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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뽀빠이

뽀빠이 살려줘요...하면서 외치던 올리브의 목소리가 생각난다.. 악당은 부르터스였던가...

시금치가 동날정도로 어렸을적.. 뽀빠이의 영향력은 대단했다..

뽀빠이 이상용아저씨.. 해군복을 입고 나와 아이들이 아저씨 팔뚝에 매달리는.. 정말 아저씨도 시금치 먹고 저렇게 힘이 쎈걸까 하면서 시금치 찾아 먹던 기억들...

지금 아이들이 이런 만화 보면 뭐라구 할까?  유치찬란이라고 할까???

 

★ 엄마 찾아 삼만리.

 


난 아직도 엄마와 헤어지던 저 부두가 생각난다.. 이거 보면서 얼마나 훌지럭 거렸던지..

마르코가 엄마를 찾아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아빠가 울었던걸 기억한다..

아빠가 철없던 9살에 할머니가 돌아가셨던게 기억에 남으셔서 그런가 아빤 가끔 저렇게 엄마찾는 프로그램을 보실때면 수건 한장을 다 적신다.. 내가 눈물 많은건 아빠를 닮아서인가보다...

종이인형 가격 30원...

 

지금 30원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뭐가 있을까?  

 

★ 톰과 제리

똑똑한 제리와 멍청한 톰... 왜 우린 그렇게 생각했을까?

지금 생각하니 제리는 약은거고 톰은 순수한건데...아닌가???

제리를 잡으려고 불독네 집앞에 갔다가 늘 당하기만 하던 톰이 생각난다.







송도순 아줌마의 목소리를 잊을 순 없을것 같다...

 

<모든 사진의 출처는 네이버>

 

    아 신기도 하여라... 혹시나 하고 검색을 해보니 다

    DVD 로 나와있는것이다..

     반갑고 또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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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5-07-01 1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아는 어느 언니랑 톰과 제리 얘기를 하다가 의기투합(?)한 적 있습니다.
제리가 너무 얄미워 목을 비틀고 싶다고요....흐흐흐....험악하죠?
근데 알고보니 그 언니랑 제가 생일이 같습디다. 알라딘에도 저랑 생일 같은 분이 계시던데 그 분도 설마??????

Laika 2005-07-01 1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뽀빠이" 과자 - 먹고 싶어요...^^

클리오 2005-07-01 1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라.. 기억나요.. 근데 올리브가 굉장히 예뻤다고 기억했는데 저렇게 머리가 벗겨졌었다니... --;; 목소리가 기억나요, 어느 성우였겠지만.. 흐흐.. 엄마찾아 삼만리는 저는 눈물난다기 보다 짜증났어요. 그 엄마는 어째 그렇게 속터지게 맨날 어디로 가버렸는지 원...

날개 2005-07-01 1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톰과 제리 보면서 맨날 생각한게 그거예요.. 사실은 제리가 나쁜놈인데 톰만 고생한다고...ㅡ.ㅡ;;

perky 2005-07-02 0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어렸을때 종이인형 놀이 정말 많이 했었는데..저 그림도 기억이 날듯해요. ^^
 

  사진출처 네이버.






뜬금없이 옛기억이 나서 검색을 해보다 추억이 진하게 묻어나는 사진들을 발견했다..

더불어 내 어릴적 기억의 한편이 자리한다.

얄개붐이 일었던 시절 EBS 던가.. 얄개..어쩌구 하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매주 어떤 집을 방문해서 찰영을 했었는데 그 겨울 인형같이 하얗고 조그만 얼굴을 한 조용원,  얄개 이승현, 개그맨 김형곤.. 그들이 우리 동네에 나타났다..

그것도 우리집에서 서너채 건너 있는집에..

집을 짓기전 아담한 한옥집이었다..   어떻게들 알고 왔는지 아이들이 순식간에 모여 들었고 우리들의 표적은 다름아닌 그 공포의 삼겹살 김형곤씨였다.  (당시 엄청난 인기를 끌기 시작하는 신인개그맨이었다.)

내가 국민학교 몇학년때인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그 추운 겨울날 붕붕 날아 다녔다는것만 기억한다.

작은오빠랑 언니랑 셋이서 구경을 갔다가 아이들 틈에 밀려 어느새 맨앞에서 날아가고 있었던것이다.. ㅎㅎ 그것도 김형곤아저씨 옷자락에 매달려서..  워낙 달리기를 못하는데 집이 가까워서 찰영 시작부터 앞자리에 자리잡고 구경하다 얼결에 발생한 일이었다.

진짜로 내가 하려구 했던게 아닌데 살기 위해 필사적으로 매달렸던것 같다..정말 아이들에 떠밀려 이리 뛰고 저리 뛰던 김형곤씨 결국 파출소에서 나온 경찰아저씨들덕에 살았다..

난 그때 언니랑 오빠가 달려오면서 내동생 죽어요 하는 소리도 잊지 않고 있다.

언니 오빠 눈에도 달리기도 못하고 비실거리는 내 모습이 얼마나 안쓰러웠을까.. 나중에 오빠 말이 언니가 그렇게 달렸으면 정말 집에 가려고 했단다.. 그런데 내가 그런걸 보니 저러다 떨어져서 아이들에게 밟힐것 같았다나..

내가 얼마나 징징거리면서 울었던지. 뒤 쫓아온 언니 오빠의 말에 의하면 눈물이 얼었다고 했었다.

덕분에 김형곤아저씨한테 사인받아서 아이들이 부러워 했던 기억은 있지만 다시 생각해도 끔찍하고 무섭다....

죽기 살기로 매달렸던 댓가치곤 종이 한장 달랑이라니... 너무 했던것 아닐까?  난 그때 알았다.. 군중이 무섭다는걸...

 

왜 뜬금없이 저 때 일이 생각나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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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6-29 1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려서 무지 재미있게 보던 영화죠. 지나고 나니 그 영화의 숨은 뜻이 보이기도 하지만요...

인터라겐 2005-06-29 1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ㄹㄹ 물만두님.. 영화의 숨은뜻이요? 전 주인공들만 생각나요...

날개 2005-06-29 16: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재미있는 추억이..^^ 큰일날뻔 하셨어요..

세실 2005-06-29 1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하...웃으면 안되는건데...재밌어요. 다 추억이겠죠?
와 그 어릴적 연예인을 직접 봤다니 대단해요~~~
 

피천득님의 인터뷰 기사를 읽고 나서 곰곰히 생각을 해보았다..

나는 얼마나 많은 추억을 안고 살고 있는가.. 꼭 소유하진 않았지만 소소하니 내게 추억이라 불릴만한것들이 의의로 많다.

 출처 네이버  bestlee7님의 앨범에서

 

동네마다 한달에 한번이고 어김없이 덜그럭 덜그럭 하는 소리가 들리면 엄마들이 아주 이쁘게 꾸미고 애들을 데리고 나와 저렇게 사진을 찍어주곤했다.

가끔씩 뒷배경을 달리해서 오시곤 하던 그 아저씨를 잊지 못한다..

사진을 찍어주고 돈을 반만 받아가고... 한참뒤 찾아와 사진을 내밀면서 나머지 돈을 받아가고..그러면서 다른 뒷배경으로 다시 또 사진을 찍어주고....

우린 4남매였는데 저런 사진이 없다...왜냐.. 그냥 한번에 올라가서 찍자니 아저씨가 짤린다고 안된다고 하고 따로따로 찍어주려니 돈이 많이 들고.. 겨우 두방이면 되었을텐데 우리엄만 결국 우리들에게 저런 소중한 추억거리를 안남겨 주셨다.. 무심도 하시지..

지금도 가끔 그런 얘길 꺼내면 엄마는 먹고 살기도 바쁜데 어떻게 그런것 까지 챙겨주면서 사는냐고 사는게 다 그런거 아니겠냐구 말씀하신다.

그런데 난 저게 그렇게 찍고 싶었었다.

저 구루마 위로 올라가는 아이들을 보면서 찍고 싶어서 엉엉 울었던 기억도 난다.

아마 외할머니가 옆에 계셨다면 그거 얼마나 한다고 애를 울리냐고 하셨겠지만 그당시 울 외할머니는 사위가 어려워서 무슨 큰일이 아니면 우리집에 발걸음을 안하셨었다.

내가 항상 사진관에 가서 사진 찍는걸  소원하는걸 보면 저때 기억이 참 많이 아팠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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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6-25 1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런 사진 있어요^^ 언제 찾아서 올려야겠네요^^

울보 2005-06-25 16: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옆지기에도 있던데..

로드무비 2005-06-25 1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저 사진 찍는 구루마에 그렇게 올라가고 싶었단 말씀이죠?
꼬마 인터라겐님이......^^
 



빛바랜 이 사진 한장 속에서 또 한편의 추억들이 올라옵니다.

책상가운데 저렇게 가방을 올려놓고 시험을 치르던게 언제적일까요?  음 생각해 보니 초등학교 시절밖에 없어요..

중학교에 입학하니 책상이 1인용이더라구요... 

선생님의 머리가 책가방위로 올라오던지 하면 부정행위로 빵점 처리할꺼니깐 알아서들 해요 하는 엄포...

어찌하다 연필이라도 떨어뜨리면 손을 들고 선생님 연필 떨어뜨렸는데요.. 하면서 선생님의 감시의 눈초리 속에 연필을 집어 올리던일...

시험 보는데 자꾸만 가방이 넘어져서 신경쓰느라 시험망쳤던일...

자리가 좁다면서 투닥거리면서 싸우던일... 이제는 볼수없는 풍경들이지요...

초등학교 입학해서 처음 샀던 가방은 쓰리세븐 체크무늬 가방이었어요...

3학년 올라가니깐 옆구리가 터지고.. 아래쪽이 닳아서 천이 헤지고... 결국 엄마를 졸라서 이쁜 분홍가방 샀던 기억도 납니다...

그 커다란 가방 둘러메고 신발주머니 들고... 고학년이 되면서는 도시락 가방들고...

아 저두 쫄레쫄레 학교 다니던 그 시절엔 분명 귀여웠었겠지요..

 

어제 오늘 자꾸 향수를 자극하는 글과 사진을 접하게 됩니다..   추억이란 이래서 소중하고 아름다운것인가봐요...

지금 크는 애들은 이게 행복인지 모르고 자라겠지요?   내 소중한것들을 기록으로 남길수 있다는거 엄청난 행운이며 행복인데.. 요즘 아이들은 잘 못느끼니.. 그아이들도 자라면 저처럼 아 그래.. 그랬었지..하면서 지금 이시간들을 그리워 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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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6-22 1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저렇게 시험봤었죠^^

날개 2005-06-22 14: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떻게 이런 사진이.....^^

클리오 2005-06-22 15: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 잊고 있던 기억이예요.. 책가방 올려놓고 시험보던거.. 요즘엔 초등학생도 1인용 책상인가요?? 그 시절엔 어쩌면 저렇게 한반 아이들도 많았는지...

인터라겐 2005-06-22 15: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클리오님.. 지금은 안가봐서 모른답니다... 저 사진 보는데 왜 눈물이 나는지.. 정말 콧끝이 찡하구나 하는게 바로 이런거 더라구요..

날개님.. ㅎㅎ 저두 이 사진 발견하고 너무 기쁘고.. 반갑고 그랬어요..

물만두님...ㅎㅎㅎ 혹시 컨닝한 기억은 없으세요?

panda78 2005-06-22 16: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맞아요! 국민학교때는 저랬지요. ^^;;
컨닝이라고 할 것도 없이 소근소근 속닥속닥 야 이건 뭐냐 저건 뭐라고 적었냐 떠들던 기억도 나네요. 왜 안걸렸지? ^^;
이 사진 참 좋습니다.

검둥개 2005-06-25 0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아, 믿기지 않네요. 저도 한 때는 저랬다는 게요 ~~~ ^^ 퍼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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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호씨의 홈페이지에 있는 내용들을 링크시켜 놓은 것들인데 내용이 넘 좋아서 잠시 자리이동합니다.
한번들 들러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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