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일
모처럼 배란다로 햇살이 들어온다
시들시들
아파하던 화분이 방긋 웃는것처럼 느껴진다
새로운한달
다시 새롭게 살자
잘살기를 희망하지 말고 하루하루 그냥 살아내자
애쓰지도 말자
너무애쓰다 지쳐 더 우울해진다
나아지지 않는 현실에 더 우울해지는 현실에
더 잠 못 들지도 모른다
그냥 오늘을 살아내자
대신 나태하지말고 살자
웃으며살자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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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동안
내가
애정했던자리
오늘도

이자리에서
읽다
놀다
먹다. .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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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6시45분
요즘 아침마다 내가 바라보는 시선
한동한 춥고 어둡고.무서웠는데
차즘 포근해지고 밝아지고 있다
내 인생도 이렇게.변해갈까?
사계잘은.우리내 인생같다.
춥고 아리고 시린겨울. .그.어느 때보다 어둠이 긴 시간. .
그 사이.차츰 살랑살랑 따스한 봄바람이.불기.시작하면서 햇살도 따스하고 온화해지고 무언가 할 수 있을듯 꽁꽁 얼었던 땅속에서도 싹이 나기 시작하면서 희망을 보이기 시작한다
그렇게.편안시간은 잠깐 덥고 습햐고 어느 때는 천둥번개에 하루종일 폭우가 내릴때도 있고 몇일동안 내린비로 사람들을 아프게도 하고 좌절하게도.하고. .
참 넋놓고 바라볼수 밖에 없게 만들기도 하다가
시원한.바람이.불어오고 먹거리가.많아지고 색색이 변해가는 자연의 아름다움을.보며
또 지난.여름의 힘듬을 잊고 그러다 다시 살을 애는듯한바람이불면. .또. .
다시
정말 평생 따스한.봄바람처럼
인생이 평화로울수는.없겠지
그럼 너무 단조로운삶일까.
참 궁금해지네
난 지금 겨울어디쯤을 지나고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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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많은시간이 흘러걌다
37일째.
엄마가 병상에 누워계신 시간이. 오늘 두번째 수두증시술을 했다.
다행히경과가 좋아서 션트수술 마무리 하셨다.
의사랑 면담할때만 해도 시술하고 일주일에 한번씩 몇번 관을 가는 시술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했었는데
다행히 관에 피가 함께 나오지 않는다고

엄마가 쓰러졌다는 소식을듣고 병원으로 달려갔다.
그때가 명절전전날
그런데 츤천에 도착했는데
동생이 돌아가란다
엄마가 응급실에 도착했는데
엄마가 코로나 확진자라고. .
뇌출혈에 코로나
동생도 응급실에서 쫒겨났다고 동생은pcr검사받으러가야하고
엄마수술은 다행히 처음에 엄마를.보셨던 선생님이 수술은 바로해주신다고 했다고
하지만 면회는 안된다고. .
음압병동으로 가신다고. .
그래서 친정으로도 가지.못 하고 난 서울로왔다
다행히 수술은 잘되었다고
뇌출혈 두개양옆에 꽈리가 생겼다 터졌다고
동생이 같이 있다
엄마가 주저앉아세 동생을 볼렀기에 망정이지 그렇치 않았다면 정말 엄마를 잃었을지도 모른다
수술후 일주일
코로나 증상으로 폐가살짝.안좋았지만 다행히 코로나도 이겨내고 일반중환자실로 옮기고 동생이 매일 매일 하루에
한번 엄마를 보러갔다.
요즘은 하루에 한번 한명밖에 면회가 안된다
pcr검사는 필수
꼭 해야한다.
난 엄마를.보러갈때 pcr을 하는데
서울병원에서 하고 가기에 십만원을 내고 한다.
동생은 엄마가 입원한 병원은 보호자는 무료로 해준단다.
두명도 되는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그렇게 일주일 중화자실에서 좋아지고 계셔서 수술후 예후가 좋다고 집중치료실 병동으로
옮기고 바로다음날
수두증이 오셨다
척추로 물을빼려고 했지만 엄마가 척추협착증도 있으시고 사흘정도 노력해도 안되어서 션트수술 수순을.밟아야하는데
엄마가 지금 뇌출혈수술후
아스피린을 드시고 계시는데
아스피린을 끈고 수술을 할수가 없는 상태라고 하는데 의사가 수술을 하지않을땡의 위험한 상황과수술중
일어날수 있는 상황
나랑동생은 수술을결정했다.
집중치료병동의 엄마가 점점 나빠지는 모슾을.매일 보던 동생은.그.마음이 어땠을까
나는.서울에서 매일 마음만 조릴뿐 .동생은 식당하랴 엄마 챙기랴 얼마나 힘들까
여기저기서 엄마소식 묻는 친인척에 전화에
내가 아무도움을 줄 수 없어 짠하다.
이번주에도 또 못 갔다. 돌봄하는 아기 어린이집에 확진자가 나와 몇일 지켜봐야해서. .수요일에 만났었다고 했으니까.
주말동안 자가검진키트는
계속 음성인데
증상은
없다.
이번주 별일없이 잘 지나면 금요일에pcr하고
엄마보러가고싶다
올해80인 우리엄마 제발 건강하게.아니 좀더 우리곁에 있어 주기를 기도하고 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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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살고싶다
잘산다는건
건강한생각으로
긍정적으로
하루하루
충실히
사는거
누가나보고
열심히 살필요도 없다
그냥
흘러가는대로
살면된다는데

잘살고싶다
걱정없이
우울함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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