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AL항공.. 좌석마다 저렇게 영화를 볼 수 있게 되어 있어 권상우랑 하지원이 나온 영화를 보면서 갔다고 하면서 KAL보다 좋았다나...

나리타공항에서 신주쿠로 들어가는 열차표.. 3,110엔이면 우리돈으로 3만원이 조금 넘는단다.. 헥 서울에서 천안까지가 1시간 거리로 같은데 새마을로 끊어도 만원을 넘지 않는걸 생각하면.... 전철로 가면 3천원도 안나오는데... 역시 서울이 살기 좋군...

지하철...뭐 우리나라랑 별 다른걸 못느끼겠다.

택시를 타고 이동하던중 눈에 들어 온 북 오프.. 책을 좋아라하는 아내를 위한 서비스 컷이란다.
그런데 저긴 책 할인매장인가??? 건물이 좀 낡아 보이는데..음 헌책방 같은 곳은 아닐까 생각된다..

배고파서 사먹은 삼각김밥과 콜라... 포장지만 다르지 똑같네.. 그런데 가격은 역시나 서울보다 비싸단다...


택시안에서... 우리와는 반대다 보니 오른쪽에 운전석이 있는데 적응이 안되더라나... 이날 탄 택시의 운전기사님은 아리따운 아줌마... 얼마나 예뻤으면 저 이름걸린 운전허가증 사진을 대문짝 만하게 찍어왔다.. 하나도 이쁘지 않구만...
너무 바쁜 일정을 소화해 내느라 관광은 생각할 수도 없었다고 하면서 다음주나 그 다음주엔 좀 여유가 있을 꺼라고...
울 남편 일본에 푹빠져서 왔다..그곳에 주재하는 한국사람들이 일본에서 애 낳으면 3백만원가 돈을 준다고 하면서 애 낳고 키우기엔 정말 짱이라고 했다나.. 물가는 비싸지만 나름 노력한 만큼의 댓가가 돌아오니 한국에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없다고 하면서 나올 기회가 된다면 이곳으로 나오라고 했단다..
헉 돈 3백만원에 홀딱 넘어가 버린 울남편.. 내 의견은 묻지마 나는 좋다구.. 무조건 오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