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너무 많이 내리네요,
집 근처에 동부가선도로가 있는데
오후 여섯시경에 간선도로로 물이 넘칠것 같은 기분
그런데 그 순간 간선도로에 차들이 얼마나 많은지, 정말
위촉일발이라고 해야 하나,
조금 후에 보니 간선도로에 차는 한대도 없고 간선도로 위로 물이 넘치기 시작을 하더군요,
이렇게 비가 내리면 정말 어떻게 될런지
방금 현관문을 열고 내다 보았을때는 간선도로물이 빠지기는 했던데
정말 올해 비가 너무너무 많이 내리네요,
모든 분들이 피해가 없어야 할텐데, 정말 걱정이네요,,
이제 그만좀 내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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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2011-07-27 08: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쪽엔 비가 많이 오나봐요.
오늘 아침 뉴스에 비보를 들었어요..ㅠㅠ
자원봉사 간 대학생들이 머물던 팬션이 산사태로 매몰되었다는 소식요....
슬픈 아침이예요...비가 제발 그만 왔으면...

울보 2011-07-27 10:58   좋아요 0 | URL
네 이 아침에도 비는 그치지 않고 내리네요,
학교에 가는 딸 따라 학교에 잠시 다녀왔는데,,에고,,정말 무섭게 쏟아진다는표현이 옳을지 모르겠네요,
이제 그만좀 내리지, 정말 그래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빌어봅니다,

2011-07-29 00: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7-29 10: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힘겨루기 없는 양육 - 아이와 함께 성장하기
수잔 스티펠만 지음, 이승민 옮김 / 정은문고 / 2011년 6월
평점 :
절판


가끔 나도 모르게 "헛"하는 웃음을 짓고 말때가 많다
아이가 한살 두살 커가면서
난 점점 육아가 어려워졌다
처음에 아이를 낳고 정말 순둥이 같은 딸을 키우면서 육아가 왜 힘들다고 할까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다
말 잘듣고 , 의 사표현도 잘하고 별로 칭얼거림도 없고 짜증도 없던 아이
그래서 언제나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놀게 만들어주었던 아이,
그 런데 문제는 아이가 학교에 가면서 부터,,
아마 그건 엄마의 욕심때문이었을것이다
엄마가 내아이가 잘 하기를 바라는 마음에괜실히 아이를 다그치기 시작하면서 나랑 아이의 힘겨루기 아닌 힘겨루기가 시작된것은 아닌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냥 두어도 잘하는 아이. 아니 그건 아니다 자기가 할일을 스스로 찾아 하는 아이는 아직 아니다 그러나 하고 싶은것도 많고 엄마가 시키는 일은 싫다소리 않하고 잘따라주는 아이다,
그런데 우리아이는 좀 느리다
그 느림을 엄마가 인정해주면서 끌고 가야 하는데
난 좀 느린것을 못참는 성격이기에
언제나 빨리 해라. 라고 잔소리를 하고 기다려 주지 않는다
그때부터 아이와 나와의 작은 공간이 벌어지기 시작한것은 아닌지,
요즘은 아주 많이 생각을 하게 된다
어디서 부터 잘못되었을까 무엇을 고쳐야 할까
정말 많은 고민을 하고 잠을 제대로 못잔날도 너무 많았다
그래서사람들의 조언도 들어보고 다시 육아서적을 찾아 읽어보고 그래도 잘 고쳐지지 않는다 내 성격을 고쳐야 하겠지만,,
잘 알고 있다
모든 아이들이 처음부터 문제아는 아니었고 그 내면에 처음 만난 어른 부모와의 관계속에서 아이들의 마음이 변해간다는것을 그리고 또 하나 타고난 기질을 엄마 마음대로 고치려고 해도 잘 고쳐지지 않는다라는것을 그래서 그 기질을 이해하고 받아주고 공감하면서 내아이에게 최선을 무엇일지함께 고민해야 하는것이 부모란것,
부모라서 무조건이 아니라 부모이기에 내아이를 믿는 마음이 무조건있어야 하고 그 믿음으로 내아이를 신뢰하면서 내아이에게 옳은 방향으로 이끌어주고 같이 걸어가야 한다는것을 한사람의 일방적인 행동이 아니라
그렇게 조금어른인부모가 먼저 내아이 마음을 읽을 줄 안다면
아이와 힘겨루기는 필요없겠지,
참 머리로이해하는데 왜 실천이 안되는지,
정말 실천못하는 엄마가 이런말을 할려니 참 쑥쓰럽기는 하지만
나도 고치려고 노력중이다
내아이의 마음읽기를 열심히하고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주고 내아이 편이 되어주려고 난 또 오늘도 노력중인데 방금도 크게 소리를 질렀다, 에고,,
다시 노력을 해야겠지요,
좀더 내아이가 행복해지기 위해서 그리고 나도 행복해지기위해서 우리모두 노력을 해야 할것입니다,
책을 읽는 내내 많이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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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1-07-28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우리 천천히 가요.
완벽한 엄마가 어디있대요? 이 정도면 충분히 아이들에게 노력하는 엄마라고
지금은 몰라도 나중에는 알아줄거라 믿을래요... 아하하.
저두 어제 소리 빽 질렀어요. ㅋ.
거기다 제게 나쁜 버릇이 있는데, 저는 코알라 놀리는게 너무 잼나요. 그래서 맨날 싸워요.

울보 2011-07-29 14:16   좋아요 0 | URL
ㅎㅎ 그런가요, 전 자꾸 제가 나쁜 어마 아주 못된 엄마구나 싶어져서 속상해요, 전 착한 엄마하고 싶은데 ㅎㅎ이것도 욕심이겟지요,
 

가끔 나도 도망가고 싶다,
아무 근심걱정 없이 어디 먼리 도망가고 싶다,
왜?
그냥
그냥 그런 생각이 들때가있다,
아!
매일매일 반복되는 시간속에서 요즘 내가 너무 지쳐버렸나보다,
아니면 이 뜨거운 태양이 나를 이렇게 무기력하게 만들어버렸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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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3 12: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7-26 00: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그냥 슬픈 오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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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 밀린 다림질을 하고,,아! 정말 여름에는 다림질 하기 싫다,
조금늦게 잠이 들어서 다른날 보다 조금 늦게 일어났다
방학이니까,
라고 생각을 했는데 생각해보니 오늘 류 난타 수업있는날 아홉시 시작,
이런,
얼른 재활용하고 류 아침챙기고
그런데 갑자기 화장실에 앉아서 아이가 하는말
"엄마, 그런데 오늘 영어캠프에서 샌드위치 만드는데,,마요네즈 가져가야 하는데,,그리고 또,," 
"아니. 류야 그런건 어제 밤에 미리미리 이야기해야지,,지금 아침에 어디서 집에 마요네즈가 어디있어,,"
라고 했더니 자기도 깜바했단다,
그렇다 류는 자주 학교에서 알리는 말을 깜빡한다,참,
"그럼, 난타수업하고 도서관에 가있어, 엄마가 사가지고 갈께,,
뭐 사가면돼,,,음 마요네즈랑. 또, 샌드위치 빵이랑 햄. 야채. 는 선생님이 준비하신다고 했어,,. 엄마 그러면 또, 그럼. 다른것은 만드는데 시간도 걸리니까 그냥 치즈나 한장 더가져가서 만들어,, "
라고 했더니 "알았어,"
라고 한다, "그런데 우유나 음료는 필요없어, 라고 물었더니, "그럼 선생님꺼랑 우리모둠꺼 4개챙겨줘"라고 한다, 에고 참 힘들다,
그렇게 아침에 또 한번 어쩌나 하 면서 아이학교에 보내놓고 얼른 집안치우고 열시마트문열시간 얼른 마트에 들려서 마요네즈 사고, 음료도 사서 도서관으로 갔다
도서관에 가서 아이 챙기고 아이가 빌린 책이랑 가방챙겨서 집으로 돌아왔다,, 

정말 바쁜 오전을 보냈다
집에 마요네즈나 케찹은 잘 사두지 않는다 먹지를 않아서 정말 어쩌나 먹기에
사두면 6개월 일년도 더 간다,
그래서 잘 구입해두지 않는데 이럴때는 잘만들어 먹었는지 모르겠다 접시 빵칼. 일회용장갑등을 챙겨주었는데 또 다른것을 챙겨야 하는데 아이가 깜박한것은 아닌지 모르겟다,
류는 이런일에는 별로 관심이 없어서,
에고  

비가 오려나
날씨가 많이 흐렸다
아침에 집안은 더운데 복도는 시원하던데
꼭 비가올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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