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로드무비 > 파란 막대 파란 상자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파란 막대 파란 상자>

 


아홉 살 생일에 클라라는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아름다운 무늬가 새겨진 파란색 막대 하나를 선물받았어요.


아홉 살 생일에 에릭은 집안대대로 내려오는 파란 상자를 선물받았어요.

 

비발~*님이 조금 전 올리신 페이퍼(작가 인터뷰, 직접 하셨음)를 보고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라는 폴란드 여성 작가에게 필이 꽂혀 그의 책을 구경하러 갔다. 이렇게 근사한 그림책이 있었다니!  초등학생이 읽는 그림동화랍니다. (어른이 읽어도 얼마든지......이건 내 생각. ) 부랴부랴 주문을 끝내고 이 페이퍼를 올린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미설 2005-02-04 2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어제 구경한 책인듯... 어제 하도 많은 책을 구경해서 사실은 헷갈려요...

울보 2005-02-04 2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갖고 싶어지는 책이랍니다/
 

이렇게 아침은 시작되었다.

오늘은 금요일, 아무리 늦게 잠이 들었어도 일어나야 한다.

현관문앞에 일주일째 커다란 상자가 자리를 잡고 있다,

그걸 버릴수 있는 날이기에....

아침에 눈을 뜨니 머리도개운하고 왠지 기분좋은 일이 있을것 같다,

현관문을 여는 순간 내 뺨에 스치는 차가운 기운이 나를 활기 차게 한다.

햇살도 따스하고.....바람도 살랑살랑,

너무나 기분좋은 아침이다.

아이는 아직 잠들어 있고 느긋하게 아침을 맞이하고 있다.

아이가 일어나기 전까지 이 자유로움을 만끽해야지 한다.

하지만 슬슬 아이의 목소리가 듣고 싶다.

난 아마 아이에게 중독되어버린건 아닌지..

오늘은 아이와 거리를 거닐면서 사진을 찍어야 겠다.

그동안 너무  아이의 얼굴을 필름속에 담지 않았다,

신랑이 많이 기다릴텐데...

기분좋은 아침에 기분좋게 몇자 끄적거렸다.


댓글(3)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물만두 2005-02-04 0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으시겠습니다. 부러버요^^

줄리 2005-02-04 1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상쾌한 느낌이 드는 아침이시네요. 좋은 하루 되시와요~~

울보 2005-02-04 15: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지금은 오후이네요..
아이랑 밖에서 하루를 다보내고 왔습니다.
아이는 지금 잠이 들었습니다..
 
 전출처 : 밥헬퍼 > [퍼온글] 꽃피는 봄은 오지 않을지 몰라도
꽃피는 봄이 오면 - [할인행사]
류장하 감독, 최민식 외 출연 / 아이비젼엔터테인먼트(쌈지) / 2006년 11월
평점 :
품절


 초등학교 때 순희라는 친구가 있었다. 내가 기억하기로 그녀의 엄마는 세상에서 제일 뚱뚱한 아줌마였고 막걸리집을 하고 있었다. 연산동 버스 정류장 바로 앞에 있던 그 막걸리집은 미닫이 문을 열면 시금털털한 막걸리 냄새가 확 달려들었다. 나는 이상하게도 어린시절부터 그런 냄새가 참 좋았다. 허름한 가게 안에 조그만 살림집이 붙어 있었는데 내 친구 순희는 자신이 손으로 직접 그린 꼬질꼬질한 피아노 건반을 두드리는 시늉을 하며 놀았다. 별로 넉넉지도 않은 우리집에는 당시 피아노학원을 하는 이모가 강매하다시피 하여 사들인 중고 외제 피아노가 마루에 놓여 있었는데 나는 그것을 거들떠 보지도 않았으니 순희가 봤을 땐 얼마나 불공평한 세상이었을까.

순희가 여상으로 가면서 우리는 소식이 끊겼다. 10여 년 전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며 여름휴가 때 고향으로 내려갔다. 그런데 남포동인가 시내 거리 한복판에서 순희와 마주쳤다. 바이올린 케이스를 손에 들고 있는 미녀.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우리는 한눈에 서로를 알아보았다. 레슨을 마치고 나오는 길이라고 했다. 그녀는 인근 도시 시향의 정식 단원이었다. 결혼을 하여 아이도 있다고 했다. 여상을 졸업하고 취직, 학비를 마련하여 기어코 음악대학에 진학했다는 것이다.

어린 시절 도화지를 이어 붙여 만든 피아노 음반으로 피아노를 치던 막걸리집 소녀는 자신의 손으로 어린 시절 자신의 꿈을 성취한 것이다. 그때 나는 직장이랍시고 서울에서 다니곤 있었지만 참으로 어리버리하고 정신을 못 차리는 노처녀였다. 순희의 반짝반짝 윤이 나는 모습과 자신감에 넘치는 모습을 보고 자신이 참 초라하게 여겨졌다.

며칠 전 영화 <꽃피는 봄이 오면>을 비디오로 빌려보았다. 내 친구 순희가 절로 생각나는 영화였다. 극장에 가서 이 영화를 보고 싶었지만 행동으로 옮기지는 못했다. 최민식이 주연이라는 점, 지난해 도계중학교 관악부의 다큐멘터리를 텔레비전 '인간극장'으로 재밌게 본 것, 배경이 삼척에서도 한참을 더 들어간 탄광지대라는 것, 겨울에 찍었다는 것 등이 나의 구미를 당겼다.



세 명인가 네 명의 아역배우를 제외하곤 도계중 관악부 아이들이 실제로 출연했다. 그런데 누가 전문배우이고 누가 아닌지 분간을 할 수가 없었으니 이 정도면 성공적인 캐스팅(?)이 아닌가!

현우(최민식 역)는 오케스트라 오디션에서도 떨어지고 오래도록 사귀던 여자친구 연희(김호정 역)에게서도 이별 통보를 받는다. 막막한 심정으로 손을 내밀어 잡은 것이  바로 탄광촌 중학교의 임시교사 자리. 때는 바야흐로 겨울. 깊은 산골의 겨울 풍경이 참으로 고즈넉하면서도 적막하게 펼쳐진다. 그곳에서 수연(장신영)이 운영하는 약국의 불빛만이 제법 따뜻하고 화사한데.

올해 전국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하면 해산해야 하는 위기에 처한 관악부. 현우는 특별히 재능이 뛰어난 것도 아닌 아이들과 어울려 전국대회를 준비하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 않다.





 

 

 

 

현우가 관악부원 아이 할머니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그 지역 나이트클럽에 트럼펫주자로 취직, 번쩍이는 무대의상을 입고 무대에 선 장면은 참으로 감동적이다. 술집에서 혼자 술마시다가 엄마(윤여정)에게 전화, "엄마, 나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어!" 하고 울음을 터뜨리는 모습은 가슴이 찡하다. 나도 가끔 인생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으니......

누구에게나 자신이 인생의 막장에 도달했다고 생각되는 쓸쓸하고 쓸쓸한 순간이 있을 것이다. 더이상 앞이 보이지 않는 막막함. 그럴 때 이 영화를 본다고 현우를 만난다고  해서 뭐가 달라지지는 않는다. 이 영화는 담담하게 그냥 보여준다. 사람이 사는 골목과 지붕 밑의 고단한 삶과 서글픔을...... 하지만 연이약국 난로 위에 항상 끓고 있는 물주전자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입가에 희미한 미소가 잠시 떠오르지 않을까.


탄광촌의 꽝꽝 얼어붙은 풍경이 좋아서 디카로 한번 찍어봤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출처 : 꼬마요정 > 삶,열 한가지 이야기

열 한가지 이야기....



Trees su n set


*첫번째 이야기*
누군가를 사랑하지만 그 사람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일은 가슴 아픈 일입니다.
하지만 더욱 가슴 아픈일은 누군가를 사랑 하지만
그 사람에게 당신이 그 사람을 어떻게 느끼는지 차마 알리지 못하는 일입니다.



Trees in the mist


*두번째 이야기*
우리가 무엇을 잃기 전까지는 그 잃어버린 것의 소중함을 모르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무엇을 얻기 전까지는 우리에게 무엇이
부족한지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Tall trees


*세번째 이야기*
인생에서 슬픈 일은 누군가를 만나고 그 사람이 당신에게 소중한 의미로 다가왔지만
결국 인연이 아님을 깨닫고 그 사람을 보내야 하는 일입니다.



Natural mirror


*네번째 이야기*
누군가에게 첫눈에 반하기 까지는 1분밖에 안걸리고
누군가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기까지는
1시간밖에 안걸리며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기까지는 하루밖에 안걸리지만
누군가를 잊는데는 평생이 걸립니다.



The sheep and the trees


*다섯번째 이야기*
가장 행복한 사람들은 모든면에서 가장 좋은 것만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들은 단지 대부분의 것들을 저절로 다가오게 만듭니다.



Road mist


*여섯번째 이야기*
꿈꾸고 싶은 것은 마음대로 꿈을 꾸세요.
가고 싶은 곳은 어디든 가세요. 되고 싶은 것은 되도록 노력하세요.
왜나하면, 당신이 하고 싶은 일을 모두 할 수 있는 인생은 오직 한 번이고
기회도 오직 한 번이니까요.



White nature


*일곱번째 이야기*
진정한 친구란 그 사람과 같이 그네에 앉아
한마디 말도 안하고 시간을 보낸후 헤어졌을 때,
마치 당신의 인생에서 최고의 대화를 나눈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사람입니다.



evening mist


*여덟번째 이야기*
외모만을 따지지 마세요, 그것은 당신을 현혹시킬 수 있습니다.
재산에 연연하지 마세요. 그것들은 사라지기 마련 입니다.
당신에게 미소를 짓게 할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하세요.
미소만이 우울한 날을 밝은 날처럼 만들 수 있습니다.



Mist


*아홉번째 이야기*
부주의한 말은 싸움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잔인한 말은 인생을 파멸시킬 수도 있습니다.
시기적절한 말은 스트레스를 없앨 수 있습니다.
사랑스런 말은 마음의 상처를 치료하고 축복을 가져다 줍니다.



Shadows


*열번째 이야기*
항상 자신을 다른 사람의 입장에 두세요.
만약, 당신의 마음이 상처 받았다면 아마, 다른 사람도 상처를 받았을 겁니다.



Walking 2

*마지막 이야기*
사랑은 미소로 시작하고 키스로 커가며 눈물로 끝을 맺습니다.
당신이 태어났을 때 당신 혼자만이 울고 있었고
당신 주위의 모든 사람들은 미소 짓고 있었습니다.
당신이 이 세상을 떠날 때는 당신 혼자만이 미소를 짓고
당신 주위의 모든 사람들은 울도록 그런 인생을 사십시오.



리움......이란 말을 할 때가 좋은거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사회] "비키니 통닭 열어보지 마세요"
3일 오전 MSN 메신저를 이용해 전파되는 신종 웜 바이러스가 삽시간에 퍼져 메신저를 사용하려던 서비스 가입자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컴퓨터 보안업체 안철수연구소측은 MSN 1일 평균 이용자 700만명중 10~30%인 70만~210만명의 컴퓨터가 신종 웜에 감염되는 피해를 입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MSN 메신저를 운영하는 MSN코리아는 이날 “브로피아(Bropia)로 알려진 웜이 자사 메신저의 회원간 파일 주고 받기 기능을 이용해 대거 확산됐다”고 밝혔다. 이 웜은 메신저 상대방이 보낸, 확장명이 ‘*.pif’, ‘*.scr’인 파일을 통해 전파되며, 무심코 이 파일을 실행시키면 비키니 모양으로 그을려진 통닭 모습이 떠오르면서 PC가 웜에 감염된다.

안철수연구소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브로피아 웜은 지난달 20일 해외에서 처음 발견된 브로피아 원형의 변종이다. 감염 증상은 PC 속도가 느려지고 메신저 친구들에게 감염파일을 재전송하는 정도에 그치지만 해킹용 악성 웜인 ‘IRCBot’이 숨겨져 있어 오랫동안 방치하면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피해를 입을 수 있다.

감염시 응급 치료를 하려면 즉시 메신저 실행을 중단시키고 ‘msnus.exe’과 ‘winhost.exe’ 파일을 찾아 삭제해야 한다. 안철수연구소 관계자는 “감염 예방을 위해 친구가 보내오는 파일도 꼭 내용을 확인하고 받고,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MSN코리아측도 “메신저 상위메뉴의 도구→옵션→메시지 탭에서 바이러스 검사 프로그램을 지정하면 감염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정철환 기자 plomat@hk.co.kr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