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내게 지름신이 온 것 같다.
그동안 참았던게 봇물 터지는 건지... 인터넷 사이트에서 티셔츠를 2,900~5,900사이로 이것 저것 주문했더니 훌쩍 5만원이 넘었는데 받아 놓고 보니 가격에 비해 너무 훌륭하다.
그까이꺼 토요일에 나가서 반나절만 근무하면 카드값 나온다.. 헤헤 이러면 아니되는데...
만족스러움에 기분 좋은데 아니 알라딘에 오니 가격할인에 1+1까지.. 그냥 갈 수 없잖아..
알라딘에서의 주문... 주문을 얼마나 안했으면 실버회원도 아닌 일반회원이더냐... 심하게 찔렸다.
그래도 내가 좋아라 하는 여행서가 알차 보인다.. 그런데 서평도서는 언제 올까..????? 빨리 보고 싶다.
내가 호적상의 생일이 6월인데 회사에서 축하한다면서 5만원의 도서상품권을 선물로 주었다. 알라딘에서 주문하러 들어왔더니 예전엔 여기서 바로 환전해서 사용했던 것 같은데 이젠 북라이프인지 가서 회원가입하고 바꿔야 한다고 한다.
우리사람 귀찮은거 정말 싫어해..^^ 그래네는 바로 환전이 된다..
가끔 생각에 알라딘은 누군가 앞서서 하면 따라가는 따라쟁이 같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뭐 어차피 세상사가 다 거기서 거기지만 그래도 가끔 고객의 편의를 먼저 생각해 주면 좋겠구나 생각했다.
4만원 이상 주문시 추가 적립금 제도도 그렇고 카드 제휴 할인도 그렇고.. 놓치는게 많다는 생각이 든다.
ㅋㅋㅋ 괜히 옆집에서 사면서 미안한지 말이 많아진다.
아 그리고 동네 서점에서 구입한건
울 남편이 경품용 도서 상품권을 3장을 아주 저렴하게 샀다고 한다. 오락실용 도서상품권 같은데 설마 이런 곳에 다니는건 아니지 라는 나의 걱정스러움에 걱정말라고.. 영업사원이 많은데 쓸데가 없다면서 직원들한테 반값에 판다고 해서 샀다는 거다.
실은 인터넷 서점에서 살 수 없어 적립금이나 할인을 받을 수 없어 안타깝지만 그래도 반값에 샀다니 믿어야지..
책을 구입하고 나서 보니 표지만 봐도 기분이 좋다.
아 배부르다.. 보는 것만으로도 배가 빵빵해서 터져 버릴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