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아무 생각 없는 곳으로.가고 싶다
오전에. . 멍하고 밖을 보다.저자리가 너무이뻐서낡고 오래된 집이지만그래도편안하고 좋은곳그리고마음에 드는곳 일년365일 매일 머무는곳다른 사진 하나는 딸이 하는 점자도서관봉사요즘 등록하는 책은 밥하는시간. . .햇살도 따스하고 좋다.
비가 내리네요지금 이시간 딸은 아직 자요언제까지 자나 보려고고3이 고3같지 않아 걱정이네요중요한시간에 저도 마음이 그런지몸으로 와 닿지 않아서 인지. .아님포기한건지나도 우울한데내우울함 딸의 모습 보고 있음 더 우울하네요세상이 조용해지기를오늘도 기원합니다
나도 손을 들었 우메자와가 점성술 살인사건은 1과와 마찬가지로 나도 소다고 고백할 수밖에 없다. 명백히 범인이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에도, 마사코나 여섯 딸들과 알고 지낸 몇몇 인물이 있지만 1과는두 결백하다고 판단했고, 나도 그렇게 느꼈다.퇴직하고 10여 년이 지났지만 나는 이 사건만을 생각하며 지냈다. 체력이 쇠한 것은 자각하고 있었지만, 요즘은 사고력이 노화했음을 의식할 수밖에 없었다. 생각이 같은 곳을 맴돌고 있다. 경찰관 생활의 고통 속에서, 나는 위가 매우 나빠졌다. 남은 생이그다지 길지는 않을 것이다. 나는 이 사건을 결국 풀지 못한 채 인생220
사는게. . 재미가 없다눈뜨고 멍한상태로 다시 밤이되고눈을 감았다 떳다눈을 감았다뜨면 좋은 소식이 들리려나눈을 감았다뜨면 모든게 변해 있을까?나는 왜?잘 못 살았을까?잘좀 살껄