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알라딘에서 책을 구입하고 신학기 보조가방독서 100단 포스터를 받았답니다.

안그래도 작은아이가 3월 부터 문화센터에 그림을 그리러 다녀야해서 스케치북이 들어갈만한 넓은 가방이 필요했는데, 알라딘에서 보내주신 신학기 보조가방이 딱이네요. 센스쟁이 알라딘~~입니다.^^ 그리고, 책 읽기를 즐기는 큰 아이는 눈에 익은 <도전 100권! 2012년 어린이 독서왕> 포스터에 눈길을 주는군요. 2년전 여름방학에도 도전한 적이 있기에 별거 아니라는 투로 아주 쉽게 100권 달성을 장담하고 시작했답니다.

 

 

여름방학 도전 할 때도 살짝 건의를 했었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번호 순서가 가로로 나왔네요. 옆으로 번호가 이동하는것 보다 아래로 써내려 가는게 편하다고 아이가 말했었거든요. 지난번에는 아무 생각없이 아래로 써내려가다 번호가 그게 아닌걸 발견했기에, 이번에는 번호 잘 보고 쓰라고 미리부터 당부를 했답니다.^^

 

 

겨울방학은 끝났지만 4교시 단축수업에 학원이라고는 영어학원 하나밖에 다니지 않으니 시간적 여유가 많은 우리아이~~ 거기다 기나긴 봄방학까지 있었으니 100권 달성은 일도 아니라고 호언장담하며 시작했답니다. 음... 하지만 그게 쉬운일이 아니더군요. 2년 전에는 저학년이라 그림책도 많이보고 동화책이라도 글밥이 많지 않았는데, 이젠 제법 수준이 높아져서(?) 만만한 일이 아니랍니다. 그래도 한가지 원칙이라면 만화책은 권수에 포함하지 않는다입니다.

 

 

그리고 엄마의 작은 소망이라면 사회나 역사분야의 책을 많이 읽어주는거 였답니다. 하지만 아이가 주로 고르는 책들은 동화책이나 과학분야의 책이기에 다른책들은 제가 골라서 손에 쥐어 주어야만 하더군요. 이제 고학년 축에 들어가니 역사도 좀 알아야 할 것 같은데, 엄마를 닮았는지 역사에 통 관심이 없으니 어쩔까나...-.-;;;

 

 

아이들 책을 구입하기는 하지만 모두 살 수는 없기에 아파트 단지에 매주 목요일에 오는 이동도서를 많이 활용한답니다. 작은아이도 책버스라며 시간만되면 신나서 뛰어가는데, 신간서적도 많고 아이가 좋아하는 버스안에 책이 가득하기에 더욱 책과 친해질 수 있답니다.

 

 

그리고 버스를 타고 조금 가면 작년 가을에 새로 문을 연 도서관이 있어 토요일이면 아이들과 함께 도서관 나들이를 한답니다. 아직 책이 많지는 않지만 시설이 편리해서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계시더군요. 아이들에게는 <독서통장>도 발급해 주어 빌려본 책을 반납하면 책 목록을 찍어주는 재미난 기계도 있어 아이들에게 책과 친해지는 계기가 될 듯 합니다. 다음에는 작은 아이의 대출증도 만들어 독서통장을 해주어야 겠습니다.

 

 

에구~~ 이야기가 딴데로 흘렀네요.^^;;;

여하튼 출발~~을 외치며 첫번째 스티커를 붙이고 열심히 도전을 시작했지만, 마감일이었던 지난주까지 84권을 읽어서 도전기를 못 올렸답니다. 아쉬운 마음에 84권 도전기라도 올려보려고 알라딘에 들려보니 마감일이 일주일 연기되었더군요.ㅎㅎ

 

우리아이도 일주일 연기라는 말에 다시 박차를 가하며 열심히 읽었지만 오늘까지 95권 성공입니다. 아이는 자기가 싫어하는 분야인 역사책은 만화도 껴줘야 한다고 박박 우겨서 살짝 꼼수를 부려 마지막 다섯권은 <맹꽁이서당>으로 채워줬습니다. 원칙도 중요하지만 아이의 성취감 만족도도 중요하거든요.^^ 그리하여 100권 성공~~~ 물론 만화책 포함하면 100권이 넘겠지요.

 

 

 

아이가 읽은 책들을 정리해 보니 역시나 동화책과 과학분야의 책이 반이 넘어갑니다. <윔피키드>와 <신기한 스쿨버스 테마과학동화> 시리즈를 신나게 보고있습니다. 만화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아이가 역사분야에 관심을 갖아주기를 바라며 <맹꽁이서당>을 권해주었답니다. 처음에는 관심이 없더니 부담 갖지 말고 보라하니 술술술~~ 잘도 읽어 나가더군요. 읽다보면 궁금해서 또 다른 역사분야에도 관심을 갖아 주기를 바랄뿐~~~

 

작년 가을에 경주로 여행을 다녀온 덕분에 경주에 관련된 책은 열심히 찾아 봅니다. 얼마전 TV에서도 경주가 나오니 가본 곳이라며 기억하더군요. 역시나 눈으로 보고 체험하는게 제일이라는 결론입니다. 올해부터는 토요일이 모두 휴업이니 학부모님들이 바빠질것 같습니다. 일단은 도서관 나들이를 하고 있는데 여러가지 계획을 세워 보도록 노력 해야겠습니다.

 

여러분야의 책을 읽히려고 노력했는데 약간 부족하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만족합니다.

아이에게 권해주길 잘 했다고 생각되는 책은 <어린이를 위한 시간관리의 기술>이랍니다. 행동이 많이 느린 아이라 항상 엄마가 옆에서 잔소리를 하는 편인데, 깨달음이 있었는지 조금씩 변화가 보입니다.^^ 역시 엄마의 잔소리보다는 책에서 배우는게 최고입니다~~~

앞으로는 지금보다 책 읽는 시간이 부족해지겠지만, 항상 지금처럼 책과 가깝게 지내는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림책, 동화책, 동시

                          

 

 

 

    

 

 

 

 

  

 

 

 

 

 

 

 

 

 

 

 

 

 

 

 

 

 

 

 

 

 

 

 

 

 

 

 

 

 

 

 

 

과학,수학,논리

 

 

 

 

 

 

 

 

 

 

 

 

 

 

 

 

 

 

 

 

 

 

 

 

 

 

 

 

 

 

 

 

 

 

 

 

 

 

 

 

 사회,경제,역사,철학

 

 

 

 

 

 

 

 

 

 

 

 

 

 

 

 

 

 

 

 

 

 

 

 

 

 

 

 

 

 

 

 

 

 

 

 

인물,자기계발,직업

 

 

 

 

 

 

 

 

 

 

 

 

 

 

 

 

 

 

 

 

 


댓글(4) 먼댓글(0) 좋아요(1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늘바람 2012-03-17 0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독서왕 근사해요 우아
책읽는 모습이 어찌 저리 의젓할까요
책장도 정말 깔끔하네요

같은하늘 2012-03-19 02:07   좋아요 0 | URL
약간의 꼼수를 부려 완성했어요.ㅎㅎ
쇼파에서 삐딱한 자세로 책 본다고 저한테 지적당하는걸요.
그런 모습은 자세를 비뚤어지게하고, 허리에도 안좋아 성장에 문제가 된다고...^^;;
그래서 쇼파말고 방바닥에서 보게하면 어느새 엎드린자세가...

후애(厚愛) 2012-03-18 0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많이 자랐네요.^^

주소 알려 주세요~ ㅎㅎ

같은하늘 2012-03-19 02:07   좋아요 0 | URL
제가 요즘 이렇게 깜박깜박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