야겠구만요...^^

세실 2006-06-05 17: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백초는 한방 소화제 랍니다. 액체로 되어있어요.

조선인 2006-06-05 17: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쥬드님, 매실 원액은 이번에 만들려구요. 초록마을에서 살까, 아니면 직장맘 까페 공구에서 살까 고민중입니다. *^^*
얼룩말님, 히히히
날개님, 원래는 3월에 약정리를 해야 했는데, 이제서야 했어요. 유통기한 팍팍 넘겼죠. ㅋㅋ
세실님, 아, 상품명인가요? 이번엔 매실을 살 작정이라 따로 준비는 안 해도 될 듯. 하긴 마로는 워낙 강철위장이라 먹을 거로 탈 난 적은 없지만요. 히히.
 

 



 1. 전굴 동작( 자누시르시 아사나)

  * 상체를 앞으로 기울여 주는 동작이며, 왼 다리를 접어 오른쪽 허벅지 안쪽 깊숙히 가져간다.  
  * 무릎이 구부러지않고, 복부에 부담을 느끼지 않는 선까지 내쉬는 숨에 상체를 기울여 준다.





2. 허리비틀기

   * 눕거나 앉은 자세에서 허리에 통증이 나타나지 않는 쪽으로 먼저 상체 혹은 다리를 내려준다. 
    각 동작은 내쉬는 숨에 이루어진다.    




3. 바람빼기 자세( 숩타파완묵타)

 * 복부에 부담이 되지 않게 무릎을 측면으로 벌려 상체쪽으로 최대한 가까이 잡아당긴다. 뻗은 다리는 움직이지 않게 한다. 
 * 내쉬었다가 마시는 숨에 얼굴을 배꼽쪽을 바라보도록 올린다. 
 * 호흡은 멈추지 말고 진행하면서 10초 정도 머물다 내려온다. 반대쪽도 동일하게 수행한다.
 * 양무릎을 벌려 동시에 상체쪽에 밀착시키고 무릎사이로 코가 들어갈 정도로 바짝 상체를 들어올린다. 
   호흡은 동일하게 진행한다.



4. 다리자세 (세투반다아사나)

  * 골반과 기립근을 강화한다. 
  * 발을 엉덩이 가까이 최대한 당기고, 마시는 숨에 엉덩이를 높게 들어올려준다. 
  * 이때 무릎이 벌이지지 않도록 양발은 11자를 유지하고, 내려올 때는 등에서 부터 서서히 내려준다.

 

5. 이완자세

  * 임산부의 이완자세는 다양하다. 위 동작은 옆드려서 휴식을 취할 때의 자세이며 이때 엉덩이를 뒤꿈치에 닿도록 해주면 요통의 완화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 임산부가 휴식을 취할 때는 허리에 부담을 주지 않는 자세가 바람직하며, 30주가 넘어간 임산부의 경우는 똑바로 누워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몸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똑바로 눕는 것이 편한 경우에는 상체( 견갑골까지) 혹은 하체를 높여 허리를 바닥으로 내려주는 것이 바람직하며, 무릎을 세우거나 꼬리뼈 아래 방석을 대서 허리가 바닥에 닿게 해주는 것도 좋다.

 *  측면으로 누울 때는 양무릎을 90도로 구부려 허리를 열어주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

* 출처 : http://blog.naver.com/spero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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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6-06-05 0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앗, 새로 퍼와야겠군요. ^^;;

하늘바람 2006-06-05 14: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저것이 임산부 운동이라고요? 세상에임산부 아니어도 안되는 동작들이 많은걸요

조선인 2006-06-05 14: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리비틀기나 다리자세는 임산부가 아니라도 허리나 골반에 아주 도움되는 운동이에요. 하늘바람님도 해보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